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Saint-Michel] island


2017. 5. 5. 금.

가까이서 본 몽생미셸은 크고 웅장했다. 전시에 요새로 사용했다는 말이 쉽게 실감되는 외관이었다. 하지만 역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분위기는 멀리서가 아니면 느껴지질 않는다.




화장실은 0.5유로. 성당 안 화장실은 아마 무료라서 어차피 입장료 내고 들어갈 예정이라면 여기서 화장실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0.5 유로에 째째하게 굴지말자.



섬 위에 성당만 덩그러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부에는 작은 마을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고지대로 오르니 다리를 건너 이리로 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보인다.


커다란 프랑스 깃발


프랑스 인근의 학교에서 많이 견학 오는 듯 하다. 성당 아래 공터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다.



건물 중간의 구멍에 사람들이 나와서 밖을 구경하고 있다. 모양이 특이해서 자세히 보고 음식물 등을 성당 내로 수송하기 위한 통로가 아닐까 싶었는데, 나중에 안에 들어가니 예상이 맞았다.


황소만한 개를 데리고 여행하던 두 분.


너 퍼지면 답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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