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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 여수네 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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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강남대로8길 10 1층 여수네한상  홍어한상 45.0 식당에서 먹는 홍어가 약해서 아쉬웠다면 여기. 홍어라면도 추천. 반찬도 맛있고 식사하러도 많이 온다. 2023-12-04 MON 정례 YT 회동. 오늘은 이 동네 사는 YT 회사 후배가 합류했다. 여기 살 때 홍어집을 그렇게 찾았는데 이런 곳에 있었네 허허 배유람 배우 어머니가 하시는 곳이고 그래서 배유람 배우나 다른 배우들도 종종 식사하러 온다고 한다.  원래 삼합은 반찬이 안나오는데 단골 찬스라고.  홍어한상 45.0 항상 시중에서 홍어를 먹으면 삭힌 정도가 아쉬웠는데 여긴 꽤 쿰쿰해서 마음에 들었다.  홍어라면? 이게 별미다. 홍어 약한 사람은 잘 못먹는다는데 나는 오히려 홍어보다 좀 약한 것 같았다. 다음에 홍어 먹고 싶을 때 여기? 그런데 집에서 주문해서 먹는거랑 가격차가 좀 있어서 아마 급하게 먹고 싶을 때 올 것 같다. 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뚝섬] 성수아구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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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10 02-465-4346 매일 10:00~23:00 연중무휴 수요미식회 143회 2020-04-19 SUN 사이먼이 예전부터 얘기하던 홍어벙이 말그대로 오늘 갑자기 번개처럼 만들어졌다. 홍어를 맛있게 먹기 위해 한강까지 15km 왕복. 비가 왔지만 더이상 달리기를 미루면 내가 내 몸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기에 강행했는데 딱 뛰기 좋을 만큼만 왔다. 항상 안경이 문제지만. 탄천에서 양재쪽으로 접어드는데 주말 통제를 위해 막아둔 줄과 관리하시는 분들이 안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건가 싶어 신나게 아무도 없는 양재천으로 진입. 나중에 알고보니 사회적 거리두기는 5.5까지 연장이고 원래는 자정까지 통제인데 아마 비가 와서 일찍 철수한 듯 하다. 성수아구찜. 가게 앞 공용주차구역에 주차 가능. 10분당 300원으로 미리 사용신청(?)을 하고 주차하는 시스템인 듯 하다. (나처럼) 그냥 주차하면 4시간으로 계산해서 7200원짜리 청구서가 붙는다. 홍어를 먹으러 왔지만 아구찜 집이다. 6시쯤이라 조금 일렀는지 처음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곧 거의 가득찼다. 평소 우리 먹던 양보다 적게 주문해서 그런지 어묵을 맛있게 먹었다. 기본으로 홍어가 나오는 바람직한 서비스. 이것도 아마 서비스였던듯? 크게 특색은 없어서 많이 남았다. 배운 사람들은 원래 홍어를 고춧가루와 소금에 찍어 먹는다고 사이먼이 따로 주방에 요청했다. 먹어보니 확실히 홍어만 먹을 때는 풍미가 살았다. 개인적으로는 삼합은 기존 방식대로 초장이 좋았다. 홍어삼합 40.0 홍어는 초심자 수준이라 솔직히 조금 실망했는데 수육이 부드럽게 아주 잘 삶아졌다. 아구찜 대? 60.0 이게 대는 아니고 인원이 6명이라 둘로 나눠 주셨다. 요게 메인 접시. 아구찜은 그렇게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평가는 생략. 맛있는 아구찜의 기준을 모르겠다. 요

[신논현] 홍어와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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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18 02-511-1388 평일 16:00~05:00 연중무휴 2020-02-17 MON YT, BK와 춘천향우회 2차. BK가 잘하는 홍어집이 사당이 있다고 해서 갈까 하다가 거기는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하고 근처 홍어집을 검색해서 발견했다. 가다보니 강남스윙잇댄스홀 바로 앞이네. 밖에서 봤을 땐 조금 허름한 식당을 예상했는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니 대부분의 테이블이 룸이나 칸막이로 나뉘어진 전통적이면서도 깔끔한 내부에 약간 놀랐다. YT 회사 선배님이 합류하기로 해서 4인 세팅. 홍어사시미 中 120.0 처음 뵙는 분이 있어서 대놓고 못찍고 먹다가 중간에 먹다가 찍음. 애탕 1인분 15.0 홍어애는 먹어봤지만 애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추어탕처럼 진득한 맛이 나면서도 홍어 특유의 향이 살짝 섞여서 술안주로 딱이었다. 신논현 근처에서 2차로 괜찮을 듯. 가격대는 감안. 서울-강남 목록으로

[사당] 목포낙지홍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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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042-5 02-523-2269 2019-01-08 TUE 응용반 개강 뒷풀이로 쏘야님 추천. 그런데 본인도 안가봤다고? 연포탕이 메인이라고 하는데 나는 별로지만 홍어 먹으면 되니까...라고 갔는데 강습생 챙기다가 홍어랑 멀어짐 ㅠㅠ 인원이 많아서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다. 10시에 간다니까 일찍 닫는다더니 17,18명 얘기하니까 신경쓰지 말란다? 여기서부터 수상했어. 메뉴 구성은 괜찮은 편이다. 주력에 곁드림할 몇 가지. 쭈삼볶음(중) 33 연포탕(중) 39 반찬이 많긴 한데 먹을만한건 별로 없다. 홍어에서 멀어진 나를 불쌍히 여겨 배달된 삼합세트. 홍어가 너무 약하다. 초심자들은 오히려 좋아하긴 했다. 음식은 뭐 그럭저럭 양념맛 국물맛으로 먹을만 하다. 그런데 예약할 때는 끝나는 시간 신경쓰지 말라던 사장님이 '이제 문닫아야 된다'며 슬쩍 내쫓는다. 허허. 다시 안감. 관악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묵은김치돌판생삼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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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10길 33 02-578-9292 2017. 7. 24. 월.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우리 동내에서 아직 삼겹살 맛집을 못찾았다. (...라고 쓰는 시점엔 이미 이사를 와버렸고, 새 동네는 고기집이 넘쳐남) 새로운 집을 발굴하고자 동네를 차로 탐색하다가 적당한 집을 발견했다. 개인적으로 간판 요란한 집을 안 좋아해서 좀 불안해 하며 들어갔는데 의외로 대박. 대박 포인트는 홍어. 사진 커밍순. 특이하게 불판에 바람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삼겹살은 두꺼운 편. 이 집의 타이틀인 묵은지, 김치, 돌판의 3박자. 푸짐한 콩나물. 먹으면서 해장되겠네. 홍어느님 도착. 삭힌 정도는 초중급 수준. 삼겹살과 함께 먹기 적당하다. 둘이서 한 상 크게 늘어놓고 시작! 2인 세팅 클라스 너희 참 잘 어울리는구나. 사장님이 홍어를 구우면 그 특유의 향이 더 강해진다고 경고를 하고 가셨으나, 우리는 조언으로 듣고 홍어를 굽기 시작했다. 매장은 꽤 큰 편으로 마루와 테이블이 모두 있다. 그러고보니 이사하고 어쩌고 하느라 이 날 이후 한 번도 못가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