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 서초구 마방로10길 54-1 0507-1423-0998 토~일 11:00 - 22: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월~금 11:00 - 24: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짜지 않고 담백한 해장국. 가성비 좋은 사이드 메뉴가 있고, 냉삼도 먹을 수 있다. 2022-11-26 SAT 주말 맞이 동네 식당 탐방.  이 동네도 꽤 오래 살았는데 오늘도 처음 가보는 집이다. 밤에 보면 고기 먹는 사람도 꽤 있긴 하던데 가격이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해장국을 찾아 먹는 편이 아니라 몰랐는데, 외의로 취향에 맞는 메뉴가 꽤 있다. 자리가 꽤 넓다. 그러고보면 이 동네 나름 강남구와 서초구 사이의 서울 중심부인데 건물 높이나 상가 구조가 여유있다. 정 해장국 9.0 (한우사골국물+깐양+곱창+선지+우거지) 첫 방문이니 기본 메뉴로.  건더기 실하고 국물도 짜지 않고 준수하다. 9천원이면 가격도 괜찮다. 정 설렁탕 9.0 (한우사골국물+양지+소면) 미니제육볶음 6.0 가성비 좋은 사이드 메뉴. 국밥만 먹기 아쉬울 때 나눠 먹기도 좋다.  비빔면 3.0 그리고 더 가성비 좋은 단돈 3천원 비빔면.  이것저것 주문하다보니 27000원이나 되긴 했지만 한 상 푸짐하게 먹었다. 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3-8 1층, 2층 0507-1353-2987 http://www.dallaehaejang.com/ 월~금 11:30 - 새벽 05: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 11:30 - 새벽 05:00 일 정기휴무 주차 불가   맛있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해장국. 맑은 탕국부터 내장탕까지 메뉴도 다양해서 취향 별로 먹을 수 있다. 2022-11-03 THU 술을 마신 건 아닌데 태국 여행 내내 맥주를 조금씩 마시고 여독이 남아서 인지 속이 허해서 해장을 하고 싶었다. 신사동에서 호접몽과 맛있게 먹었던 달래해장 이 정자에도 있는 것이 기억이 나서 방문. 건물 앞에 야외 공간이 있는데 금연이라 붙인 걸 보니 흡연구역도 아니고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서울과는 달리 여유로운 분위기.  특해장국은 먹어봤고 오늘은 뭔가 은은한 것이 먹고 싶어서 맑은 탕국으로.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면 몇 번 더 와야 할 듯. 메뉴판은 지점 공통인 듯 하다.  맑은 탕국 10.0 양지, 아롱사태 70g, 선지 무우만 많아 보여서 속을 뒤적이니 이렇게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나온다.  호접몽 인증 최상급 선지도 들어있다.  고기와 고추기름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소스 접시 좀 주면 좋겠네.  결론은 사진이 말해 주듯 대만족. 구수하면서 진한 국물이 대전 태평소국밥 생각이 나면서도, 고기 등 더 풍부한 느낌이다. 김치가 많이 단 편이지만 개인 취향에도 맞고 국물과도 잘 어울려서 리필해 먹었다. 앞으로 해장은 맑은 탕국이다.  2023-11-16 THU 오랜만에 쓰린 속을 달래러 달래해장을 찾았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 달래해장 같은 괜찮은 프랜차이즈도 1년 밖에 못 버티니 정자동 상권이 어렵긴 하나보다.  정자 목록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46 강남시장 1층 달래해장 0507-1480-5969 24시간 영업 수육이 맛있는 힙한 해장국집. 해장국 선지의 퀄리티는 전문가가 보장한다. 2022-10-12 WED 해외 연수 등 우여곡절 끝에 오랜만에 호접몽 회동. 신분당선 확장 기념으로 신사에서 만나기로 했다. 여기라면 이제 둘 다 지하철 한 번에 귀가 가능. 본격(?) 맛집 블로거인 호접몽의 추천 리스트에 있던 삼산회관. 양념 안된 고기를 선호해서 탈락.  오늘 만나기로 한 달래해장. 평소답지 않게 왠 아저씨스러운 해장국집인가 했는데, 요즘 핫한 프랜차이즈인가 보다. 신사 본점(?)만 그런지 몰라도 많은 손님 중 가장 많은 구성은 젊은 여성 2~3명이다. 호접몽이 극찬한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은 일단 보류.  이 곳 시그니쳐는 수육이라고. 전골류도 많이 먹는 듯 하다. 차돌편육도 궁금하다. 몇 명이서 와야 하나? 