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삼미당 정자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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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43번길 12-8 1층 104호   국물 진한 라멘 맛집. 시오, 쇼유, 마제소바 3가지에 특제 옵션 및 토핑 추가 가능. 특제시오라멘 13.5 2024-06-20 THU 조출기념 라멘 오픈런.  회사 근처에 라멘집이 생겼다. 코이라멘 이라는 최강 라멘집이 있긴 하지만, 대안이 좀 애매했던 상황에 반가운 소식. (블로그 보다보니 코이라멘 추종자가 꽤 있는 듯 하다.) 지나가면서 보니 줄이 상당한 듯 해서 마침 조출을 맞아 11시 오픈런을 해보았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정시 오픈 여부를 여쭤보니, 정시 오픈은 맞는데 더우니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이젠 당연해진 키오스크 주문. 메뉴는 시오라멘, 쇼유라멘, 마제소바 세 종류에 기본 또는 토핑이 추가된 특제로 구성되어 있다. 베스트, 시그니쳐 등을 표시해 놔서 선택장애 지원. 첫 방문이니 시그니쳐인 특제클래식쇼유라멘으로 주문하는게 정석이긴 한데, 희소성 측면에서 시오라멘으로 주문.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 지원. 제로페이 QR 볼 때마다 혼동하는데, 성남상품권은 제로페이가 아님. 후식인 듯 캬라멜이 놓여있는데, 나가면서 가져가야지 하고 항상 깜빡 한다. 다음부턴 미리 챙겨야지.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  다시마 식초, 단무지, 생강 등은 자리에 비치.  테라병백주 4 테라가 4천원이라고 좋아했는데, 300ml다.  특제시오라멘 13.5 워낙에 돈코츠를 좋아하기도 하고 닭육수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는데, 이런 진한 국물이라면 종종 먹을만 하겠다. 계란, 만두, 죽순 등 토핑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다.  완멘.  2024-06-23 SUN 특제클래식쇼유라멘 13 휴일근무 기념 재방문. 다음엔 마제소바를 먹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침에 비빔면 류를 먹고 와서, 기왕 연속 면 한다면 국물 있는게 먹고 싶어서 쇼유라멘을 주문했다. 쇼유라멘을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것도 국물이 매우 훌륭. 토핑이 전에 먹었던 시오라멘과 동일해서 얼핏 보면 비주얼이 똑같다.

(양재시민의숲) 부자곱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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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동산로 92 이벤트로 곱창을 15000원에 판매중인데 테이블당 2인분 제한. 한우소곱창 200g 15 (이벤트가) 이전 게시물 2021-08-29  (양재시민의숲) 부자곱창 ★★★★★  한우소곱창 200g 20   2024-06-20 THU 곱창 할인행사 기념 오랜만에 곱창. 내가 예전보다 곱창이 시들해져서 그분이 곱창 먹고싶을 때명 항상 삼겹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삼곱식당 을 가다보니, 곱창만 먹으로 온 건 꽤 오랜만이다.  이 동네 살 때는 가끔 왔는데 안 온지 1년 넘은 듯. 우연히 지나가다가 개업5주년 행사로 곱창을 15000원에 판다길래, 미리 점찍어두고 회사 일찍 끝나는 날 맞추서 오픈런 했다. 주차는 건물 옆 6자리가 있긴 한데 일찍 가야 가능.  오 정말 곱창이 15000원이다. 그런데 메뉴에 제약사항이 써있는데 무슨 얘긴지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 사장님께 여쭤봤는데도 설명이 영 분명하질 않아서, 몇 번 재확인한 결과는, 1. 최초+추가주문 통산 곱창은 테이블 당 2인분만 가능. 2. 곱창 외 추가주문 시 2인분 이상 가능. 곱창을 파격가로 판매하는 대신 구매제한을 걸고 다른 메뉴로 매상을 올리실 생각이신 것 같은데, 우리는 원래 곱창 밖에 안먹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곱창 2인분 주문. 이런 시스템 볼 때마다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일단 곱창 2인분 먹고 계산해서 문 밖으로 나갔다가, 바로 들어와서 새 테이블에서 곱창을 다시 주문해 보고 싶다. 안 판다고 하면 아마 법에 걸릴 듯? 비슷한 예로, 삼겹살집에서 처음 나오는 명이나물은 고기를 추가해도 더 안주는데, 계산하고 나갔다 들어와서 다른 테이블에서 새로 주문한다면? 곱창 거의 다 익혀서 나옴. 곱창 맛있네. 하지만 다시 안갈 듯. 쓰레기 버리러 나왔더니 한동안 안보이던 치즈가족을 만났다. 잘 살고 있구나.  넌 누구니? 서초(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제주) 어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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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임항로 266 102호 어하영횟집   최고 자리물회. 산자리물회 15 2024-05-15 WED 나로 하여금 어하영을 찾게 하기 위해 추자도 가는 배가 취소되었나 보다.  사라봉, 별도봉 둘레길 을 마치고 망양정의 사봉낙조까지 마치고 내려가는 길. 내 손은 벌써 저녁 먹을 곳 찾기 바쁘다. 숙소 근처는 다시 갈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한라산 한 잔이 한 시가 급해서 가능하면 주변에서 검색. 동네가 외진 곳이라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자리물회를 하는 어하영이란 곳을 찾아냈다.  메뉴판이 요란하고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또 불안한 마음에 서성이다, 어차피 대안이 없는 것을 깨닫고 입장.  손님은 터프한 중년 혼성 그룹 하나. 내가 한 10년 더 나이 들어서 친구들하고 놀러오면 저런 그림이겠지. 의외로 동년배일지도.  산자리물회와 산자리강회를 두고 고민하다가, 물회 특유의 밥 말아먹는 갬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 물회로 주문.  산자리물회 15 산자리물회가 나오고 비주얼을 영접하는 순간 모든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지고, 그렇게 여행을 많이 하고 제주도를 들락거렸음에도 흙 속의 진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내 무지를 반성했다.  할레루야.  재피 오 재피! 후에 제주도에도 재피 없이 자리물회를 파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깜놀. 이제 자리물회 검색할 때 재피 제공 여부도 꼭 확인해 봐야할 듯.  생선조림이라니 이것만 소주 3~4잔인데 어쩌지.  곱다.  밥 한 숟가락 떠서 함께 넣는 자리의 식감이 심상치가 않다. 친절한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드님이 선주라 직접 공수해 오신다고. 요즘 고등어회 만큼이나 자리물회가 땡겨서 시즌을 여쭤보니 5~9월이고 5월보다 6월이 더 맛있단다. 내일 추자도 가는 배 타기 전에 18코스를 돌 계획이라서 아쉬운 마무리. (그러나) 제주 (2024.5) 목록으로 2024-08-26 MON 5월에 이은 2차 방문.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산자리물회.  자리젓 탐나네. 질릴 수가 없다.  재피 요청. 반갑다 재피야.  이래야 물회지. 

