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두부인 게시물 표시

(청계산) 맷돌로만 ★★

이미지
서울 서초구 청룡마을3길 11   2023-09-03 SUN 이사 와서 첫 외식. 집 근처에는 식당이 거의 없어서 청계산 근처까지 걸어와야 하긴 하지만 길이 좋아서 산책하는 기분이다.  분명히 들어오면서 혼자 왔다고 하고 자리를 잡았는데 한참을 주문을 안 받는다. 바쁘신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하고, 순두부와 겉절이는 셀프로 무한리필이라 두 번째 리필을 하러 갔더니 왜 주문을 안하냐고 따지듯이 묻는다. 허허.  반찬은 맛있다.  굴순두부찌개 9.0 맛있게 먹었지만 정말 갈 곳이 더 이상 없지 않는 한 안 올 듯. 서초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두부야 ★★★★

이미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10길 57 민빌딩 02-579-4900 매일 11:00 - 23:00 https://dubuya.modoo.at/ https://blog.naver.com/tubuya 정식 메뉴가 알찬 두부 전문점 이전 게시물 2019-05-19  [개포] 두부야 ★★★★   2022-03-06 SUN 일요일 점심. 건강한게 드시고 싶다길래 아주 오랜만에(찾아보니 2년만에) 동네 두부야를 찾았다.  2019년 대비 정식 메뉴는 2천원, 식사 메뉴는 인상했다. 요즘 소상공인 상황 생각하면 충분히 수용 가능한 정도다.  해장굴국밥이라니 해장하기 딱 좋을 것 같다. 메뉴판이 한 눈에 안들어와서 계산표를 다시 찍었다.  순두부 보쌈정식 12.0 x2 1.2만 정식에 훌륭한 구성이다.  흠 잡을 데 없는 보쌈.  깔끔한 순두부. 서초(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남부터미널) 백년옥 ★★★

이미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02-523-2860 평일 10:00 - 21:00 명절 휴무   2021-10-02 SAT 태오 결혼식 갔다가 식사가 49인 제한이라 즉석에서 주변 식당을 찾았다. (코로나 이후 갔던 3~4번 정도의 결혼식이 다 지방이라, 으레 밥 나오려니 갔다가 살짝 당황함. 청첩장을 꼼꼼하게 읽지 않은 내 잘못......) 외국식이라 그런지 공교롭게도 서래마을 등 주변이 대부분 2~3시부터 브레이크타임이 있더라. 그래서 결국 남부터미널까지 확장해서 전에 저장해놨던 두부집을 찾았다. 대로변에 있는 백년옥. 주차는 발렛비 2천원.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있는 편이었고 포장 손님도 꾸준히 있었다. 일단 장사는 잘 되는 듯.  식사 둘에 곁들임을 하나 했으면 했는데 대부분 헤비한 안주류라 그냥 식사만 주문했다.  반찬은 평범...... 하다면서 배고파서 다 먹음. 들깨 순두부 (구수한맛) 12.0 이북식시래기되비지 11.0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나왔다는데 감동적인 맛까지는 아니고, 외국인 입장에서 서울에 전통음식 먹을만한 곳을 소개한 듯 하다. 지나가다가 생각나면 먹거나 포장할 정도. 서초 목록으로

