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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Southern Airlines] CZ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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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0. 수. 8:30 > 11:40 왠지 더 길게 느껴졌던 여행, 이제 집으로 간다. 어제 항공사 직원이 준 변경된 항공편 정보. 공식 문서도 아닌것 같고 이미 한 번 당한터라 몇 번을 되물었지만 이것만 가지고 가면 된단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다. 짧은 비행이라 기내식은 간단한 스낵이다. 다시 올께, 유럽 Rennes (2017) 목록으로

(Inchon) Sky Hub Lounge (T1, W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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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포스팅 2018-01-12  (Inchon) Sky Hub Lounge (T1, West) ★★★ 2017-04-27 THU 이번 여행은 혼자 출발이라, 이제는 전설처럼 느껴지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나 싶었다. 그런데 공항을 가기는 일찍 갔는데 체크인에서 제동이 걸렸다. 급하게 항공권을 수배하다보니 kiwi.com에서 개별 항공사의 항공권을 넝마처럼 꾸역꾸역 엮어놨더니 중간에 짐을 찾았다가 다시 체크인하는 구간이 생겼는데, 항공사 직원 말이 1시간 경유지인 카자흐스탄에서 짐을 찾아야 한다는거다. kiwi.com 항공사 안내문에는 경유 전후 동일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를 이용하는 카자흐스탄은 짐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오히려 kiwi.com에서 다시 체크인하라던 북경은 짐을 안찾아도 된다고 하고 카자흐스탄은 찾아야 한다는 거다. 한참을 알아보다가 이미 북경에 가있는 그분께 확인해보니 이미 짐을 키예프까지 붙이셨단다. 즉, 북경-알마티-키예프 구간을 같이 가는데 나만 짐을 찾는다고 될 일이 아니게 되버린거다. 결국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안내받고 키예프까지 붙였고, 짐은 무사히 도착했다. 연결 항공편 간 수하물 전달이 항공사나 직원역량에 좌우되나 싶은 부분이다. 그렇게 시간을 지체하다가 9시 종료인 마티나 라운지는 결국 놓치고 심야 운영을 하는 허브라운지를 가야지 생각하고 찾고 있었는데... 난 왜 다시 마티나 라운지에 가서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었나. 결국 허브라운지를 찾아오긴 했는데 왠 줄? 다시 확인해보니 메인동에서 저녁 9시 이후 운영하는 라운지는 이곳뿐이라 승객들이 다 몰린거다. 그나마 9:30~10:00 break time 이라 오픈까지 이렇게 줄을 서있다. 들어가긴 했는데 저녁 10시 이후에는 hot food는 없단다. 스낵, 라면, 샐러드 정도. 그나마도 메뚜기떼처럼 밀려 들어온 이용객 때문에 금방 동이 나고, 음식이 나오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라운지

[Inchon] KAL Lou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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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포스팅 2017.10.26  [Inchon] KAL Lounge ★★★ * 이전 포스팅: 2016. 05. 14. [lounge] Inchon KAL Lounge ★★★ ★★★ 2016. 10. 26. 수. 매번 그랬듯이 인천공항 본동에서 마티나나 허브 라운지를 들러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출발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출발했으나, 역시나 이번에도 시간에 쫓겨 탑승동으로 바로 이동했다. 다이너스 카드 앱 등에서 사전 조사 할 떄는 탑승동의 대한항공, 아시아나 라운지 모두 여유롭게 이용 가능한 시간이었는데, 무슨 일인지 2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고 있어서 대한항공 라운지는 이미 서비스가 종료되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아시아나 라운지를 방문한다. 셀프 생맥주 코너는 대한항공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한국계 라운지의 미덕(?)이다. 컵라면도 굳. Budapest (2016) 목록으로

