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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낭푼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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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수덕5길 23 낭푼밥상   몸국, 고사리육개장, 접짝뼈국, 고기국수까지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모두 맛 볼 수 있는 곳. 전반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솜씨가 좋으시다. 반찬도 백반 수준. 정식은 6천원에 수육, 순대, 두부 추가. 본 메뉴 양이 많아서 둘에 하나 정도만 정식으로 주문해서 맛봐도 될 것 같다.  2025-07-15 TUE 큰 기대 없었던 제주시내에서 맛집 발견.  정해진 것처럼 수영밥상 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비행기를 타려고 했는데, 마침 매주 화요일이 휴무일이다. 급하게 외도와 공항 사이 식당을 수배해서 낭푼밥상이라는 곳을 찾았다. 가게 앞 1~2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내부장식이라던가 다양한 안내문이 식당이 꽤 오래 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몸국, 고사리육개장, 접짝뼈국, 고기국수라니, 주요 향토음식을 모두 섭렵하는 메뉴는 일단 대만족. 게다가 흔히 사용하는 이름이 아닌 '가문잔치'라던가 고사리를 뺀 '제주육개장'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연세가 좀 있으신 토박이신 걸로 추정.  친절하게 음식 설명까지. 어쩌면 하도 물어보니 귀찮아서 적어놓으신 걸 수도. 기름간장비빔국수가 궁금한데 먹을 기회가 있을지.  우리가 있는 동안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꽤 왔는데, 영문 메뉴는 없어도 사진만 있으면 주문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세트 메뉴는 단품 빼고 세트 메뉴만 넣어놓은 치밀함.  고기국수 10 속이 좀 안 좋다고 했던가 그분은 고기국수를 고르셨고.  접짝뼈국정식 18 난 최애 접짝뼈국 정식으로. 단품과 6천원 차이다.  이게 정식에 함께 나오는 사이드인 듯. 본 메뉴 양이 많아서 한 사람만 정식을 주문하고 맛만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잡채까지 반찬이 상당히 잘 나오고 솜씨가 묻어나는 맛이다.  지금까지 먹었던 접짝뼈국에 비해 묽은 편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좀 신선했다. 제주 (2025.7)

(제주) 한라진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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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32 064-711-8525 수~월 09:00 - 16:00 / 15:45 라스트오더 / 화 정기휴무   퓨전 국수. 칼국수 말고 다른 국수 메뉴도 꽤 있다. 돔베고기 추천. 2022-10-29 SAT 보말칼국수가 드시고 싶다는데 경험 상 보말칼국수나 전복죽을 파는 식당은 내가 먹을만한 것이 없다. (칼국수랑 죽 안 좋아함.) 그래서 보말칼국수도 팔고 다른 메뉴도 있는 곳을 조금 어렵게 찾아냈다.  나름 오션뷰인데 내부에 창이 없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실내.  메뉴판에는 칼국수 밖에 없는데 벽면 등에 메뉴가 꽤 다양하게 있다. 직화 고기국수 9.5, 소라물회국수 12.0, 직화 비빔국수 10.5, 전복물회국수 16.0 등 직화 고기국수 9.5 고기가 들어간 국수니 고기국수가 틀린 말은 아닌데, "고기국수"라는 음식이 이미 고유명사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메뉴다. 맛은 괜찮았는데 "고기국수"라기 보다는데 퓨전국수 쯤? 보말칼국수 11.5 보말칼국수도 전통적인 것과는 비주얼부터 좀 다르다. 비트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돔베고기 小(200g) 14.0 그냥 아쉬워서 주문해본 돔베고기였는데 의외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카페패스로 근처 탐앤탐스에서 아아 픽업.  제주는 뭐 저가형 커피 브랜드도 기본이 오션뷰.  제주 (2020.10)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