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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경성양육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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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18길 53 ★★★★ 2016. 4. 20. 수. 성수족발 에서 양이 모자라 결국 2차를 가기로 했다. 생소한 성수역에서 맛집 검색도 해보고 어디로 갈까 헤매다가 결국 만만한(?) 건대로 이동하기로 했다. 걸어가기에 살짝 먼것 같기도 하지만 2차를 위한 가벼운 운동에 적당한 거리랄까. 10년 전 건대입구역 남쪽 블럭에 경성양육간이 처음 생겼을 때는 양꼬치라는 신비로운 음식이 가져온 문화적 충격만으로도 즐거웠었다. 1~2개 경쟁업체가 들어섰을 때도 '그래도 원조는 경성이지'라며 큰 고민 없이 경성양육관을 드나들었다. 그런데 이제 일대가 차이나타운처럼 변해버린 지금 맛있는 양꼬치집을 찾기는 오히려 어려워졌다. 건두부무침만은 여전하구나. 특별함은 없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양꼬치. 자동 회전 꼬치구이 시스템은 덤. 꿔바로우도 괜찮은 편. 이제 건대에서 양꼬치 먹을 땐 그냥 다시 경성으로 가자.

[건대] 신사소곱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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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31길 39 02-2205-0103 ★★★☆ 2016. 1. 24. 일. 원래 곱창을 먹는 모임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항상 곱창을 먹는 모임. 호접몽에게 건대 근처 곱창집 수배를 의뢰한 결과 3건중 마음 가는대로 고른 곳이 신사소곱창. 입구에 적힌 호기로운 대기자 명단 쓰는 방법 안내가 인기있는 집임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하다. 이 집의 특징은 기본찬과 함께 깔리는 라면. 곱창이 익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다보니 소주 먹는 입장에서야 감사하기는 한데, 이렇게 배를 불려 놓으면 매상에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괜한 걱정을 해본다. 라면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곧 내 위를 공유하게 될 곱창을 생각하다 보니 반 정도 남긴 것 같다. 곱창은 언제나 옳다. 저 위 가루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더 맛있는 것 같다. 이건 왜 찍은거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건대] 천지샤브샤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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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18길 52 497-1888 ★★★★★ 2016. 1. 6. 수. 오늘은 한달전부터 기다리던 신배우님 팬미팅이 있는 날. 의견을 물어보면 쉽게 대답하지 않는 한국인의 습성을 이용(?)해서, 오래전부터 노리고 있던 천지샤브샤브로 장소를 유도했다. 후후후. 예전 피에스타 건너편 경성양꼬치 바로 옆에 있다. 예전에 여기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10년 전에는 양꼬치집이 경성 하나 뿐이었는데, 이젠 완전히 차이나타운이 되어버렸다. 물론 전 환영합니다. 메뉴판에 샤브샤브가 있긴 한데 무한리필이 14000원이니 저 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은 없을 듯 싶다. 추가 재료를 따로 시킬일도 없늘테고, 결국 의미 없는 메뉴판이니 술 시킬 때나 참고. 저렴한 무한리필 샤브샤브임에도 불구하고 탕이 두 종류로 나오는 퀄리티. 고수 마이 주세요. 고기는 셀프는 아니고 아주머니께 주문해야 한다. 좀 자주 주문하는 것 같아서 농담으로 "그냥 계속 갖다 주시면 되요" 이랬는데, 슬픈 표정으로 아무말 없이 돌아서시더라. 벌써 무슨 맛인지 가물가물한 소스인데, 좀 간이 약한 소스였으면 어떨까 싶었다. 고기외 채소 등은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내장이나 두부, 버섯 등 부재료도 종류가 꽤 다양한데 담아온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아흑 또 가고 싶다. 우리 일행 뒤에 왠 덩치 좋은 여자손님이 혼자 와서 샤브샤브를 혼자 주문해서 먹는데, 말하는 뽐새가 블로거지다. 허허, 뭐 하나라도 얻어먹었나 몰라.

[건대] 안주나라 - 홍어삼합 ★★★★★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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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자양4동 16-37 02-466-2702 010-2982-2702 ★★★★★ * 이전 포스팅 2014.10.30   [건대] 안주나라 (홍어삼합) * 이후 포스팅 2016.12.07  [건대] 안주나라 - 홍어삼합 ★★★★★ 2015. 11. 8. 일. 사실 어제 T aphouse 에서 맥주를 홀짝일 때부터 내 머리 속에는 안주나라의 홍어삼합 뿐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똠에게 2차 미끼를 던져봤지만 집에 두고 온 슉이 때문에 실패. 그리고 바로 다음날 출빠가 먼저였는지 삼합이 먼저였는지 모를 일피 출빠를 마치고 기어코는 방문했다. 동일 업소에 대하 재포스팅은 1년 경과 후 해야겠다는 정책을 내 나름대로 만들고 첫번째 케이스 되겠다. 그러고보니 여기 드나든지가 벌써 1년이 넘었구나. 삼합 생각에 벌써 손이 떨려와. 고추, 마늘, 부추?, 초고추장, 참기름, 그리고 저멀리 슬그머니 자태를 뽐내는 홍어느님. 이 집의 또다른 별미는 바로 김치. 친한척 하고 부탁드리면 다른 김치도 내어 주신다. 홍어 자체는 초심자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이다. 뭐니뭐니해도 이 곳 삼합의 완성은, 이모님이 하나하나 정성껏 싸서 입안에 넣어주시는 서비스. 처음엔 그렇게 어색하더니 이제는 어미새 바라보는 새끼마냥 내 순서가 기다려진다. 완전체. 이건 사진으로 설명이 안되네. 1년이 지났지만 5년전 방송 탄 사진도 여전하고. 그런데 전에 못보던 벽보가 있다? 알고봤더니 정용화랑 양동근이 여기 단골이란다. 뮤직비디오에 "용화가 안주나라 삼합먹으로 가자는데 여보 나 어쩌지"라는 가사까지 나온다니, 횽들이 맛을 좀 아는구나? 그런데 여기는 아직도 가격을 모르겠네... 백합탕까지 먹으면 화룡정점.

[건대] 명봉샤브샤브양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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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뚝섬로31길 59 광진빌딩 02-498-8808 ★★★☆ 2015. 11. 4. 수. 폴란드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토마스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 목록을 공지하였다. 그 중에 하나가 양꼬치에 칭따오. 양꼬치는 음식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어느 집이 특별히 맛있는지는 생각해 본적 없는데 (맛없거나 불친절한 곳은 있지) 일단 우리 일행이 자주 보던 곳이 건대라서 똠군의 추천으로 명봉양꼬치로 정했다. 양꼬치는 원래 맛있고, 보통 중국분들이 운영하다 보면 우리나라 기준으로 불친절하고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여기 분들은 꽤 친절했다. 셋이서 양꼬치 2개만 시켰는데 서비스라고 홍합탕(?)까지 주셨다. 갑각류 알러지지만 토마스가 먹고 싶대서 군말 없이 주문한 깐쇼새우. 오랜만에 온 한국이니 마이 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