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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 구좌지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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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1길 102 010-5185-1220 금~화 11:30 - 17:00, 16:00 라스트오더, 수목 정기휴무   2021-09-04 SAT 꼬물이와 합류해서 점심을 함께 먹었다. 근처에서 알아둔 곳 중 채식이 가능한 구좌지앵을 선택했다.  한적한 길가 옆에 아늑한 건물이다.  바닷가 방향에서 길 우측에 있다.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라 대충 해도 된다.  식사 메뉴는 한 장 뿐이지만 메뉴 하나하나 궁금해서 하나만 고르기는 좀 고민된다.  여기 커피도 진심인 것 같은데, 커알못이라 패스.  제주 과일을 이용한 에이드 류가 눈을 끈다.  와인이 어울리는 음식이지만,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제주 맥주라고 해서 난 제주 맥파이.  원산지와 알레르기 식품도 잘 정리되어 있다.  제주 맥파이 MACPIE Beer in Jeju 8.0 생각과는 달리 캔에 나온다. 하긴 요즘은 카페 커피도 캔으로 주는 곳도 있으니까.  양송이 스프 Button mushroom soup 5.0 위에 트러플 오일이 올려져 나오는데 섞어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다. 양소이 특유의 향이 트러플과 좀 겹칠 것 같은데 풍미가 확 살아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스프는 언제나 옳다.  바게트 Baguette 3.0 굴라쉬에 포함된 바게트. 따로 주문도 가능하다.  휠 치즈 크림 파스타 (베이컨) 15.9 Wheel cheese cream pasta (bacon) 네덜란드산 고급 휠치즈에 비벼주는 풍미가 좋은 크림 파스타입니다. 비벼주는? 사진 확대하기 귀찮아서 일단 보이는대로 복붙. 꽤 꾸덕한 크림파스타에 베이컨이 충분히 들어가서 내 취향이다.  헝가리 굴라쉬 스튜 with 바게트 15.9 Hungarian Goulash stew with Baguette 소고기 부채살과 파프리카, 감자, 당근 등을 넣고 장시간 끓인 헝가리 대표 음식입니다. 유럽에서 처음 먹어본 굴라쉬가 워낙 진하고 인상깊어서 그런지 국내에선 맛있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 여기도 우리 입맛인 좀 싱거운 편. 바질 파

(양재시민의숲) Mer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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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논현로 23 1층 Merci 0507-1352-0601 2021-03-11 THU 예약하고 갔는데 테이블 간격이 50cm쯤이라 깜놀. 정중하게 문의했더니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다." 방역지침 안지키는 곳은 별 한 개도 아깝다. 서울-서초(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성산) 민트 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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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3-66 064-731-7773 결혼 기념일에 방문.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기대보다 좋았는데 셔틀 서비스가 엉망이다. 춥고 어두운 밤 강풍 속에서 30~40분을 기다리며 세 번 요청한 끝에 셔틀을 타고 올 수 있었다. 2021-02-24 FRI 제주에 분위기 좋은 곳은 꽤 있는데 기념일게 갈만한(비싼) 레스토랑은 많이 못찾았다. 그나마 서귀포 근처에 많았고, 그나마 월정에서 가까운 곳은 휘닉스 제주에 위치한 민트 레스토랑이란 곳을 발견했다. 블로그의 전반적인 평은 음식은 보통인데 건물이 멋지고 전망이 좋다는 내용이 많았다.  미리 예약하면서 이벤트 테이블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 않았고, 검색해서 본 장식이 좀 유치해서 차라리 테이블 장식 빼고 케잌하고 샴페인만 해도 괜찮을 듯 했다. 원래 식당에서 "맛있어요?"라고 묻는건 의미 없지만, "이벤트 테이블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물었는데 직원조차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으세요." 하더라.  휘닉스 제주 내의 시설이라 자체 주차장은 없고, 일단 리조트 단지 내에 주차하고, 셔틀로 이동한다. 날씨만 좋으면 경치도 구경하면서 걸어가는게 좋겠지만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셔틀이 정시에 출발하는 것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 로비에 물어보면 어디서 기다리라고 알려준다. 홈페이지 안내 기준으로 로비 정문 출발은 매시 0,20,40분, 민트 출발은 매시 10,30,50분이다.  민트 레스토랑 올라가는 언덕. 날씨만 흐려서 좀 을씨년스럽다.  건물 중간 통로에서 바라본 바다. 파도가 높아서 좀 무서웠다.  대표적인 포토존인 그네다.  바닷가 쪽에서 바라본 건물.  결과는 폭풍의 언덕.  나츄랄 바람머리.  1층은 카페고 2층이 레스토랑이다. 구경만 하고 갈거면 카페에 들러도 좋을 듯 하다.  레스토랑 입구.  사전 예약 없이 주문 가능한 코스는 ALL ABOUT JEJU 한 가지다.  미리 예약해서 창가 구석의 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