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19의 게시물 표시

[사당] 코시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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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1056-31 1층 02-582-9388 www.facebook.com/kosirong 2019-08-22 THU 목사 전 혼밥. 원래는 출빠 전에 간단히 먹는 주의인데 요즘 대부분 소셜은 가도 쉬는 시간이 많아서 그럴 바에야 저녁은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역시나 전부터 눈여겨 봐뒀던 집. 메뉴는 단순하다. 정석대로 콤보로 주문. 콤보 돈까스 8.5 원래 여기 특징이 시금치 페스토와 함께 먹는 건데 폭염으로 당분간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기도 좋고 잘 튀겼는데 양은 살짝 적은 편이다. 함께 나오는 버섯도 맛있다. 나중에 더위 가시면 다시 와서 시금치 페스토랑 먹어봐야겠다. 관악 목록으로

[신림] 최곱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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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원동 75-25 1층 최곱창 02-3285-6278 http://www.facebook.com/kakaotalk71028543/ 2019-08-18 SUN 신림에 볼일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곱창집 얘기를 들으면 우리는 실사를 나간다. 동네에 최애 곱창집인 형제곱창이 있지만 문제는 일요일에 영업을 안한다는 것. 그래서 일요일 대체 곱창집을 찾으러 신림으로 무브무브. 왕주먹 바로 옆옆집인데 심지어 여기 곱창집이 있는지도 몰랐다. 우리는 얼마나 왕주먹에서 눈을 떼지 못했었나. 가격은 형제곱창 대비 저렴한 편. (모든 비교의 기준은 형제곱창) 그런데 형제곱창 가격이 많아 오르긴 했다. 이렇게 훌륭한 곱창 자주 먹어야 한다. 시작부터 해장시켜주는 기본 콩나물국. 일요일이라 간이 떨어진 듯. 부추 있어서 합격. 부추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특이하게 양념은 세 종류인데 기름장, 양꼬치양념(...), 고추간장이다. 양꼬치양념은 어떤 쉐프님이 추천해 주셨다고. 왠지는 모르겠는데 쉐프님들이 종종 와서 조언을 종종 하고 간단다. 소곱창 250g 16.0 x2 1인분 추가도 된다길래 일단 2인분만 주문해봤다. 분명 250g이라고 되어 있는데 양이 좀 적어보인다. 야채 포함 중량인가? 결국 많이 모자라서 2인분을 더 주문했다. 모듬 소곱창 (곱창+대창+막창+염통서비스) 280g 20.0 x2 대창 오랜만에 먹네. 특이하게 버섯을 가로로 잘라 주시는데 육즙(?)이 살아있고 식감이 훨씬 좋다. 양이 좀 적긴 한데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결정적으로 곱창이 좀 질기다.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시다. 나한테 故김주혁 닮았다고 해서 이러는거 아니다. 관악 목록으로

[신촌] 피슈마라홍탕 신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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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72-12 02-336-9542 피슈마라홍탕.net/ 2019-08-16 FRI 전에 누가 신촌에서 마라탕 먹었다는 페북 보고 저장해 뒀다가 금햅 전 혼밥. 옆으론 많이 지나다녔는데 처음 들어가보는 상가 건물 2층이라 입구 찾는데 조금 헤맸다. 일단 들어가면 찾기 쉽다. 2층 올라가서 간판 쫓아서 복도 끝.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다고 한다. 중량에 따라 가격을 책정되는 시스템인데 출빠 전이라 적당히(?) 조금 담았더니 최소금액(7천원) 미만이라 어차피 고기를 추가해야 한단다. 기본으로 고기가 있는게 아니라서 고기 없는 마라탕 먹을게 아니라면 기본으로 추가. 소고기와 양고기 선택 가능하며 난 당연히 양고기 골랐다. 다음엔 마라샹궈 먹어봐야지 했는데 마라샹궈는 최소금액이 16000원이라 혼밥은 힘들겠다. 마라탕엔 맥주지만 출빠 전이므로 자제하기로 ㅠㅠ 재료 종류가 많아서 좀 고민했는데 다음엔 미리 공부하고 전략을 짜서 가야겠다. 꼬치류는 개당 천원이고 나머지는 중량이다. 다음엔 고수도 많이 넣고. 마라홍탕 8.3 블로그에서 맛있다던 분홍소시지 닮은 꼬치 하나 넣고 적당히 재료 넣었더니 8300원 나왔다. 클리어 여긴 자주 오겠다. 마포 목록으로