[lounge] Inchon KAL Lou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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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포스팅: 2016. 10. 26.  [lounge] Inchon KAL Lounge ★★★ ★★★ 2016. 5. 14. 토. 회사가 바쁜게 가장 큰 이유긴 하지만, 이제 왠만한 여행은 3~4시간 만에 짐을 뚝딱 싸는 노하우가 생겼나보다. 목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꼬박 하루를 지나 30여시간을 잠 한숨 못자고 회사에서 보내고 금요일 저녁에 들어왔다. 도저히 짐을 쌀만한 정신이 아니라 다음날 아침에 비행기를 타야 함에도 불구하고, 4시간 쪽잠을 잤다. 자정이 지나서 그러니까 출발하는 당일에 유럽 여행 짐싸기 시작. 짐싸기 말고도 노우하우가 생겼는데 불필요한 준비 과정을 줄이는거다. 처음 여행을 준비할 때만 해도 행여 지점간 이동 경로를 알 수 없어서 준비한 일정이 지연될까봐 구간별 이동 경로를 일일이 구글맵으로 인쇄해서 가져갔었는데, 이제 그것도 주요 거점만 준비하는데, 예를 들어 첫번째 도착지인 헬싱키에서 호텔까지의 경로다. 나머지는 호텔에서 전날 준비하거나 임기응변. 그래서 이번에도 도시별로 1장씩 지도 5장만 인쇄해 갔다. 오른쪽에 보이는 종이가 준비물인데 5~6년 전 부턴가 만들었던걸 매해 조금씩만 갱신해서 재사용하고 있다. 짐싸는 시간을 줄이는 나름 비결이다. 최근에 "출발 전 할 일"로 추가한 하나는 카메라의 지역 설정을 바꾸는 것. 지난번에 깜빡하고 갔다가 시차 때문에 촬영시간이 다 엉켜버린 교훈이다. 가능하면 현지인들과 현지어로 대화해 보고 싶어서 (확실히 그러면 더 친절해진다.) 전에는 작은 회화책도 사고 그랬는데 이제 그것도 생략, 구글 번역 앱으로 대체했다. 미리 다운로드 받아 놓으면 오프라인에서도 동작하고, 자주 쓰는 상용어구를 저장해 놓으면 편리하다. 핀란드어를 추가하다가 지난번에 저장한 베트남어를 발견. 현지인들이 우리가 고수 더 달라니까 불안해 하더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최근 여행은 밤비행기를 많이 타다보니 퇴근하고 바로 공항으로 뛰어가기 바빠 출발 전에는 라운

[lounge] Inchon Asiana Business Class Lou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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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 3. 3. 목. 8만원짜리 우리 플래티늄체크카드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연장을 중단한 이후 라운지는 남의 일이 되어버리고, 심지어 그분은 나를 버리고 혼자 가시는 사태도 벌어졌다. 그러다 다이너스 카드 발급 후 이제 횟수 제한 없이 라운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다이너스의 경우 Priority Pass (일명 PP)에 비해 이용 가능 라운지 수는 적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공항에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은 없을 것 같다. (호이안은 없다 ㅠㅠ) 그리고 인천의 경우 이용 가능 라운지 꽤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기왕이면 아무나 못들어가는 비즈니스클래스가 좋겠지 싶어서 들어갔는데, 결론적으로 총평은 그냥저냥. 사실 우리 일행이 라운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따뜻한 음식인데 잡채를 비롯해서 2~3가지가 전부였다. 그나마 컵라면이 있어서 다행이다. 맥주는 생맥주를 셀프로 제공. 그 외 다른 시설은 꽤 괜찮은 편이다. 샤워실도 있고, 무려 전동안마의자를 갖춘 휴게실도 여러개 보유하고 있다. 음식에 큰 미련이 없다면 괜찮은 라운지. Hoi An (2016) 목록으로

[대구] 시원愛감자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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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2동 187-6 053-626-9777 ★★★☆ 2015. 11. 16. 월. 미성복어에서의 찝찝한 마무리로 대구 2일차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3일차. 대구까지 와서 처가 어르신들을 안보고 가기도 뭐해서 오늘 아침은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런데 왜 감자탕인가요? 하기사 대구 분들에게 감자탕이나 막창이나 그저 음식일 뿐. 양은 꽤 푸짐하다. 한 줄 요약: 푸짐한 감자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