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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주 한옥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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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063-282-1330 2020-03-15 SUN 비빔밥 먹고 한옥마을 구경. 생각보다 엄청 크고 즐길거리가 많아서 놀랐다. 이렇게 한두시간 둘러보고 갈게 아니라 다음엔 최소 1박은 하고 가야겠더라. 주차요금이 꽤 저렴하고 공간도 충분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디든 비성수기라 사람 많을 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저공해차량으로 50% 할인 받으면 하루 6000원 밖에 안한다. 한옥마을 입구. 입구부터 군것질거리가 가득하다. 이따가 고기 먹어야해서 패스. 하지만 구워먹는 치즈는 지나치지 못했다. 치즈 굽는데 시간이 걸려서 잠시 그 자리에서 거리 구경. 거리 곳곳에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인다. 치즈를 구워서 연유를 뿌렸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쟤네들 친구들끼라 맞춰 입었나봐"라고 하는데 가까이 보니 50~60대 분들이라 흠칫. 해가 지면서 날이 추워져서 한옥마을은 다음에 다시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2인승 스쿠터도 꼭 타봐야지) 마지막으로 언덕 위로 올라가 봤다. 한옥마을 지도. 서울에도 한옥마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집 몇 채인 줄 알고 왔다가 길이 안끝나서 깜짝 놀랐다. 바람이 엄청 불었다. 올라와보니 이렇게 평지가 나타났다. 이성계가 놀다간 곳이라고.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8237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 경기전(慶基殿)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흙으로 성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언덕(발이산ㆍ발산, 속칭 미목대)이 오목대이다. 조선왕조의 태조이성계(李成桂)가 고려의 3도도순찰사(三道都巡察使)로 있을 당시 군사를 이끌고 잠시 머물렀던 장소이다. 술상을 내오너라! 반대쪽으로 내려와서 입구로 다시 나오는 중. 숙소가 꽤 많다. 국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