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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천안] 미스족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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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통정4로 59 050-7461-2036 2018-11-17 SAT 천안 스윙헤드 워크샵 2주차지만 막강. 단체로 이동한 곳은 족발집. 족발보다는 보쌈파지만 여기서 인생 족발을 만났다. 먹자거리 한가운데쯤 눈에 띄는 곳에 위치 다양한 메뉴 중에 먹어본건 오리지날과 마늘족발이지만 마늘족발을 강추한다. 깔끔한 실내 명이나물이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든다. 마늘족발(4인?) 39 저 부드러운 마늘과 족발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다. 이건 반찬이었나? 다른건 눈에 안들어와서 생각나지 않는다. 무슨 국물 요리였는데 소주에 먹을 국물이 아쉽지만 말 못하고 눈치보고 있었더니 눈치 빠른 김루이가 주문했다. 후후후. 서울에도 있던데 가볼까? 충남 목록으로

[천안] 이주일 짬뽕수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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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829 2018-11-17 SAT 천안 스윙헤드 강습과 함께 앞으로 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될 대발이의 천안 맛집. 오늘은 특이하게 짬뽕 수제비다. 데이비드에서는 거리가 좀 있고 마침 천안역으로 달인형 픽업하러 가는 길에 들렀다. 귀여운 동네 식당 스타일의 외관 주메뉴는 짬뽕수제비인 듯 하고 짬뽕, 볶음밥, 요리들이 있다. 일행이 넷이라서 짬뽕수제비 둘에 요리를 둘 주문했다. 이런거 놓치지 않는 스타일인데 일행들이랑 아직 안친해서 못했다. 여기도 셀프 주문 시스템 기본찬도 셀프다. 좀 넉넉히 가져왔는데 짬뽕 자체가 매워서 많이 남겼다. 죄송합니다, 사장님. 다 먹으면 이쪽으로 반납 짬뽕수제비 8 충격적인 비주얼. 작은 오징어 한마리가 통채로 들어가고, 삼뿌리, 전복도 하나 들어간다. 이게 8천원이라니 과연 가성비 갑이라 하겠다. 탕수육 10 탕수육 소스가 맑은게 좀 특이하다. 오징어는 직접 해체 칠리새우 13 칠리새우도 실하긴 한데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한상 푸짐. 왠지 소주가 빠지면 안될 것 같아서 소셜 전이지만 소주도 한 병. 충남 목록으로

[정자] 춘자싸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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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정자파라곤 102동 지하101호 031-719-6667 * 이전 게시물 2016-11-09  [정자] 춘자 싸롱 - 수제버거 ★★★☆ 2018-11-16 FRI 팀점심으로 오랜만에 춘자싸롱 방문. 아 여기 프랑스 식당이었구나. 진리의 함박스테이크 적당히 아늑한 실내. 혼자서 서빙하실 수 있는 한계점일듯. 메뉴는 이것 저것 있지만 함박스테이크 SET 외에는 먹어본 적 없다. 오늘의 스프 식전빵 빵 먹다가 생각 나서 찍었다. 보기보다 맛있다. 마늘이랑 버터향도 듬뿍 나고 함께 나오는 스프랑 먹으면 에피타이저로 딱 좋다. 함박스테이크 SET(식전빵 + 오늘의스프 + 샐러드 + 커피) 10 분당 목록으로

[사당] 멸치국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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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과천대로 951 연송빌딩 02-583-0957 2018-11-16 FRI 금사 DJ 전 저녁. 평소처럼 간단히 먹을까 하다가 분식은 자주 먹으니까 뭔가 이 동네에서 파는걸 먹고 싶었다. 대로변을 왔다갔다 방황하다가 최종선택지는 멸치국수집. 멸치국수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메뉴판의 간장비빔국수에 꽂혀서 들어갔다. 사당역 코너의 좋은 위치 요즘 많이 활용되고 있는 자율 주문 시스템. 대충 3~4천원이려니 하고 가격도 안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조금 높은 편이었다. 자리값인가? 간장비빔국수 4.5 맛은 만족. 딱 생각한만큼 맛있었다. 가격이 약간 애매한데 요즘 식당들 가격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수준도 아니다. 관악 목록으로

[사당] 21c 치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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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72길 15 2018-11-16 FRI 쏘야님에게 말로만 듣던 전설의(?) 21세기치킨집을 금사 DJ 후 드디어 방문. 단골 쏘야님이 예약 대행. 매장이 작은 편이라 사람 많으면 예약 필수. 친정집 문 열고 들어가는 듯한 쏘야님 치킨 말고도 먹음직한 메뉴가 꽤 있다. 후라이드 14 사실 치킨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다른 안주도 있다고 해서 간건데 치킨이 맛있다! 닭을 숙성을 시켰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속살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튀김옷. 꼬막무침 14 얼핏보면 골뱅이무침처럼 보이지만 다른곳에선 못봤던 꼬막무침이다. 나오는 순간 순삭. 쏘야님이 비빔까지 담당 계란찜 9 계란찜 하나를 주문하니 하나가 서비스로 더. 똥집볶음 11 똥집튀김 11 원래도 좋아한느 똥집튀김인데 이것도 맛있다. 사장님이 어디서 감이 생겼다며 서비스로 감까지 양념똥집튀김 11 안주가 모자라서 똥집튀김을 양념으로 하나 더 주문했는데, 양념 맛이 너무 강해서 통집튀김은 플레인이 낫다. 이렇게 탱글탱글한 감은 또 처음 봤네 관악 목록으로

[춘천] 원조남부막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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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춘천로 56 033-256-7859 http://blog.naver.com/asmine05 * 이후 게시물 2020-01-24  [춘천] 원조남부막국수 ★★★★★ * 이전 게시물 2017-01-29  [춘천] 원조남부막국수 ★★★★★ 2015-12-13  [춘천] 원조남부막국수 (남부막국수별관) ★★★★★ 2018-11-11 SUN 진리의 남부막국수. 김장하고 나서 수육을 배터지게 먹었지만 그냥 갈 수는 없다. 그분의 전병 주문도 있었고. 가격이 좀 오른것 같지만 서울 가면 9천원 막 이런다. 막국수 한그릇이 만원돈이라니.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듯한 느낌으로 더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면수. 육수라고 흔히 부르는데 국수 끓인 물이나 면수가 맞지 싶다. 막국수엔 이 무절임인데 왜 다른 곳엔 안나올까 그분은 전병(총떡) 6줄을 주문하셨지. 1인분이 3줄이라길래 2인분을 포장했다. 막국수 양념 세트. 이거 안들어가면 섭섭하다. 특히 설탕. 막국수 7 서울 (그리고 관광객 영향을 받은 일부 춘천) 막국수 집에서는 비빔, 물로 나눠서 파는데, 적어도 내 기억으로 춘천엔 물막국수란게 없었다. 막국수라고 하면 무조건 이 스타일. 배부르지만 오랜만에 만나니 어찌 반갑지 아니한가 슥슥 비비고 첫 입에 '아 그래 역시 이 맛이지' 하다가 중간에 배불러서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렸지만 결국 다 먹었다. 강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