[광주] 화담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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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031-8026-6666 http://www.hwadamsup.com http://blog.naver.com/hwadamblog ★★★★ 2017. 5. 19. 금. 숙취가 남아있는 과장 연수 2일차 일정은 화담숲 산책(?)이다. 연수 진행하시는 분이 화담숲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LG 구본무 회장이 본인의 수억(?)짜리 나무를 옮겨 심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는 숲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실수로 나무 부러뜨리지 말라고. 소원을 담아서 자물쇠를 걸어놓게 해두었다. 내 소원은... 다리에 자물쇠를 걸고 열쇠는 건너편 수거함에 넣는다. 그리고 자물쇠는 절단기로 잘라내겠지. 동료와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하는 시각장애인 체험. "오른쪽은 낭떠러지지만 나를 믿고 걸어!" 혹시 이 나무가 "그" 나무인가요? 내려오는 길에 볼만한게 많았는데 일정에 쫓겨 거의 속보로 내려왔다. 나중에 한 번 더 가볼만할 것 같다.

[train] TGV: Paris > Re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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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4. 목 14:49 Paris > 17:47 Rennes 밥 먹고 이제 렌으로 가는 TGV를 기다리는데 출발시간이 다가와도 플랫폼 번호가 안뜨는거다. 불안한 마음에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니 내 여행 이력에 길이 남을 최고 바보 실수를 발견했다. 아무 생각 없이 파리 출발 열차를 예매했는데 찰스드골 역이 아니었던거다. 어떻게든 늦기 전에 다른 표로 바꿔보려고 매표 사무실로 달려갔는데, 여행 최고 바보 실수를 순식간에 다시 갱신했다. 5월4일이 아닌 4월5일로 예매했던거다. 실수가 두 개 겹치니 이상하게 아쉬운 마음이 덜했다. 어차피 못탈 기차랄까. 인당 72유로씩, 쌩돈 144유로를 주고 즉석에서 TGV를 다시 구매. 다행히 당일 파티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는 일저이다. 비싼(?) 열차라 왠지 편하구나. 그런데 이 직원은 왜 또 4인석을 준거냐. 다행히 옆자리가 얌전한 신사분이라 큰 불편은 없었다. 렌이 종착역이 아니다보니 못내리고 지나치는 바보 실수를 또 저지를까봐 말똥말똥 창 밖 구경이다. 한참을 시골 풍경만 보이다가 제법 큰 마을이 나타났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작은 마을, 이런 곳에서 하루이틀 정도 머물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렌 도착. 몽생미셸 가는 버스를 예매하려고 매포 사무실에 가봤는데 몽생미셸 가는건 현장구매란다. 버스 타는 곳만 확인하고 숙소로 이동. Rennes (2017) 목록으로

[광주] 궁평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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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188 031-761-3190 ★★★★ 2017. 5. 18. 목. 회사에서 가는 1박2일 연수는 좋을 일이 없었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회사가 적응이 됐는지 싫지만은 않게 됐다. 게다가 이번 과장 연수는 동기들을 포함해서 위아래 가까운 선후배들이라 크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아마 직장 생활 중에 가장 마음 편한 연수지 싶다. 1박2일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저녁. 숙소인 곤지암 리조트에서 차로 조금 이동하면 이런 고기집이 있다. 미리 연락을 하면 숙소로 미니버스를 보내주는 듯 하다. 1987년도부터라니 30년 역사를 자랑(?) 기본으로 무쌈 등이 나오는데 이거 괜찮다. 4인 세팅. 이걸 보고 여기는 불판이 참 특이하다, 고기가 안 들러붙는 소재인가봐... 라며 갑론을박하고 있는데 일하는 분이 오셔서 시크하게 벗겨 놓고 가심. 실상은 그냥 덮개엿던듯. 고기 두꺼운 편. 흑돼지 삼겹살 180g이 15000원이면 약간 비싼편. 내 돈 아니니까. 아마도 항정살. 난 아직 삼겹살 단계인데 테이블에서 마음대로 종목을 바꿔버림. 내가 이래서 그분 말고는 고기 먹는게 편치가 않아. 한우 육회 180g 23.0 인력개발팀 직원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육회 주문. 우리는 공기밥 안먹으니 맥주를 마시겠다며 나름 논리있게 비싼 맥주를 주문. 곤지암 리조트 내 바베큐는 가격이 후덜덜하니 나중에 혹시나 곤지암 오게 되면 아는척 하며 여기 데려와야 겠다.

[Paris] Charles de Gaulle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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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95700 Roissy-en-France,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CDG) 2017. 5. 4. 목. 아마도 두번째인 찰스드골 공항. 두번째라고 벌써 아는체하고 반가운척 하고 그런다. 동네 마냥 자연스럽게 TGV 역으로 이동. 전에도 여기서 식사를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역시나 이번에도 1층에 있는 간이식당(?) 그래도 여행이니까 맥주를 한 캔 사서 반주 하는데 가격이 4.3 유로다. 우크라이나 맥주의 5배 정도.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약간 비싼편이라고 할텐데, 우크라이나에 머물다 와보니 후덜덜하다. 그리웠다. 맛있는 음식. Rennes (2017) 목록으로

[Ukraine Airlines] PS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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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4. 목. 9:55 KBP > 12:20 CDG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우크라이나 항공. 좌석은 3:3 구조. 나름 26만원이면 유럽내 항공치고는 비싼 편이고, 우크라이나 국적기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별도요금이다. Rennes (2017) 목록으로

[정자] 베일러 연세이비인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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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5 분당클리닉빌딩 031-710-9680 2017. 7. 1. 병원은 처음 쓴다. 가지 말라고 쓴다. 의사 선생님이 약간 반말 비슷하게 쓰시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친절하셔서 괜찮다. 그런데 일하는 분들, 특히 접수처 직원이 불친절하다. 직접 방문했을 때도 그러더니, 나중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도 확인 문자 등이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성가시다는 목솔로 "접수되면 연락드릴꺼에요" 이런다. 바로 다른 이비인후과 예약해서 진료 잘 받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