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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카이힐비즈니스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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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서광로24길 1 064-751-5177 2021-05-26 WED 올해 두번째 제주.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나가니 휴가 대부분을 제주에 몰아넣는 느낌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혼자 여행을 했는데, 이번에도 싸우거나 그런건 아니고 입양한 고양이 씽코가 아직 어려서 혼자 두기 어려워서 그렇게 됐다. 나는 휴가 취소하면 또 일정 잡아서 올해 휴가 소진하기 힘드니까. 그런데 다들 제주로 몰려서 그런지 렌트 비용이 평소보다 3배는 오른 느낌이다. 그래서 이왕 혼자 가는 김에 빡세게, 올레길 따라 걸어서 제주를 반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숙박은 가장 좋은건 걸을만큼 걷고 즉석에서 급조하는 거겠지만, 요즘 관광객이 많으니 낭패를 보기 싫어서 이동 거리를 예측해서 거점마다 미리 예약을 했다. 저녁에 제주시에 도착하니 일단 저렴한 호텔 중 가성비 기준으로 시내 호텔을 예약했다. 제주 시는 어차피 버스로 이동해야 하니 장소는 큰 의미 없고 가성비가 유일한 기준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심야에는 근무자가 없다.  늦게 오는 사람들은 알아서 카드키를 가져가는 시스템  들어서는 순간 ㄱ자 구조가 특이하다 싶었는데 게다가 싱글침대가 3개다.  어차피 잠만 잘거라 짐도 올리지 않은 안쪽 싱글 2개.  화장실은 나름 깔끔한 편  ...인데 샤워기가 부러졌다. 덕분에 물줄기 하나로 샤워했다. 청소하다가 놓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허허 방의 상태는 가격에 맞는 정도이고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으나, 욕실에 샤워기가 부러진 상태로 있었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물항식당 탑동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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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임항로 37-4 064-755-2731 매일 08:00~21:00 2020-05-25 MON 제주를 떠나는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 식사는 신중을 기해 한번도 못먹어본 갈치회를 파는 물항식당으로 정하고 경로를 잡았다. 일단 렌트카 반납하기 전에 충전은 렌트카 회사에서 준 쿠폰 적용 가능한 충전소에서 하되 할인보다 기본가격차가 더 높으면 안되니까 티맵에서 최저가 확인. 나중에 계산해 보니 할인금액이 몇백원이던가 뭐 그렇던데 어차피 가는 길이니까. 충전하고 밥먹고 반납하는 코스로. 만땅 물항식당 도착. 원래 갈치국을 보고 왔던것 같기도 한데 갈치회를 보니 궁금해서 현장에서 바꾼 듯 하기도 하고 벌써 가물가물. 기본찬 그분 좋아하시는 게장이 기본으로 나와서 감사. 렌트카 회사까지만 그분께 대리를 정중히 요청드리고 난 한라산. 갈치회 35.0 일단 비주얼 특이하고. 희미하게 갈치향이 나는 것 같은데 크게 매력적인 풍미는 모르겠다. 갈치 고유의 맛은 조리할 때 혹은 양념과 합쳐질 때 더 강해진다는 확실하지 않은 깨달음. 그래도 흔히 먹는 회보다는 특이해서 좋기는 한데 다음에는 기왕이면 고등어회를 먹을 것 같다. 어쨌든 경험상 먹어보는건 추천. 갈치국 13.0 아 갈치국도 시켰구나. 갈치국은 갈치 자체에서만 나는 맛은 아닐텐데 (MSG?) 다른 국들과 다른, 마치 외국 음식 같은 묘한 맛이 난다. 하지만 아직 갈치국을 평가할 단계는 아니라 일단 그냥 맛있는걸로. 적당히 로컬들도 찾고 이젠 유명해져서 관광객이 많은것 같긴 한데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 공항에서 멀지 않아 서울 돌아가기 전 들르기 좋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곽지해녀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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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곽지11길 27 064-799-1472 매일 09:00~22:00 2020-05-25 MON 팩토리스토리에서 보니까 지척에 곽지해녀의집이 보여서 바로 점심 결정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가능하면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야외 테이블이 좋다. (코로나 걱정도 있고) 뭔가 기대했던건 아닌데 생각보다 메뉴가 평범하다. 오히려 반찬이 일반 식당처럼 나오는게 의외였다. 해녀물회 17.0 해산물이 먹고 싶긴 했는데 물회 좋아하는 그분이 단호하게 결정하셨다. 2~3만원짜리 서울에서 배달해 먹는 물회에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금능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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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27 064-796-6175 매일 08:30~20:00 2020-05-25 MON 벌써 제주 마지막 날인데 아직 못먹은 제주 음식들이 많다. 신중을 기해 검색을 하다가 아침에 영업하면서 몸국에 밀면까지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발견해서 냉큼 달려갔다. 중국스러운 냄새가 물씬 나는 이름의 금능낙원. 바다에서 약간 안쪽으로 한적한 곳에 다소 허름하지만 아기자기한 건물이다. 주차는 길 건너편에 가능. 메뮤는 몸국, 밀면, 비빔밀면, 한치밀면, 뿔소라죽, 흑돼지불고기, 흑돼지볶음, 돔베고기다. 사장님이 2인 세트(흑돼지불고기+몸국+비빔밀면)를 추천하셨는데 양이 좀 많을 것 같고, 흑돼지불고기가 별로 땡기지 않으면서, 밀면이라면 비빔 말고 물로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몸국과 밀면 하나 씩만 주문했다. 몸국의 몸은 모자반의 제주 방언이란다. 