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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anda] M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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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holm Arlanda Airport (ARN), 190 45 Stockholm-Arlanda, 스웨덴 ★★★☆ 2016. 1. 2. 토. Taste Express 에서 그 분께서 식사를 하는 동안, 나는 스웨덴스러운건 포기하더라도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스크램블에그 따위 먹고 싶지 않았다.)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금방 타겟을 결정할 수 있었다. 숙소 근처에 있어서 자주 지나 다녔지만 차마 햄버거 먹자는 말을 못해 먹지 못했던 맥스버거가 알란다 공항에 있었다. 그렇다. 그동안 그분께서 나쁜 음식을 멀리 하라기에 멀리 했을 뿐, 나는 햄버거를 좋아했다. (어렸을 땐 해장도 햄버거로 곧잘 했다.) Frisco Meal 72 Frisco Meal 이라는 세트 메뉴인데 기본적인 햄버거집 세트 메뉴인 버거, 프라이, 음료의 구성이다. 빵을 들어보니 치즈와 베이컨이 조금은 초라하게 얹혀 있다. 스웨덴 사람들 덩치는 산만해서 햄버거는 어찌 이리 쪼잔하단 말인가.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언제나 그랬듯 가방을 집에 던져 놓고 차를 몰고 나와 소문난돼지촌 에서 우리만의 뒷풀이로 여행을 마감했다. Stockholm (2015) 끝. Stockholm (2015) 목록으로

[Arlanda] Taste Ex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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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wedavia.com/arlanda/at-the-airport/food-and-drink/restaurants/taste-express2/taste-express/ 2016. 1. 2. 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침 일찍 Arlanda Express에 몸을 싫었다. 올 때 버스 가성비가 마음에 들어서 원래는 버스를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마침 우리 경유 비행기가 짜오네와 같아서 버스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저렴한 4인권을 살 수 있었다. 비행기 시간이 일러서 마지막 호텔 조식은 못먹고 전날 다른 댄서에게 양도하고 왔다. 공항에서 먹을 곳을 찾는데 일단 첫번재 만난 식당을 지나면 또 다른 식당이 나타날지 어떨지 몰라서 일단 여기서 먹기로 했다. 진열된 메뉴를 집어서 계산하는 카페테리아 스타일. 연어는 괜찮은데 매일 호텔에서 미국식으로 먹다 보니 스크램블에그가 영 땡기질 않는다.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나는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하고 일단 그분만 드시도록 했다. Stockholm (2015)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