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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2015)

2015.6.13. Sat. [flight] Tyrolean Airways Bombardier Q400 (DH4) Hotel NH Wien Airport ★★ 2015.6.14. Sun. Stadtpark ★★★☆ Casino Wien ★★★☆ Graben ★★★☆ Hofburg Palace & Burggarten Café Sacher Wien Airest ★★☆ [flight] Korean Air KE938 여행목록으로

[Vienna] Ai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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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1300 Schwechat, Wien-Flughafen, 빈 국제공항 (VIE) http://www.airest.at/en/our-stores/623/Our-Airport-Stores/625/Wien-Airport ★★☆ 2015. 6. 14. 일. 은행 환전하면서 가입한 여행자보험의 여행지연 관련 보상금이 인당 20만원인데 너무 안썼다. 그래서 공항 게이트에서 항공기를 기다리면서 마지막 식탐을 불태운다. Cheeseburger 8.9 Berner Wurstel 11.90 공항 내인걸 감안해도 너무 정신없고 웨이터 부르기도 힘들다. 항공편 기다리면서 여유있게 식사하려면 게이트 앞에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 Poland (2015) 목록으로

[Vienna] Café Sacher W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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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harmonikerstrasse 4, Vienna 1010, Austria http://www.sacher.com/sacher-cafes/sacher-cafe-vienna/ loved the pasta. This place is cozy and the staff was kind and helpful. There are a few tables outside where you can enjoy the sunlight and watching other people. We ordered pasta, wine and beer and the quality was more than expected. 2015. 6. 14. 일. 나는 맥주만 마셔서 음식맛은 모르겠지만 파스타도 맛있었다고 한다. 호텔 레스토랑 같지 않게 푸근하고 안락한 분위기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다. 여행자보험의 여행지연 보상금이 인당 최대 20만원이라서 가격 생각 안하고 막 시켜먹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생필품도 허용 항목이었는데, 옷을 살 생각 못하고 어제 도착한 그 옷 그대로 찝찝해 하며 돌아다닌게 억울해서 후회막급. 다음에는 옷부터 사야겠다. 아니, 다음엔 이런 일이 없어야지. Poland (2015) 목록으로

[Vienna] Hofburg Palace & Burgga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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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4. 일. 빈에서의 나머지 일정은 하나 하나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보았다. 사전조사도 거의 못하다 보니 어떤 건물, 어떤 기념물인지도 모르고 지나쳤지만, 순수하게 그 아름다움만으로도 가치있는 도시다. 우물(?)과 수도자(?) Hofburg Palace Austrian National Library Heldenplatz Burggarten Burggarten에는 yoga convention이 열리고 있었는데, 그 규모가 꽤 컸다. 단순히 행사 때문에 일시적으로 군중이 몰렸다기 보다는, Stadtpark 의 모습도 그렇고 평소 빈의 요가 인구가 원래 상당했던것 같은 느낌이다. 평소 요가는 별로 관심 없었지만 중세의 흔적에 둘러싸인 잔디밭에서 하는 요가라면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Joya Yoga Convention:  https://www.facebook.com/events/1413661898944299/ Poland (2015) 목록으로

[Vienna] Grab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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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ben, 1010 Wien, 오스트리아 ★★★☆ A crowded street. Maybe you won't like here because it's too crowded. However, it's still a part of Vienna, so stop by a street cafe and sip a cup of beer while resting your feet. 2015. 6. 14. 일. 빈의 중심가. 사람도 많고, 상가도 많다. 빈에서 보고 싶은건 중세의 흔적이긴 하지만, 이 역시도 이 도시의 일부. 마음껏 돌아다니다가 맥주 한모금 하고 다리를 쉬면서 다른 관광객들을 구경한다. Poland (2015) 목록으로