(아차산) 원조할아버지손두부 ★★★★

이미지
서울 광진구 자양로 324 02-447-6540 매일 06:00 - 22:00 2021-06-12 SAT 전날 밤에 급결성된 휘인x씬이남x비르(...는 술먹고 빵구) 아차산벙.  아차산 처음 가봤는데 쉬엄쉬엄 뒷산 오르듯이 적당해서 좋았고, 기대 안했던 경치가 놀라웠다.  흑길엔 이렇게 멍석(?)도 깔려있고, 일부 돌산 구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이다. 하산하고 휘인이 봐둔 손두부집에 왔는데 대기가 꽤 있다. 대기줄에도 자리를 표시해 놓고 너무 붙으면 사장님이 나와서 계속 안내를 하는 등 방역이 꽤 잘 지켜지고 있었다. 우리 앞에 3~4팀 정도 있어서 좀 오래 기다릴 각오를 했는데, 메뉴가 한정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회전이 빨랐다. 포장도 가능. 포장하고 싶지만 갈길이 멀고 두부 봉다리 들고 지하철 타면 영락없는 아저씨 포스라 포기했다.  이 집의 킬포는 대략 20여종 다양한 막갈리가 모두 2500원. 심지어 4월까지는 2000이었다니. 모두부 6.0 순두부 4.0 두부는 분명 제대로 만든 듯하고 맛있었지만 기다려서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산행 후 두부에 막걸리는 꿀조합이고, 막걸리가 저렴하니 줄 서서 안먹는 주의인 나도 조금은 기다릴 용의가 있다. 입장하면서 취향대로 한 병씩 들고왔다. 막거리는 셀프. 가격이 저렴하니 나갈 때 병 갯수만 세면 된다. 이 편이 운영이 편해서 조금 이익을 줄이더라도 운영을 단순화하는 방식을 택한 걸 수도 있겠다.  메뉴가 별로 없어서 반주만 하고 일어설 줄 알았는데 막거리 추가하며 꽤 마셨다.  콩국수 6.0 별 생각없이 "하나씩 주세요"했더니 같이 주문 들어간 콩국수.  두부는 적당히 맛있고, 가성비는 보통, 대기도 감수해야 하나, 다양한 막걸리 2500원 균일가를 아차산 산행 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광진 목록으로

(제주) 순두부엔짬뽕 ★★★★

이미지
제주 제주시 통물길 30 0507-1403-4499 매일 08:00 - 20:00 2020-10-08 WED 어제보다오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이후 일정 잠시 정리하고 뭉치형네로 이동.  아직 개발이 진행중인 동네라 그런지 공사 때문에 진입로가 막혀서 길 찾는데 약간 애먹었다.  오션뷰 마당이 인상적인 뭉치형네 집. 점심식사하러 이동하는데 보이는 곳이 다 뷰맛집이다.  원래 가려던 곳이었는데 이전을 해서 다른 차선책으로 변경. 그런데 결국 월요일에 이전한 곳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  순두부엔짬뽕. 로컬맛집이라고 한다.  순두부짬뽕 9.0 원래는 하얀 순두부를 더 좋아하지만 이곳 시그니쳐라고 해서 주문해봤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고 개운해서 해장에 어울리는 맛이다. 제주도 음식 경향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두부전문점이라 가게 옆에 두부공장이 있다.  제주 목록으로

[청계산] 리숨두부 ★★★

이미지
서울 서초구 원터4길 7 1833-9984 https://resumdooboo.com/ 2020-09-26 SAT 청계산 산행 후 브런치 겸 막걸리.  어차피 청계산 근처 식당이 거기서 거기라는 공감대 하에 앤빌이 전에 회식으로 왔다가 괜찮았다는 두부집으로 갔다.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지만 넷 뿐이라 두 개만 주문.  식전 강냉이 굳 아이디어.  짜박두부 18.0 짜박짜박한 매콤 2단 두부조림 계란과 팽이버섯 조화가 좋다. 가격은 비싼 편.  두부집 답게 비지를 가져갈 수 있게 입구에 두고 있다.  두부삼겹보쌈 소? 35.0 국내산 암퇘지 최고의 삼겹살,  담백하고 고소한 검은콩두부, 삼채무무침 3가지 맛의 두부삼겹보쌈 구성도 좋고 두 가지 콩으로 그라데이션을 낸 두부 특이하지만 양이 부족하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훌륭하지만 가격대가 높다. 청계산 특수를 고려해아 할 지도.  식사 후 근처 카페 옥상에서 광합성.  밤에 오면 조명이 분위기 있을 것 같다.  그분이 따릉이는 말도 못꺼내고 하시고, 버스를 탈까 걸어갈까 하다가 걷기로 했다.  자전거-등산-산보의 3종 중년 세트 완성. 서울-서초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