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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양평해장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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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898 031-593-5070 2018-08-26 SUN 크레이지 엠티 후 귀가하는 길에 61, 73기들과 방문한 양평해장국. 수동밸리에서 더 이상 썸페를 못한다는데 여기를 다시 올까 싶기도 하지만. 나름 여럿이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는데 돈까스를 팔기에 살짝 머뭇했다. 그런데 차가 4대던가 이동이 힘들어서 일단 들어갔다. 우곱탕이 너무 궁금했지만 속도 안좋은데 실패가 두려워 안전하게 양평해장국 주문. 약간 특이하게 고추씨기름이 따로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 양념장에 다들 고추씨를 풀어 먹던데 난 벽에 붙은 매뉴얼 대로 국무렝 투하했다. 확실히 칼칼하니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양평해장국이 깔끔해졌다. 양평해장국 8 경기 식당 목록으로

[남양주] 돈오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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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591-4 031-577-4488 요즘 주말마다 서울 근방의 맛집을 찾아다보니 경기도 지리가 좀 눈에 익는 것 같다. 어느 도시가 어디쯤 있는지도 대충 알겠고. 오늘 새삼 또 깨달은게 남쪽의 광주 등과는 달리 구리나 남양주는 강변북로 덕택으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원래는 저녁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많은 것 같은데, 토요일 2시쯤 가장 한가한 시간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꽤 많았다. 메뉴는 크게 나눠서 고기단품, 고기세트, 식사류인데, 고기를 먹을까 정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3시까지 주문 가능한 참숯불고기정식으로 주문했다. 고기 양도 푸짐했고 다양한 쌈채소 등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꽤 좋았다.  고기는 여럿이 와서 세트로 시키면 좋을 것 같은데, 특이한게 셀프로 세팅과 식기반납을 하면 15%를 할인해 준다.  식사 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다. ★ ★ ★ ★ 고기 가격은 약간 저렴한 편 치사하게 180g씩 안팔아서 좋다. '반찬 리필은 셀프입니다'를 어렵게 쓴 예 주변에 보니 고기 손님은 대부분 셀프로 하는것 같았다. 기본세팅 쌈채소가 크고 신선했다.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이런 애들이 가끔 달라붙는다. 2인분으로 적지 않은 양 외관이나 풍미가 베이컨 느낌이다. 특이하게 대접콩나물김치국 음식이 적어보이는건 그릇이 커서 나의 사람 고추냉이도 보유 가성비 상급 뭔가 믿음 가는 숙성실 후식 아이스크림 주는게 어디냐 아이스크림 2층 쌓고 앞마당 산책 흔들의자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네도 타고

[경기/남양주] 목향원 (석쇠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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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335-3 031-527-2255 11:30 ~ 22:00 이번주부터 시작한 (사실은 지난주부터 하려다가 실패한) 우리 부부의 새로운 프로젝트: 주말서울주변맛집탐방 1탄. 일단 그동안 Pinterest에 꽂아둔 맛집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서울에서 남양주로 진입 직후 위치한 흥국사 주변의 목향원이란 곳인데 드라이브와 산책 겸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아서 선정...했으나 흥국사는 현재 전면보수공사 중인게 함정. 원래 유명했던 집은 아닌 것 같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사장님께서 카페 겸 식당으로 이것저것 시도하시다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메뉴가 석쇠불고기였고 드라마 촬영지로 이목을 끌면서 성공한 케이스인 것 같다. 유기농 쌈채소가 제공된다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일단 고기의 양이 적고 (!!!) 손님이 많을 때는 추가주문조차 안된다는 건 단점. 추가주문 하더라도 1인분 가격을 그대로 내야 한단다.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바람 쐬러 휙 다녀온다는 컨셉에 적절한 식당인 것 같다. ★ ★ ★ ★ 민속촌에 온 듯한 첫인상 장을 직접 담그는 걸까 사장님의 창업 자본 대부분이 들어갔을 듯한 조형물 유명한 집 답게 번호표 발급기까지 있다. 기대하겠습니다 메뉴는 온리 석쇠불고기쌈정식 파전은 메뉴에 있지만 안된다고 함 쌈 맘에 든다. 크고 신선해 모자릅니다! 모자르다구요! 조와 흑미를 섞은 듯한 삼색밥도 별미 군더더기 없는 구성 가격은 유기농채소 감안하면 적당한 듯 밥 먹고 소화시키는 불청객이 많았던 듯 공사중이라 식당 측에서 그냥 쓰고 있는 것 같다. 주차 공간이 많지 않고 좁은 길을 타고 올라가야 해서 일찍 가는 것을 추천 천년사찰이라더니 다 새로 짓는거냐? 다음에 다시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