좋아하는 돼지육수가 들어간 음식이라 전에 먹어보고 마음에 들었다. 몸국 8.0 밀면 7.0 메뉴 대비 맛은 모르겠고 메뉴 자체가 좋아하는 메뉴라 좋았고, 무엇보다 이른 시간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이 조건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할 듯 하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금능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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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85 1층 064-743-7755 매일 07:00~19:00 매월 2,4째 주 월요일 휴무 2020-05-24 SUN 금능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는데 배도 고프고 맥주가 땡겨서 가게를 찾아 나섰다. 해수욕장 입구에 매점 같은게 있는데 성수기에만 여는지 문이 잠겨있다. 제주스윙캠프에서 풀을 빌렸던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편의점이 있는 것이 생각나서 다시 이동. 근처에 편의점이 여기 뿐이라 그런지 매대가 텅터 비었다. 다시 지도를 검색해서 더 멀리 있는 CU까지 이동. 거의 1km를 걸어서 사기는 샀는데 여기까지 와서 과자부스러기만 사가려니 뭔가 억울한 기분. 그렇게 허한 마음으로 다시 금능해수욕장 근처까지 오니 이런 해장국집이 보였다. 순대를 팔길래 이거라도 사가야 덜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은 오후라 손님은 1~2테이블 정도. 내부가 꽤 넓다. 막창순대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막창순대 中 15.0 막창순대라니 이런 음식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 뒤로 종종 여기저기서 보이더라. 일단 맛있는 막창으로 맛있는 순대를 만들었으니 맛이 없을리가 없긴 한데 가성비가 애매하다. 그리고 여긴 해장국집이니까 일단 평가는 보류. 제주 목록으로

[제주] 금능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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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064-728-3983 2020-05-24 SUN 제주스윙캠프 때문에 제주에서 가장 많이 찾았었던 금문해수욕장.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실려 다닐 때는 몰랐는데 확실히 직접 이동하다 보니 이제 슬슬 제주도 지리가 윤곽이 잡히는 듯 하다. (아니면 블로그 정리를 해서?) 금능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데 (실제로 화장실 찾다가 걸어서 협재까지 가버림) 금능이 협재보다 사람이 많은 듯 하다. 금능 > 협재 > 애월 정도? 제주스윙캠프에서 풀파티를 하던 곳인데 원래는 게스트하우스의 풀만 캠프에서 대여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영업을 안하는지 건물까지 모두 방치된 모습이다. 즐거운 기억이 많았는데 아쉽다. 새로 구매한 Pivo로 분신술 놀이 제주 목록으로

[제주] 현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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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남로 215 064-712-1599 매일 09:00~18:00 2020-05-24 SUN 협재에서 일행과 합류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카페를 찾았다. 협재 근처에는 카페패스 가맹점이 없어서 그나마 가까운 내륙 쪽으로 이동.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한적한 길가에 위치해 있다. 손님도 우리 밖에 없었다. 데코 제품도 취급을 하시는건지 관심이 많으신건지 내부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하다. 편안한 안락의자가 있긴 한데 전기 콘센트가 멀어서 포기. 손님이 적어서 눈치 안보고 시원한 에어컨 맞으며 쉴 수 있다. (실제로 좀 자다가 왔다.) 나이 좀 있으신 여사장님도 친절하셨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랍스타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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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5 064-796-7114 매일 11:00~20:00 라스트오더 7시 2020-05-24 SUN 무작정 해안을 따라 차를 달리다가 협재에 들러서 주변을 잠시 걸었다. 스타벅스 옆에 기묘한 간판이 보여서 잠시 멈춰섰다. 랍 스타벅스? 랍스타벅스라고 랍스타버거를 주력으로 하는 작은 식당이었다. 스타벅스에서 별 말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재기 넘치는 가게 이름이다. 원래는 걸어다니면서 먹으려고 테이크아웃을 할까 했는데, 사장님이 랍스타버거는 요리니까 따뜻할 때 먹는게 좋다고 추천해 주셨다. 원피스 덕후의 아우라로 도배된 내부. 가게 입구. 사장님 혼자 일하고 계시다. 메임 메뉴는 딱 두 개. 랍스타버거와 더블스타버거. 랍스타버거 21.0 수제 패티와 랍스타 꼬리살이 통째로 들어간 랍스타벅스 시그니쳐버거 매콤 달콤 칠리소스와 부드러운 양파크림소스의 환상콜라보 Handmade patty and whole lobster tail 랍스타 꼬리 부분이 통째로 붙어 있어서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버거긴 한데 내용물이 많아서 거의 나이프로 잘라 먹게 된다. 예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데 확실히 (갑각류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맛은 괜찮다. 하지만 21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가성비는 잘 모르겠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했더니 예쁜 잔을 선물로 주셨다. 제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