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Cirilo



2014.6.5

맛집도 아닌 런던 변두리의 작은 음식점 리뷰를 해야겠는가? 그렇다. 그만큼 런던은 식문화에 특별한 게 없다. 오죽하면 대표 음식이 fish & chips 겠는가. (미안하다, 런던) 그래서 미국이고 영국이고 믿을건 아시아 음식.

Wilton's Music Hall은 런던의 스윙댄스 커뮤니티 주 하나인 Swing Patrol에서 행사 때마다 종종 이용하는 것 같으니, 이 글을 읽는 스윙댄서도 이 주변을 지날지 모른다. 밤늦게까지 영업을 할지 걱정된다면 그럴 필요없다. 런던은 파티가 일찍 끝난다. 일정이 12시 끝이길래 설마설마하고 갔는데 정말 칼같이 끝난다. 

영어권 아시아 음식점의 아시안 주인들은 (특히 아시안 관광객에게)  불친절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곳 사장님은 매우 친절했다.

글을 다 쓰고 TripAdvisor를 보니 순위도 꽤 높고 (1162/16922) 2014 으뜸 시설상 수상

천사들의 합창이 생각나는 타이틀

진리의 누들슾

진리의 돼지고기

Crispy slices of pork chow mein

Spicy tofu and ginger leek soup

이거시 해외 스윙댄스 행사 후의 완벽한 마무리잉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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