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 48 043-260-5455 2019-05-19 SUN 청주 파스텔스윙 5주차 강습 후 저녁 들어오다가 스윙헤드 사람들 만나서 인사하느라 전경 사진을 못찍었는데 주차장이 꽤 넓다.  대략 15대 정도였나? 식사 메뉴는 해장국, 양곱창, 내장탕 딱 세 가지다. 김치와 깍두기는 이렇게 덜어 먹고. 소스 재료가 테이블에 있어서 이렇게 직접 제조해 먹는다. 옆에서 만들어줘서 뭐가 들어갔는지 잘 모르지만 기본 소스에 고추기름, 후추, 고추 등이 들어간 듯. 양곱탕(양+곱창) 11 내가 주문한 양곱탕. 탁월한 선택. 건더기가 가득 들어있다. 누린내 없이 깔끔하다. 누가 선지를 요청했더니 이렇게 따로 갖다 주시더라. 아마 돈 안받는 듯? 해장하다가 술 한 병 비울듯한 곳이다. 소셜 가야하는데 우리 테이블은 각 1병하고 만취 직전에 나온건 안비밀. 충북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10길 57 민빌딩 02-579-4900 https://dubuya.modoo.at/ https://blog.naver.com/tubuya * 이후 게시물 2022-03-06  (양재시민의숲) 두부야 ★★★★ 2019-05-19 SUN 파스텔스윙 강습하러 머나먼(?) 여정을 떠나기 전 동네에서 점심. 이 주변도 사무실 상권이다 보니 일요일에 영업하는 곳이 많지 않다. 삼호물산 뒷골목을 두어번 차로 돌다가 발견한 집. 그분께서 여기랑 다른 곳이랑 둘 중에 선택권을 주셨는데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두부로 골랐다. 콩은 별로 안좋아해도 두유, 두부, 심지어 콩고기까지 콩으로 만든건 좋아하는데 요산 수치가 높아서 콩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건 운명의 장난. 이 주변은 대충 가게 앞에 주차하면 된다. 적당히 선택지도 많고 특히 정식 메뉴가 매력적이다. 순두부 보쌈 정식 10 x2 처음 와보는 곳이니까 양이 좀 많아도 모듬전까지 나오는 두부야 특선 정식이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분께서 허락을 안해주셨다. 결국 다 먹을거면서. 이 구성에 만원이면 매우 훌륭하다. 보쌈 양이 살짝 아쉽지만 가격 대비는 괜찮다. 여긴 아마 또 올듯 강남 목록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1 204호 031-715-4604 2019-05-17 FRI 오늘 팀점심은 팀장님이 선택한 정자한방삼계탕. 주변에 있던 삼계탕 집이 위치를 이전했다고 한다. 삼계탕 외의 선택지는 닭볶음탕 아니면 올갱이해장국 정도인 듯 하다. 삼계탕 집에 빠지지 않는 약주. 양이 적다고 깔보다가 얼굴 벌개서 사무실 들어가는 수가 있다. 삼계탕집 공식 반찬들 한방삼계탕 12 평범한 삼계탕이다. 개인적으로 삼계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닭에 인삼 넣고 끓였다고 왜 보양이 되는지 모르겠다.) 누가 가자고 하면 올 것 같다. 분당(정자)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13 성지하이츠 지하 1층 4호 02-558-5983 이후 게시물 2023-01-25  (선릉) 오한수 우육면가 선릉점 ★★★★ 2019-05-16 THU 건강검진 끝나고 선릉에서 살짝 이른 점심. 원래 그분은 촌돼지로 삼겹살 먹으러 가고 나는 선릉이나 회사 근처에서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려던 계획이었는데, 길에서 받은 전단지를 보고 즉흥으로 여기를 선택한 그분이 따라왔다. 원래 신장개업한 집은 가보는게 기본. 초반이라 대체로 서비스도 좋다. 도로 홍보가 필수적인게 이런 상가 건물의 식당은 지나면서 눈에 띄는게 아니다. 심지어 어떤 아저씨들은 옆에 중국집을 가려다가 잘못 들어와서 나가시기도 했다. 그냥 드셔봐도 좋을텐데 꼭 짜장면이 드시고 싶었는지. 요즘 외국 음식점들이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어서 매우 바람직하다. 이곳은 우육탕면이 메인. 훠궈를 먹고 싶었지만 오후까지 사무실 들어가기에 조금 빠듯해 보였다. 내시경 받아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게 더 중요한 이유 아닌가?) 전단지 두 장 받아와서 당당히 음료수 두 개 겟. 실내가 넓은 편인데도 주변에 직장인들이 많아서 거의 가득 차더라. 우리는 일찍 가서 한 테이블만 있었다. 기본찬은 김치와 단무지. 리필은 불러서 요쳥해야 한다. 청경채 도가니 양지탕면 9.5 도가니 챙기시는 그분이 주문. 홍콩 우육탕면 8 처음 가는 집에선 첫번재 메뉴 주의인 나는 우육탕면. 비주얼만 보고 고명만 다른게 아닌가 싶었는데 국물 맛이 조금 달랐다. 둘 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우리나라 로컬라이즈드 된 쌀국수 맨치로 밍숭하지도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군만두 6 그냥 주문해 봤던 건데 만두가 맛있어서 조금 놀랐다. 큼지막한 크기에 다진 고기가 듬뿍 들어간 소가 잔뜩 들어있다. 약간 샤오롱바오 느낌도 나는데 찐만두 시키면 육즙도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고수를 요청하면 덜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10길 33 대현빌딩 02-579-2984 2019-05-15 WED 그분은 저녁 드신다 하시고 갑자기 혼밥. 