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오성로 92 041-909-0889 * 이후 게시물 2019-12-21  [천안] 우리상회 ★★★★ 2018-12-01 SAT 천안 스윙헤드 중급 1주차 뒷풀이. 빠에서 거리가 좀 있다고 해서 차를 가지고 이동했다. 가게 옆 주차장에 5~6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 우삼겹은 오랜만이네. 그런데 우삼겹처럼 쑥쑥 들어가는 안주는 뒷풀이비 많이 나오지 않나? 미리 세팅된 자리. 대전에서 놀러온 분들, 2차로 합류한 지터벅 분들까지 합류했다. 시작 가격이 궁금해서 옆자리 메뉴판을 가져와서 찍었다. 가격은 괜찮은 듯? 그리고 우삼겹이 좀 질리는 부위라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못먹는것 같더라. 충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404 정안빌딩 02-501-0202 2018-11-30 FRI 크레이지레그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 그분께선 좀 피곤해 하셔서 오늘은 나 혼자 집에서 보쌈이나(...) 시켜먹어야겠다 생각하는데, 창밖으로 지나가는 곱창집을 발견하고는 차를 돌리라 하셨다. 가격은 저렴한 편. 연예인들 사인이 가득 붙은걸보니 이 동네에 연예인이 많이 살긴 하나보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영업시간. 마감시간을 확인해보진 못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새벽 2시경이었고 이후로도 계속 사람이 들어왔다. 기본으로 된장찌개가 나온다. 인상 깊어서 여러번 찍은 맥주잔. 됐고. 그래 술은 그런 기분으로 마시는거지. 곱창느님과 함께 영상도 짤막하게 한라산이 빠져서 한 번 더. 그리고 페북 커버로 저장 한우곱창구이(250g) 18 x2 250g이라는데 양은 좀 적어보인다. 그래서인지 추가로 2인분을 더 주문해서 둘이서 총 4인분을 먹었다. 곱창은 일부러 그런듯 주변 지방이 많이 붙어있는 편이다. 곱창을 꽤 다녔는데 이런 곳은 처음본다. 형제곱창 사장님 왈 중량을 불리려고 곱창을 일부러 대충 손질하기도 한다는데 그런게 아닌가 의심된다. 대신 맛은 있다. 몸엔 안좋겠지만. 어쨌든 곱창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늦은 시간 곱창이 먹고 싶으면 종종 방문할 듯 하다. 강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1길 68-10 02-582-6165 * 이전 게시물 2016-04-28  [사당] 고향부추삼겹살 ★★★★ 2018-11-29 THU 목사 후 집에 가다가 시장하신 그분께서 오뎅을 먹자 하셨다. 그래서 내가 그럴바엔 삼겹살을 먹자고 했다. 기승전삼겹살. 그래서 방문한 곳은 이 북창동식...이 아니고 그 옆 고향집부추삼겹살. 2년 전에 리즈하, 애정, 글램이랑 왔던 곳이 생각나서 재방문했다. 예전 포스팅 찾아봤는데 가격이 하나도 안올라서 깜놀. 심지어 메뉴판도 그대로다. 불판 세팅 생삼겹(180g) 10 x2 카레향 나는 특유의 부추무침도 여전하다. 11시 10분쯤 입장했는데 12시까지만 영업하신다고 해서 추가주문을 못하고 2인분만 먹었다. 1인분 더 먹을 수 있을까하고 내가 자꾸 시계를 보니까 주인아주머니께서 등을 툭툭 치면서 천천히 먹으라고. 그럼 1인분 더 먹어도 돼요? ...라고는 하지 못했다. 관악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7길 5 010-7588-4824 2018-11-27 TUE 응용반 14기는 뒷풀이가 좀 뜸했는데, 강습 끝날 즈음부터 헤일리님이 광안리 노래를 불렀다. 진짜 광안리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사당역에 있는 횟집 광안리 얘기더라. 