모듬 수육(소) 34.0 메뉴판만 보고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푸짐하게 나와서 가격대는 합리적인 것 같다. 사실 양 보다도 다양한 부위가 식감 좋고 맛있게 잘 삶아져서 기대 이상이었다.  양지 해장국? 9.0? 추가주문이냐 2차냐 고민하다가 해장국은 먹어봐야 하니 해장국만 먹고 2차로 이동하기로. 확실히 선지가 탱탱하고 향이 좋아서 보통 해장국에 들어있는 푸석한 선지와는 확연히 달랐다. 오 24시간 영업 강남 목록으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200  064-782-9888 매일 06:00 - 15:00 성산항 근처에서 조식 가능한 친절한 해장국집. 진한 사골육수에 머릿고기 같은 부위가 들어가서 소머리국밥 느낌이 난다. 2021-09-09 THU 오늘 일정은 올레1코스(게시 예정)인데 출발점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커피 한 잔 후 출발하기로 했다.  숙소 근처의 서진행햐장국. 내부가 꽤 큰데 아침 손님은 별로 없는 듯, 근처 공사하시는 분들만 한 두 테이블 있었다.  메뉴는 맑은해장국, 해장국, 내장탕 딱 세 가지. 사장님께 막은해장국과 해장국 차이를 여쭈니 고추가루만 안들어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맑은 걸로 주문해서 조금씩 맵게 변형해서 먹는 것이 정석이지.  맑은해장국 9.0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고 머릿고기 같은 것도 있어서 소머리국밥 느낌이 난다. 진한 사골국물이라 특색 있는 해장국은 아니지만 딱 내 취향이라 좋았다. 학교 다닐 때던가 머릿고기는 안좋아하면서 이상하게 소머리국밥은 좋아서 매번 해장하던 소머리국밥집 생각이 났다. 국물을 좀 흘렸더니 주방에서 키친타올도 가져다 주시고 엄청 친절했다.  일단 마늘다대기 절반 추가하고 칼칼하게 2부.  남은 마늘 다대기 넣고 고추까지 썰어넣고 마무리. 고추가 꽤 매우니 주의.  제주 목록으로

제주 제주시 제원길 7 0507-1314-0559  2021-06-01 TUE 배가 불렀는지, 피곤했는지, 아침 비행기라 일찍 잤는지, 제주 마지막 밤은 술도 안마시고 잤는데 아침에 왠지 해장국이 땡겼다.  아침 일찍 여는 곳이 많지 않아 검색 결과 그나마 가장 평이 괜찮은 곳을 찾아갔다.  메뉴는 내장탕과 해장국 두 가지 뿐. 그런데 휑한 메뉴판이 뭔가 좀 중간에 바뀐 듯 하다. 꽤 넓은 편.  해장국 9.0 원래 내장탕 파인데 속이 부대꼈는지 해장국을 시켰다.  국물이 좀 자극적인 편인데 큰 특색은 없다. 서울 해장국이랑 비슷해서 굳이 제주도에서 먹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산고등어벙커라는 상호가 여기저기 남아있는 걸로 봐서 원래 고등어 전문점이어던 것 같다. 가게 내의 유명인 싸인도 아마 그 때 받은 듯 싶다. 남자사장님은 마스크 없이 당당히 가게 안을 활보하고 여러모로 마음에 안들었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서귀포시 동문동로 6 0507-1471-6161 평일 06:00 - 21:00 2020-10-11 SUN  일단 계획은 6:35 일출을 보고, 6:00부터 영업하는 다올터해장국에서 조식 후, 7:45부터 영업하는 다정이네에서 김밥을 포장하기였다. 그런데 6시 조금 전이었나 일출 보러가는 길에 잠깐 들러보니 영업할 기미가 없어서 다른 곳을 가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에 영업을 안하시나 싶기도 하고. 대안으로는 제주한라국수, 국수바다, 운정이네 등이 있었는데, 모두 8시부터 영업이지만 밥 안먹고 한라산 오를 수 는 없으니 좀 늦어지라도 체크아웃 후 밥 먹으러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출보기 실패 후 돌아와보니 다행히 영업중이다.  내장은 다 좋아해도 암뽕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 시그니쳐 메뉴니 먹어보기로 했다.  암뽕순대해장국 8.0 국물이 진하고 커다란 순대가 꽤 많이 들어있는데, 맛이 없다기 보다 오묘한 맛이 내 취향이 아니었다.  "암뽕순대란? 암퇘지 막창에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다져 넣고 참쌀가루를 섞은 후 속을 채워 넣은 토속음식입니다." 막창이었어? 밥 먹고 나오다 보니 동네에 서귀포시댄스스포츠연맹 사무실이 있다. 괜히 기웃기웃. 6시부터 아침 일찍 영업하는 암뽕순대해장국 집. 둘째넷째일요일 휴무라고 함. 암뽕순대해장국은 호불호 있을 수 있음. 뼈다귀, 머리고기, 북어해장국도 판매.  제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