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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 An] Khoe & D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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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3. 7. 월. Vuon Xua 에서 점심을 먹고 전에 짱구가 소개해줬던 스파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시장을 지나다 보니 처음 식사를 했던 Central Market 이 보인다. 1~2일만 더 머물렀어도 여기 다시 오고 싶었는데. 시장 입구(?) 쪽에 있는 우물. 관광객이 만이 지나다니는 길이다 보니 실제 사용하는건 아닌 것 같고, 일종의 관광 목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앞에는 뭐뭐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쓰여 있다. 얼핏 보기에도 꽤 깊어보이는 우물. 무서워서 더 가까이 못감. 코코넛 마니아 그분께서는 오늘도 코코넛 한 통을 깨십니다. 큼직한 코코넛 한통이 단돈 2만동. 천원 정도. 속살 한숟갈도 놓칠 수 없다. 그것도 모자라서 비닐봉투 달래서 포장까지. 천원짜리 코코넛을 참 알차게도 드신다. 택시를 타고 짱구네 숙소 근처에 있다는 마사지샵으로 이동. 허름해 보이는 곳인데, 마사지가 거기서 거기겠지 싶어서, 기왕이면 원래 저렴한데다 짱구가 친구디스카운트까지 걸어놨다는데로 가기로 했다. 작은 업소이다 보니 주인은 1명인 것 같고 손님 수에 따라 근처 일꾼(?)들을 불러모으는 시스템 같았다. 문제는 발+전신의 구성에 시간 안배 관계 없이 균일가라는 건데, 침대가 모자라다 보니 늦게 들어간 그분께서는 전신은 받는 둥 마는 둥 나와서 노여움이 꽤 크셨다. 여행 잘 끝나가다가 불안불안. Hoi An (2016) 목록으로

[Hoi An] Vuon Xua (Old Garden) Cafe Restaur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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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Phan Chu Trinh, Hoi An, Vietnam ★★★★ hidden gem We visited here the last day of our visit to Hoi An. We've been to many good restaurants there, so didn't have much expectation left, but this was another good one hidden in a small street. They serve various dishes with reasonable prices. The staff was the best English-speaking one I've met and very friendly. The restaurant is covered with trees, so you could feel like having meal in a forest. 2016. 3. 7. 월. 호텔 식당의 시큼한 국물 냄새로 호이안의 마지막 하루도 기분 좋게 시작한다. 안녕 누들숲 식당에서 나오다보니 물에 떨어진 빵조가리에 올챙이들이 잔뜩 붙어있다. 올챙이도 빵을 먹는구나. 대놓고 관광객들을 노리는 전통의상들. 비싸지만 먹히는 아이템. 이건 극장이지 싶다. 왠만한 음식은 이제 대부분 먹어본것 같고, 아직 가보지 않은 식당 중에 괜찮아 보이는 곳을 선정했다. 큰 거리에서 골목으로 조금 안쪽에 특이한 구조의 식당이다. 대나무숲에 들어와있는 느낌이 들어서 시원하기도 하고 운치 있다. 어스름한 저녁에 술마시면 위험할 듯. 메뉴가 꽤 많다. 호이안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거의 총망라된 듯 하다. Larue beer 10 빠질 수 없는 라루. 맥주가 한병에 오백원이야 크흑. Watermelon 30 Mango 30 그분들께서는 주스. Quang Nam Noodle 35

[Hoi An] Almanity Hoi 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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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Ly Thuong Kiet Street, Tan An Ward, Hoi An 560000, Vietnam http://www.almanityhoian.com/eng/ dinner buffet was good We didn't stay here but only had dinner. It was a buffet that is mainly consist of local cuisine. However, there are also other Asian food such as Sushi, but once it's taken out, it took too long to refill the counter. 2016. 3. 6. 일. Nem Lui 를 먹고 나서 호텔 풀에서 조금 놀다가 VLX 행사의 마지막 장소인 Almanity Hoi An으로 이동했다. 지도를 보고 지름길로 가다보니 작은 골목들을 지난다. 시끌벅적하게 파티? 잔치?가 벌어지고 있던 곳. 호이안에 와서 처음 보는 거주 지역인데 밝은 곳만 다니다 보니 조금 을씨년스럽다. 길 한가운데 있는 우물을 보니 공포영호의 한 장면이 생각나 왠지 후덜덜하다. 들어가서 먹고 놀고 나올 때까지도 일종의 커뮤니티센터 쯤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당연히도 이곳은 호텔이었다. DANCE: this way 뷔페가 있는 식당인데 제법 플로어처럼 보이는 바닥이 있다. 물론 쿠션은 없지만 그래도 이번 VLX에서 가장 훌륭한 플로어. ...는 나중에 밟기로 하고 일단 식사한다. 고수 왕창 넣어달라고 한 Cao Lau부터 시작. 그냥 보면 서울에서 흔히 보는 결혼식 뷔페 같지만 지역 음식들이 주를 이뤄서 먹을만하다. 초밥도 나왔지만 한 번 떨어지고 나니 채우질 않아서 거의 전시용. 고수러브 디저트로 마무리 Hoi An (2016) 목록으로

[Hoi An] 길거리 Nem L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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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3. 6. 일. Bahn Kan 을 둘이서 한그릇 씩 나눠먹긴 했는데, 배가 고프기보다는 딱히 놀라운 맛이 아니라 그런지 뭔가 아쉬웠다. 일단 Madam Khanh 에서 일상처럼 Banh Mi를 사서 똠까미는 숙소로 먼저 가라고 하고 둘이서 전에 봐둔 꼬치를 먹으러 갔다. 꼬치구이는 Bale Well 에서 먹어보긴 했는데 쌈을 싸먹는 조합이 특이해서 다시 생각이 나는 메뉴였다. 그런데 세트로 나오는 Bale Well은 좀 부담스럽고 우연히 거리에서 꼬치구이를 파는 노점을 봐뒀던거다.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아저씨가 즉석에서 꼬치를 구워서 주시는데 영어는 못하시지만 미리 만들어둔 코팅지로 Trip Advisor에 나왔다고 자랑하신다. 꼬치는 하나 1만동인데 12개면 10만동이던가 저렴해지는 가격대였다. 크게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4개만 주문했다가 2개를 더 주문했나 그랬다. 꼬치에 파는 음식이 재료 별로 이름이 달라지는 것 같던데 검색해봐도 구분이 잘 안되어서 일단 포스팅 제목은 Nem Lui로 한다. 어묵이라는 블로그가 있던데 일단 넘어가자. Bale Well에서 먹었던 상에 비하면 단촐한 구성이지만 필요한 재료는 다 있다. 하나씩 떼어 먹기 좋게 두꺼운 잎을 붙여둔 센스 재료는 적지만 그만큼 더 깔끔한 맛. Bale Well에서 먹어보고 다시 생각날 때, 혹은 시내 구경하다가 입이 심심할 때 좋다. .......... 2016. 3. 7. 월. 귀국 전에 한 번 더. Hoi An (2016)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