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달빛포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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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719 ★★★☆ * 이후 게시물: 2017.02.20  [신대방] 달빛포차 ★★★★ 닭발,까르보나라치킨 2015. 12. 1. 화. 화고고 DJ 후 착한돌형네와 뒷풀이. 비교적 최근에 생긴 포차인 듯. 과일맥주던가, 꽤 맛있다. 여자들 좋아할 듯. 나도 뭐 한두잔 정도는. 기본 꽈자. 원래 이 닭발 먹으러 온다는데, 동물의 형체가 남아 있는 음식은 난 패스. 그래서 하나 더 시킴. 한 줄 요약: 고고빠 근처에서 조용하게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은 곳 2016. 6. 14. 일. 사진은 전에 먹은거 빼고

[정자] Stone W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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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정자파라곤 031-719-1542 www.stone-wall.co.kr/ ★★★★ 2015. 11. 30. 월. 최근에 모 행사에서 친해진 최반장 형, 바이준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마침 일하는 곳이 비슷하다 보니 의기투합. 점심시간이 가장 자유롭지 못한 나를 위해서 시간 및 지역 선정. 메뉴는 이 분야 전문가인 최반장형이 추천했다. 찾아보니 꽤 유명한 집인 것 같은데 나는 사무실 코 앞에 두고 이런데가 있는지도 몰랐다. 런치 메뉴 기준으로 이 정도면 직장인들 점심으로도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홍합찜과 양파스프라니! 까르보나라는 오리지널과 대중화된 버전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미식가들 답게 오리지널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하드코어는 아니다. 최반장 형 말투로 봐서 거의 시그니쳐 급인 듯한 콰트로포마지. 네 가지 치즈가 구역 별로 나눠서 들어있다. 집에서 이제 출근중인 최반장형이 맥주를 시키길래 마음이 동해서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따라 마셨는데 이거 도수가 좀 높다. 한 줄 요약: 정자동 카페골목 아주머니들이 브런치하기 좋은 가게

[대구] 시원愛감자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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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2동 187-6 053-626-9777 ★★★☆ 2015. 11. 16. 월. 미성복어에서의 찝찝한 마무리로 대구 2일차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3일차. 대구까지 와서 처가 어르신들을 안보고 가기도 뭐해서 오늘 아침은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런데 왜 감자탕인가요? 하기사 대구 분들에게 감자탕이나 막창이나 그저 음식일 뿐. 양은 꽤 푸짐하다. 한 줄 요약: 푸짐한 감자탕.

[오이도] 성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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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선착장 ★★★★★ 2015. 11. 21. 토. 근처를 지나는 길에 서해까지 와서 회를 안먹을 수 없지 않고 고민을 하는데, 얼마전 지인이 SNS에 올린 추천글 생각이 났다. 현위치를 보니 기가 막히게도 바로 그 근처라 고민 안하고 바로 우회전. 직판장? 아니죠. 자고로 회랑 술은 허름한데서 먹을 수록 맛이 나죠.   닭매기들이 새우깡을 노리고 있다. 제법 운치 있는 우이도 빨간 등대. 이 너머에 뭐가 있을라고 하고 선착장 안으로 들어가면 뭐가 실제로 있다. 바로 이 포장마차촌. 초입부터 제대로 왔다는 느낌이 빡 온다. 이 많은 점포 중에 우리가 갈 곳은 '성진호', 추천해 준 그 지인이 떠오르는 '성진호'다. 도착하니 안에는 10명 남짓 아저씨들 술판이 벌어지고 있고, 주인께서는 재로 손질에 바쁘시다. 손 크게 회를 써시는데 큼직큼직하니 내 스타일이다. 회 맛은 잘 몰라도 그래도 40년 가까이 살면서 먹어본 회인데, 이런 식감은 난생 처음이다. 쫄깃한 정도를 넘어서 젤리를 씹는 느낌이랄까. 오이도가 회 먹기 좋은 곳이구나. 한 줄 요약: 적극추천

[제주] 춘심이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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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064-782-0413 ★ 2015. 11. 20. 금. 거문오름 을 오르고 나니 어젯밤 밤새 달린 술로 거북했던 속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느낌이 들면서 살살 식욕이 동한다. 고기국수를 먹으러 간다길래 어젯밤 호텔에서 먹었던 뷔페의 슬픈 기억(제주도에서 왜?!)을 지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내가 꿈을 꾸었구나. 버스가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은 왠 낯 익은 해변. 오, 제주스윙캠프에서 페어웰 파티를 했던 함덕이구나. 왼쪽의 저 카페는 2012년인가에 파티를 했던 곳이고, 그 다음부터는 장소를 빌리지 않고 해변에서 공개된 형태로 진행했다. 폰트가 심상치 않다. 김밥이 들어간 세트메뉴라니. 돔베고기? 신설오름 에서 먹었던 것과 너무 비교된다. (글 쓰다가 열받아서 별 하나 더 깎았다.) 전국 각도에서 모인 손님들을 모시고 고기국수를 먹는다고 할 때부터 수상했다. 제대로 된 고기국수라면 호불호가 갈려서 이런 자리에 선정할 음식이 아니거든. 아니나 다를까 이건 그냥 고기가 들어간 국수다. 뭐 일단 고기가 들어갔으니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여기는 맛있는게 넘치는 제주란 말이다. 한 줄 요약: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