내일이 건강검진이라 9시부터 금식이니 빨리 먹어야 한다. 원래는 내시경 전에 기름진 음식도 안되지만 그런 사소한(?) 건 넘어가도록 하자. 생삼겹살정식 16 고기는 딱 혼자 먹기 좋은 양이고 반찬이 제법 실하게 들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요즘 대부분 배달 식당이 배달비를 받는데 배달비가 따로 없는 것도 장점. (아니면 가격에 포함되었던가) 샐러드에 아몬드 올린것도 정성이 들어가 보이고 반찬들도 제법 맛있다. 찌개까지 푸짐하네. 서초 목록으로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386-9 2019-05-12 SUN 청주에 스윙댄스홀이 새로 생겼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좀 혼란스러웠다. 청주에는 동호회가 파스텔스윙 하나 뿐인데 댄스홀이 둘? 댄스홀이 반드시 동호회를 끼로 생겨야 하는건 아니지만 수익구조상 그게 안정적이니까. 그러다가 차츰 하나씩 얘기를 듣게 된게, 현재의 리코는 스윙댄스 전문이 아니라 타 댄스와 함께 쓰고 있다는 것, 새로 생긴 하퍼스홀로 이전도 고려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는 것 등이다. 그러다가 시험점으로 일요일 소셜을 하퍼스홀에서 하게되어 파스텔스윙 중급 4주차에 나도 처음 방문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에는 드문 지상에 위치해 있다. 3층. 충북대 상권이라 식사나 뒷풀이 하기 좋다. 기존 리코와는 도보 5분 정도 거리. 듣던대로 옆으로 긴 특이한 구조인데 좁은 쪽이 듣던 만큼 그렇게 심하진 않았다. 건물 구조 자체가 자투리 공간이 많이 나오는 구조라서 플로어(넓이) 대비 부대시설은 훌륭한 편이다. 탈의실도 잘되어 있고. 로고 이쁘게 잘 만들었다. 그런데 정전 사태. 많은 인원이 소셜한 건 처음이라 냉방 등 전력 공급이 부족한 듯 싶다. 신나게 소셜하다가... 2차 정전 사태. 결국 운영진 긴급 회의로 리코로 이동. 나중에 문제를 보완했다고 하니 괜찮을 듯 싶다. 이번 주 일요일(5.26) 하퍼스홀에서 소셜 한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다음주는 파스텔스윙 막강. 충북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고속터미널역 지하 14호 02-2292-1567 http://www.namuya.co.kr/main/main.php 2019-05-12 SUN 청주 파스텔스윙 중급 4주차 강습하러 고속버스 타기 전 아점. 고속터미널에서 갑자기 파스타가 드시고 싶다는데 고속터미널에는 파스타 집이 없다.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파스타 사촌 국수집으로 합의. 그런데 체인은 맞는것 같은데 회사 앞 국수나무 집하고 메뉴가 많이 다르다. 회사 앞엔 메뉴가 엄청 많았는데 여긴 상대적으로 매우 간소하다. 아마 버스 시간 없는데 메뉴로 고민하지 말라고 로컬라이징한 듯. 회전률도 높이고. 그런데 신기한게 터미널 내에 식상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먹겠다고 (우리 들어온 뒤로) 줄 선 사람이 몇 있다. 여기 이색(?) 맛집인가? 국치정식 8 생면국수+미니치즈돈까스 그분은 일반 국수 정식메뉴에 함께 나오는 돈까스. 생면국수가 5천원이니까 이건 정식에서 3천원인 셈. 냉치정식 9.5 냉국수+미니치즈돈까스 나는 냉국수. 냉국수는 6천원인데 왜 정식은 9500원이냐? 이제 보니 손해 본 느낌. 돈까스 따로 줘서 좋다. 버스 타기 전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좋다. 식사하면서도 강습 준비를 한 흔적. 서초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2길 20 * 이전 게시물 (업종변경) 2018-05-05  [폐점] 포차광장시장 ★★★ 2017-03-03  [폐점] 홀라트럭 ★★★★ 2019-05-11 SAT 정말 오랜만에 토요일에 강습이나 일정이 없어서 토햅으로 출빠했다가 크레이지 예전 강습생들과 뒷풀이를 했다. 구 광장시장, 구구 훌라트럭 자리에 앞집언니라는 포차가 생겼다. 인테리어도 거의 그대로고 메뉴만 바뀐 것 같긴 한데 업종 자체가 포차인데다 분위기 차이가 크게 없어서 바뀐 느낌은 별로 없다. 안주는 포차광장시장보다 나은것 같다. 아마 광장시장이라는 이름 자체가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고 다소 혼선이 있어서 바꾼게 아닌가 싶다. 이 동네 트렌드(껀수네 포차, 이모네 닭발)에 맞게 이름은 잘 바꾼것 같다. 매력적인 메뉴가 좀 있다. 이 가운데 마차 모양 구조물은 훌라트럭 때부터 있었다. 물론 그 때는 외관이 트럭이었지만. 예전엔 천장이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뭔가 예전 포차 트낌의 레트로풍이다. 거울 셀카 기능 됨. 쏭서가 본인 스타일대로 대충대충 한라토닉 제조. 추억의 아폴로. 각자 먹는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 전복해물라면 12 나름 고급지면서 배 채우기 좋다. 소막창구이 14 막창을 이렇게 먹으니 별미다. 배 안부르(...ㄴ 듯한 느낌이)고 안주로 적당하다. 갑자기 기인열전 너도 나도 도전 해피 출빠했다가 (자주 없는 일이지만) 고기 안먹고 간단히(?) 뒷풀이로 괜찮다. 나들목이랑 살짝 포지션이 겹치나, 나들목 안주가 좀 다양하고 괜찮고 여기는 해피에서 가깝다. 마포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