(한티) 소운빙 한티역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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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선릉로68길 9 1층   가성비 빙수. 주차 가능. 팥 빙수 6.5 2024-06-15 SAT 개포시장 방문 기념 빙수.  농할상품권 만료일이 다가와서 개포시장에 장보러 갔다가, 장보다는 빙수에 꽂혀서 소운빙 개포역점 을 가려고 했는데 없어졌다?! 근처 다른 지점을 찾아보는데 어찌된 일인지 체인으로 알고있던 소운빙이 네이버 지도 상으로 전국에 한티역점 밖에 안나온다. 여기가 본점인데 지점이 다 없어진건지, 원래 체인이었는데 하나 남은 지점에 로얄티를 넘겨준 건지 하여튼 이제 소운빙은 한티역 뿐. 눈꽃빙수 붐을 일으키며 한 때 유행했던 빙수집들이 다 없어지고, 한 그릇에 수 만원 하는 고오급 빙수만 남아서 더욱 아쉽다. 다행히 한티역이 가까워서 이동. 주차는 건물 뒤 한 두 자리 가능.  점포는 약 16인 정도 작은데 손님이 가득하다. 서울페이 가능.  팥 빙수 6.5 빙수는 이렇게만 나오면 족한데 6500원이면 되는걸 왜 그렇게 비싸게 파는지.  강남 목록으로

(교대) 감격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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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0길 104 코랜드빌딩 0507-1382-3392 매일 09:30 - 02:00  가성비 훌륭했던(가격이 많이 오름) 소고기 무한리필. 이 가격이면 이제 그냥 소고기집 가는게 나을 듯.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차돌된장 서비스. 주차 가능. 감격 무한리필 28 이전 게시물 2023-02-04  (교대) 감격시대 ★★★★  감격 무한리필 24.5 2021-07-17  (교대) 감격시대 ★★★★  감격 무한리필 21.3 2024-06-08 SAT 헌혈하고 받은 명륜진사갈비 1만 할인권 2장을 이번달까지 써야 하지만, 오늘 그분은 소고기가 드시고 싶었다. 건물 뒤 주차 가능.  숙성고가 작아서 좀 의심스럽지만 어쨌든 숙성고기.  2021년도 21300원, 2023년도 24500원, 현재 28000원. 3년간 6700원, 31% 인상. 원래 가격이 많이 저렴하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올랐다. 이제 많이 저렴하다는 느낌은 안든다.  편리한 벽면 선반.  감격 무한리필 28 (등심, 부채살, 토시살, 갈비살, 우삼겹) 두꺼운 고기 익는 동안 우삼겹 에피타이저는 국룰.  네이버 예약 시 된장찌개(랑 묵사발?) 서비스. 출발하면서 예약해도 된다. 어쩌면 주차하면서 해도 될지도.  한 판 먹으니 배가 불러서 두 번째는 작은 양으로 부탁드렸는데 이 마저도 조금 남겼다. 예전엔 더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3년 전 게시물을 보니 그 때도 이만큼 먹었다.  입구에 셀프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욕심 부리시다가 떨어지는 걸 손으로 캐치하심. 내꺼랑 바꿔드림.  서초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