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해오반 ★★★★
- 고등어회 가성비가 좋지만 주력은 세트 메뉴인 듯. 고등어회 40.
2024-08-23 FRI
8월 첫 고등어 회.
금요일이라 혹시 몰라 출발 직전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다. 막상 가보니 손님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입장 시 두 테이블 정도 있었고 나중엔 반 이상 차긴 했다. 8월의 금요일인데 좀 이상하긴 하다.
주변엔 길 밖에 없는 독립 건물이라 찾기 쉽고 주차도 넉넉하다.
대충 세우면 됨.
당연히 고등어회.
오 영수증 리뷰가 딱새우 라면이다.
고등어회 40 |
반찬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 대비 괜찮은 퀄리티다. 다만 너무 작게 썰어서 한 조각만 먹기는 좀 애매했다.
고등어회 치고는 특이하게 알밥이 나온다.
딱새우 몸통은 아마 요리로 다른 테이블에 나가고 머리로 향만 낸 것 같은데 그래도 서비스로 매우 훌륭했다.
그런데 상당히 친절하셨던 사장님이 계산할 때 쯤 되니 표정이 좀 어두워지셨다. 혼자 일하시느라 바빠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추가 주문 없이 고등어회 하나에 서비스만 받고 나가서 그러신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도 좀 애매한게 여기서 뭔가 더 주문하긴 배가 적당히 불렀고, 서비스는 이벤트 참여해서 정당히 받은거고, 차라리 고등어회가 좀 큰 메뉴가 별도로 있으면 좋겠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