[Vienna] Casino W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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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rntner Strasse 41 | Casino Wien, Vienna 1010, Austria +43 1 512483621500 http://www.casinos.at/en/wien ★★★☆ A usual street cafe. The place I visited was actually not the restaurant itself, but a street cafe run by the casino. Since there's no clear sign, it is hard to know which tables belong to which. However, it's a good spot to take a rest between walking around the city, with wifi provided. 2015. 6. 14. 일. Stadtpark 를 나와서 빈의 중심가로 향했다. 기왕이면 끝에서부터 시작해 보려고 일부러 거리 남단 쪽으로 이동했다. Schwarzenbergplatz 빈의 느낌은 마치 거대한 중세 박물관 내에 내가 미니어쳐로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큼직큼직하다. 건물도 크고, 거리도 넓고, 시야는 트여 있지만 오히려 그 큰 공간에서 길을 잃을 지경이다. 꽤 걸은것 같아 잠시 노천 카페에서 맥주로 목을 축이면서 쉬어가기로 했다. 거리를 따라서 노천 카페 테이블이 길에 늘어져 있는데 어느 테이브리 어느 가게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대충 한적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주변 카지노 체인에서 운영하는 곳 같았다. 체코에 있다 와서 그런지 맥주 값이 확 비싸졌다. 원래 중심가 노천 카페는 자리값이 반이지만, 그 자리를 즐기면 그것 나름대로 가치는 하는 법이다. Poland (2015) 목록으로

[Vienna] Stadt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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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Vienna, Austria +43 1 40008042 ★★★☆ A peaceful place. This park is located on the way from the train station to the city center, so you can easily stop by. Just stop by and find what you can enjoy. 2015. 6. 14. 일. 항공사 측에서 제공한  NH hotel 에서 하루 묵고, 다음 항공편은 저녁 늦게 있어 남는 시간 동안 짧게 나마 비엔나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다행스럽게도 비엔나 국제 공항은 비엔나 도시 중심에서 멀지 않다고... 정말 다행이다. S7 열차를 타고 27분이면 시내에 도착할 수 있다. 공항 내에 위치한 기차역. 열차는 매시 15분, 45분 두 번 출발한다. Wien Mitte 역에서 내려서 시내 중심가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지도에서 방향을 보고 있는데 가는 길 중간에 공원처럼 보이는 녹지가 표시되어 있어, 기왕이면 그리로 가보기로 한다. 이 곳이 빈 시립 공원이다. 일요일인데도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라 평화로운 분위기이다. 비엔나 시내에 역사적인 관광지가 많아서 그런지 이 곳은 관광객의 발길도 뜸한 것 같았다. 이 곳 사람들은 요가를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이 공원 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잔디밭만 있으면 매트를 깔고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과 마주친 모짜르트 동상. 여기도 요가. 공원을 빠져나와 이제 시내로 향한다. Poland (2015) 목록으로

[Vienna] Hotel NH Wien Air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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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fahrtsstrasse 1- 3 , 1300 Flughafen Wien Vienna - Austria +43 1 701510 http://www.nh-hotels.com/hotel/nh-wien-airport ★★ 2015. 6. 13. 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중국 북경으로 가는 오스트리아 항공 비행기까지 탔는데 한참을 출발을 하지 않는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느껴질 무렵 기내 방송이 나오는데 승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항공편이 취소된거다. 다른 것보다 휴가가 문제다. 내일 도착해서 월요일 출근해야 하는데 이 아비규환 속에서 제 떄 다음 비행편을 잡지 못하면 금쪽같은 휴가가 몇 일이 더 소비될지 모르는거다. 더군다나 항공사에서 처리해야할 승객은 항공편 탑승객 전원. 승무원 안내 제대로 못받고 허둥대다가는 문제가 악화될거라는 불안감에 한국인들은 본능적으로 동포들을 찾았다. "한국분이세요?" 오스트리아 항공 측의 대응은 형편 없었다. 승객들을 통제해야 할 입장에 자신들이 우왕좌왕하고, 분노한 승객들에게 신경질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다. 처음 한 조치는 중국인과 비 중국인 그룹을 분리한 것인데, (북경행이었으므로 당연히 중국인들이 많았다.)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한국인들은 이 그룹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다. 알고보니 다른 승객들은 공항 밖에 위치한 호텔에 숙박을 시키고, 오스트리아 내 무비자 체류가 불가능한 중국인들은 별도 조치를 하기 위해서였다. 중국인들은 더 일찍 오스트리아를 빠져나갔을까, 아니면 공항에서 노숙을 했을까? 터미널 내 오스트리아 항공 안내 데스크로 이동된 그룹은 "순서"대로 다음 항공편을 배정 받았다. 그런데 이게 일반 예약과는 달리, 있는 자리 없는 자리 찾아서 매번 실갱이를 하는 작업이다 보니 승객 하나 처리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우리는 무리 중 중간 쯤이었던 것 같은데도 2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