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kow] Bistro 11 ★★★★★

Rakowicka 11, 31-511 Kraków, Poland
511 511 871


We stayed in Topolowa residence and looked for a restaurant near the hotel, because we were so hungry after train from Warsaw. The staff recommended this one and kindly checked if tables are available. The restaurant is located a little inside from the street so it has a quite different atmosphere, which is cozy and nice. The price was quite low considering the quality, so we just loved it. I recommend this restaurant if you stay near or before/after traveling by train.

2015. 6. 8. Mon.

바르샤바에서 2시간 반 기차를 타고 와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나니 오후 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광장까지 가서 식당을 찾을 여유가 없어서 호텔 직원에게 추천을 부탁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



꽤 오래된 건물인 듯 한데 벽이 떠러져 속이 들여다 보일 지언정 허물지 않고 건물을 수리한다. 어쩌면 부수고 다시 짓는 것보다 더 돈이 드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전통을 지키는 방법이라면 그렇게 하는 거겠지.


기차역에서 광장 반대편이니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동네가 아니다. 게다가 작은 골목에서도 이런 입구 안쪽으러 조금 들어가 위치하다 보니 바깥하고는 거의 분리된 듯한 독립된 느낌이다.


작은 사각형 마당(?)을 중심으로 다른 가게들도 있는 것 같은데 문을 연 것 같지는 않았다. 뭔가 미국식 배치랄까.


정작 식당 내부나 외관은 깔끔하지만 평범한 편인데 주변 분위기에 녹아서 아늑한 분위기가 난다. 아래 메뉴는 만지면 커져요.





음식 맛있고, 가격 착하고, 분위기 좋고, 직원 친절하고. 식당은 그거면 끝이잖아.


shrimps 25
mixed salad, avocado, apple, orange, citrus vinaigrette

니가 내 알러지의 원흉이렸다. 하지만 맛있었어.

boletes broth with duck 9
Italian cabbage, lentil

vegetables with curry sauce and chickpeas 21

veal stewed in butter 34
potato puree with chives, green vegetables ragout

거의 완벽한 식당이지만 관광의 중심이 되는 광장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우연히 호텔이 주변이거나, 기차여행 전/후에 들러서 식사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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