요즘 방어 시즌이라 땡긴듯? 주력 상품이 독특하면서 분명하다. 생연어회, 육사시미, 멸치국수. 멸치국수를 꼭 먹어봐야 한다는데 늦게 가서 떨어졌단다. 아무래도 다음주에 또 올듯. 기본인지 연어를 주문해서 나온건지 어쨌든 양파, 무슨 세트 메뉴는 단촐한 편이지만 반반 메뉴가 있어서 나름 선택의 옵션이 좀 있다. 사케 팩으로 만든 천장 구조물. 물고기 뱃살을 형상화한게 아닐까? 육반연반(大) 50 이 곳의 시그니처인 듯 한 육반연반. 육회와 연어 모두 식감이 일품이다. 육회는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닌데 연어와 함께 먹으니 대비되는 느낌으로 궁합이 좋다. 확실히 대표 메뉴일만 하다. 라면? 5? 회로 배채우지 않도록 이런 메뉴가 반드시 필요하다. 조개와 콩나물 때문인지 국물이 한층 시원해서 소주를 막 부른다. 추가 주문을 하자 서비스로 주신 산낙지 연반방반(中) 55 다섯이 먹기엔 아무래도 부족해서 추가주문한 연반방반. 이것도 좋다. 오늘 주문한 종류와 순서가 아주 바람직함. 관악 목록으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옛골로 11 031-759-7777 2018-11-25 SUN 일요일 아침 그분은 눈뜨자마자 침대에서 돼지갈비집을 검색하셨다. 찾은 곳은 청계산역 지나서 열두화덕. 지점이 1~2곳 더 있는 듯 하다. 집에서 차로 10~15분 밖에 안걸리니 앞으로 주말에 외식은 청계산 주변에서 해야지 싶다. 넉넉한 주차장과 실내 공간. 청계산 인근 식당의 장점이다. 음 그런데 돼지갈비 먹으러 왔는데 여기 떡갈비가 메인인가보다. 입구쪽.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30%쯤 야외에 있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저 버섯이랑 나물이 맛있어서 고기 나오기 전에 다 먹고 리필을 부탁드렸다. 기본 세팅. 참고로 앞의 분은 그분이 아니고 장모님 화덕돼지갈비(250g) 14 x2 고기는 다 익혀서 나온걸 따뜻하게 덥혀 먹는 스타일이다. 그분이나 나나 양념 고기보다는 생고기인데 오랜마넹 먹으니 맛있네. 메밀 물 막국수 9 좀 비쌌지만 메뉴에서 보는 순간 주문할 걸 예감했다. 기름막걸이 파는 곳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메밀 비빔 막국수 9 평소 취향대로 그분은 물, 나는 비빔 주문. 쉐킷쉐킷. 적당히 맛있다. 면이 뚝뚝 끊기는게 메밀 함량은 높은 듯 하다. 화덕떡갈비(300g) 24 하나 더 주문하긴 해야겠는데 떡갈비 취향은 아니지만 여기 메인이라고 하니. 확실히 기존에 먹었던 떡갈비보다 맛있긴 한데 저 가격에 다진 고기를 먹어야 할지는 의문이다. 다음에 돼지갈비 먹고싶으면 여기오겠지 아마 서초 목록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통정4로 59 050-7461-2036 2018-11-17 SAT 천안 스윙헤드 워크샵 2주차지만 막강. 단체로 이동한 곳은 족발집. 족발보다는 보쌈파지만 여기서 인생 족발을 만났다. 먹자거리 한가운데쯤 눈에 띄는 곳에 위치 다양한 메뉴 중에 먹어본건 오리지날과 마늘족발이지만 마늘족발을 강추한다. 깔끔한 실내 명이나물이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든다. 마늘족발(4인?) 39 저 부드러운 마늘과 족발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다. 이건 반찬이었나? 다른건 눈에 안들어와서 생각나지 않는다. 무슨 국물 요리였는데 소주에 먹을 국물이 아쉽지만 말 못하고 눈치보고 있었더니 눈치 빠른 김루이가 주문했다. 후후후. 서울에도 있던데 가볼까? 충남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