[양재] 도토리편백집 양재시민의숲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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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351-4 02-579-3835 도토리편백집.com/ 2019-08-15 THU 그분은 묵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고, 묵밥을 검색하다가 묵사발이 메뉴에 포함된 편백찜이라는 메뉴를 발견했고, 그렇게 또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편백찜이란걸 처음 먹으러 와봤다. 내부는 꽤 넓다. 건물 2층이 통채로다. 1층에 주차장이 넓긴 한데 앞뒤로 세 줄이라 수시로 차를 빼줘야 한다. 이 정도면 발렛이 있을만도 한데 관리사무실 공간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걸로 봐서 공휴일이라 오늘만 발렛이 없는가 싶기도 하고. 밥 먹다가 차 한대 빼주고 다시 들어가려는데 새로 온 차주가 본인들이 나중에 왔으니 안쪽에 대겠다고 했다. 우리 보통 느리게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 아마 이분들이 늦게 왔어도 먼저 가지 싶었지만 왈가왈부하기 싫어서 그냥 그러시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또 한참 밥 먹고 있는데 벌써 다 먹고 차 나가겠다며 빼달라고 하더라. 편백찜이라는 메뉴 자체를 처음 들어봤는데 기본적으로는 돼지고기 찜이다. 저 국물 위에 나무상자(?)를 올리고 증기로 찌는 구조인 듯 하다. 점심 메뉴 가성비가 매우 좋다. 하지만 오늘은 공휴일이라 불가. 소스 제조는 셀프다. 처음엔 이거 보고 만들어봤는데 나중엔 그냥 대충 다 섞었다. 편백세트 2인으로 주문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고 사이드 추가도 가능하다. 세트가 2인 아니면 4인이라 3명이나 5명 오면 사이드로 채워야 할 듯. 셀프 소스바 일단 기본 스타일로 소스 연성 도토리묵 부침 7.0 (편백세트 2인추천 포함) (첫번째로) 차 빼주고 왔더니 어느새 편백찜 입장. 상자 위에 타이머를 올려놓았다. 편백세트 2인 추천 31.0 생각보다 고기가 적어소 좀 실망했다. 아래는 숙주고 얇은 고기가 펼쳐져 있음. 그래도 3만원이 넘는데. 비싸고 고기양이 적지만 그래도 별미라 나중에 또 올지도 모르겠

[양재] 황재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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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60-47 02-3471-5454 2019-08-14 WED 수빅 후 뒷풀이. 그분꼐서 얼마 전부터 점찍어뒀던 꼼장어 집이다. 새벽 2시까지인가 한다고 하는데 주차장은 따로 없고 늦은 시간에는 근처 교회 등 댈 곳이 좀 있기는 하다. 얼음동동 콩나물국이 시원하다. 가게는 넓은 편. 왕꼼장어(소금) 22.0 꼼알못이지만 불내 나고 꼬들꼬들하니 먹을만 하다. 쭈꾸미(양념) 19.0 너무 맵다. 열무국수 5.0 입가심으로 국수를 하나 먹고 싶어서 메뉴를 봤는데 열무국수가 있고 열무냉면이 있다. 뭔가 예상은 되지만 열무냉면이란 메뉴는 왠지 생소해서 주인장께 그 차이를 물었더니 "열무국수가 열무국수고 열무냉면은 열무냉면이지..."라면서 실소를 한다. 그냥 "국물은 같고 국수만 달라요"라던가 하면 될껄 내가 아무리 멍청한 질문을 했더라도 이런 손님 응대는 빵점이다. 안그래도 처음 주차할 곳 물어보려고 가게 앞에 잠깐 차를 대고 내리는데 다짜고짜 "여기 차를 대면 사람들 어떻게 다녀요"라던 분이다. 그리고 쭈꾸미는 너무 맵다. 다시 올 일 없을 듯. 서초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