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15의 게시물 표시

[food] 밥차 사천식 짜장면 & 짜장밥

이미지
2015. 12. 12. 토. 스노우볼 대비로 4종류 4개씩 구매한 전투식량 중 하나를 철야 기념으로 시식해 봤다. 뜨거운 물 붓고 7분. (사진은 포커스 맞추느라 1분 경과) 중간에 좀 흔들어줘야 하는데 그냥 뒀더니 윗쪽의 면이 살짝 덜 익었다. 휘져어줬더니 대충 익은듯. 천원대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훌륭하다. 밥도 실제 밥 같고. 스웨덴처럼 먹을 것 없고 물가 높은 지역에 여행갈 때 제격.

[대구] 성주막창 ★★★☆

이미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화로 73 053-635-9268 http://www.sungjumakchang.com/ ★★★☆ 2015. 11. 16. 월. 수목원 을 나와서 이제 이번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할 식당을 찾는다. 대구10미라고는 해도 취향 따라 이것 빼고 저것 빼고 나니 어느새 남는게 없고, 고기는 언제나 진리라 막창을 한 번 더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낮에 문 연 곳이 없다? 한참을 헤매다 숙소 근처에서 유일하게 오픈한 집을 발견. 생과일막걸리라던가 주종이 좀 특이한 편. 콩나물, 김치 기본 세팅 실내가 꽤 넓다. 대충 테이블이 4~50개쯤? 일단 막창부터 시작. 황금돼지곱창 에서 먹은 것과 비주얼부터 좀 다르다. 나쁘진 않은데 뭐랄까 대구답지 않달까. 특이하게 떡볶이 서비스. 이런거 주면 고기 많이 안시키지 않나? 막창 많이 먹었으니 왠지 오랜만인 것 같은 삼겹살로 전향. 한 줄 요약: 낮에 막창이 먹고 싶다면.

[논현] 새옹지마 ★★★★★

이미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47길 9-15 02-545-0275 ★★★★★ (사심 포함) 2015. 12. 2. 수. 스윙댄서의 아지트로 변모한 잇츠네 포장마차 새옹지마, 벼르고 벼르다 스톰 생일을 맞아 드디어 방문하다. 가게 근처에 1~2대 정도 주차도 가능. 골목 안에 위치해서 찾아갈 때는 긴가민가하지만, 저 발광입간판(?) 덕분에 찾기 쉽다. 포장마차에서 볼 수 있는 안주들이지만 일단 맛있다. 그리고 요즘 실내포차 가격 대비 저렴하 편. 맛의 비밀은 주방에 계신 어머님. 벽면 선반에서 발견된 건덕의 흔적. 생맥 시키니까 가스 교체하면서 은근히 귀찮아 했음. 그런데 맛있음. 생고구마 보니까 양철지붕 생각나네. 제육볶음 10 삼치구이 13 삼치구이 살이 실하다. 치즈떡볶이 10 추억의도시락 3 소시지 듬뿍 들어간 도시락이 단돈 세장. 해물파전 15 맛 없는게 없네. 홍합탕 8 오돌뼈 10 + 주먹밥 2 계산서 보고 얼마 안나와서 또 놀람. 한 줄 요약: 그냥 강추.

[대구] 수목원

이미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 053-640-4100 http://www.daegu.go.kr/Forestry/ 2015. 11. 16. 월. 시원愛감자탕 에서 브런치감자탕 하고 장모님네서 잠시 있다가 다시 똠까미와 합류. 아무리 먹방 여행이지만 그래도 어디 가보지 않아야 하지 않겠나 가본 수목원이다. 지난번 대구 왔을 때 처형과 같이 와보고 이번이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