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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to] 비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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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25. 니시키 시장 에서 나오니 교토 거리에 어둠이 내렸다. 옛거리와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교토는 일본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거리의 악사들. 버스킹? 특별한 날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거리에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꽤 많이 보였다. 어쩌면 다른 지역에서 관광 온 일본사람들일 수도 있겠다. 시끌벅적 궁금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던 가게 이런 밤거리 좋다. 켄신이 칼을 들고 달려나올 것 같기도 하고. 한번쯤 비싼거 먹어보자며 고르고 골라서 들어간 식당. 맛은 괜찮았는데 양이 적었다. 배고파서 계속 추가 주문. 이 때만 해도 나도 철근도 씹어먹는 20대였으니까. 고기다. 그러나 금방 사라짐. 일본색 물씬 나는 두부 요리 Osaka (2007) 목록으로

[Kyoto] 니시키 시장(錦市場 / Nishiki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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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604-0000 Kyoto Prefecture, Kyoto, 中京区錦小路通 http://www.kyoto-nishiki.or.jp/ 2007. 11. 25. 신센엔 구경을 하고 나니 배도 출출하고 시장 구경을 가기로 했다. 이거 원래 6인승 맞지요? 오사카답게 어묵이 잔뜩 있다. 시장 입구.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기모노는 일본적인 여성상을 의복에 그대로 반영해서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어묵 한 입 물고 시장 구경. 단야스? 다츠야스? 모르겠다. 굴 구워주던 무섭게 생긴 형. Osaka (2007) 목록으로

[Kyoto] 신센엔 (神泉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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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en-en Dori, Nakagyō-ku, Kyōto-shi, Kyōto-fu, Japan 2007. 11. 25. 개장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니조성 을 쿨하게 뒤로 하고, 근처의 신센엔으로 이동했다. 기억나는 부분도 별로 없고, 사실 이 때는 여행을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아직 개념이 잡히기 전이었던 것 같다. 여행에서는 관심있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고, 본만큼 느끼게 된다. Osaka (200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