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7코스 (4번째, 정방향) ★★★★

제주올레길 17코스 광령~김만덕기념관 (19.5km, 6~7h, 2)

  • 광령에서 출발해 바다 방향으로 외도까지 진행 후 해안을 따라 공항올레를 지나 제주 시내까지 연결한 코스다. 외도부터 관광객이 많아 다소 번잡하지만, 해안 경관이 좋고 볼거리가 많다. 다만 바닷길이 처음엔 탁 트여서 좋은데 풍경이 비슷하고 구간이 길어서 좀 지루하다. 출발지인 광령1리가 교통이 좋지 않아, 가능하다면 16코스에서 연결하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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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차 : 11:50~14:20 (2:30, 식사)
  • 2일차 : 06:50~11:50 (5:00, 식사)


2026-03-02 MON


관덕정의 한복 입은 소녀(?)들. 


16코스에 이어 광령에서 17코스 시작. 


"어렸을 때는 훌륭한 사람이 되거 싶었는데 지금은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무사히 가방 도착.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기찬밥상에서 기찬 족발정식. 


오늘 기상 상태가 심각하다는 비보. 주의보도 아니고 경보다. 


아직 해안은 아니라서 상황에 따라 판단하기로 하고 일단 진행. 아마도 밥 먹느라 벗어났다가 다시 올레길과 합류한 지점을 가리키는 듯. 


광령교. 


"무수천 :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준다는 이름의 개울이다. 한라산 장구목 서복계곡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25킬로미터를 흘러 외도동 앞바다까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해 제주시의 주요 수원이기도 하다."


해안가로 나갈 수록 상태가 심각한 듯?


창오교. 


비행기는 뜰 정도인가 보다. 


아 날씨에 축구 하는 사람들. 



새들까지 을씨년스러운 외도월대. 맑을 때 왔을 때랑 느낌이 사뭇 다르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주가 건너던 다리도 예쁘지가 않네. 


외도포구. 바람이 셋지만 생각보다 풍랑이 심하지는 않았다. 



내도바당길. 


바람을 맞으며 걷다 지쳐 좀 쉬러 들어간 카페. 힘들어서 리뷰할 생각도 안한 듯. 그러다 이렇게 걷는 건 더이상 즐겁지 않아서 오늘은 여기서 중단하기로 했다. 


이호테우해수욕장. 


버스 타고 귀가. 



2025-03-03 TUE


어제 일정을 일찍 끝내서 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눈이 떠졌다. 어둠 속 버스를 타고 일 나가시는 분들 사이에 앉아 나도 긴 하루를 시작해 본다. 


돌아온 이호테우해수욕장. 아직 날씨가 풀리진 않았지만 바람이 잦아든 해변은 한결 평화롭다. 


하트시그널로 더 유명해진 목마 등대. 



도두 추억애거리. 



도두항. 



어느새 다 오른 도두봉. 전에 하던 공사가 끝나서 나무 데크가 생겼다.


도두봉에서 본 제주공항. 


한동안 해안도로가 계속되는데 처음엔 풍경이 좋다가도 구간이 길어지면 다소 지루해진다. 


합성 아님. 


연돈볼카츠가 연돈튀김덮밥으로 이름을 바꿨다. 볼카츠는 아직 하는 것 같다. 별로 해안도로에 앉아서 먹고 싶은 날씨가 아니라서 패스. 


걷는 와중에 "백신 안맞은 오빠가 승자"라며 회사 동기가 보내준 링크. 개인적으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예정된 수순인 것 같아 착잡하다. 


중간스탬프 지점인 어영소공원. 



용두네해장국에서 바다 보며 접짝뼈국. 




용두암.



용연구름다리


숙소 앞을 지나간다. 


관덕정


한복 입은 소녀들 뒷모습이 배경과 잘 어울려서 한 장 찍었는데, 갑자기 이것도 도촬인가 걱정. ChatGPT는 일단 아니라고 함.


예전엔 이런 작은 골목 시장도 활기찼을 것 같은데, 지금은 반 이상이 공실이다. 


역시나 근처에 한복 대여점이 있는 거였다. 대여료 2만원이면 괜찮아 보인다. 악세사리마다 추가요금 붙고 뭐 그런 건 아니겠지. 



수위가 높아진 건지 인도 일부가 물에 잠겨있다. 



김만덕 기념관. 백인 남성, 동양인 여성(한국인인지 알 수 없어 일단 동양인) 커플이 이 앞에서 쉬고 있던데 나중에 경로에서 또 몇 번 마주쳤다. 큰 백팩을 메고 있던데, 젊어서 그런지 잘도 걷더라. 



오늘은 기념관도 들어가 봐야지 했는데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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