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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성산흑돼지두루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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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255 064-782-9295 수~월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달 1, 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성산일출봉 근처 두루치기 전문점인데 몸국도 맛있다. 두루치기는 2인 이상. 반찬도 잘 나온다. 올레길 1코스나 21코스 예정이라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2021-09-10 FRI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올레길은 포기하고 좀 쉬려는 생각으로 늦게 자고 늦게 일아나려고 했는데, 8시쯤 눈을 떠보니 비가 거의 그쳐서 걸을만 해 보였다. 부랴부랴 준비해서 일단 아침 먹으러 출발.  해장국을 또 먹기는 아쉽고, 숙소 근처 두루치기를 메인으로 하는 곳인데 몸국도 함께 한다고 해서 가봤다. 마침 21코스 종점인 종달리로 가는 버스도 바로 앞에 정류장이 있었다.  몸국 8.0 손님이 제법 있어서 내부 사진은 못찍었다. 두루치기를 먹어볼까도 싶었는데 2인 이상이라 선택의 여지 없이 몸국. 그래도 몸국이 어디냐.  반찬이 꽤 실하게 나왔다.  부침개를 추가로 내주셨다.  오징어젓갈이 맛있어서 추가 요청.  반쯤 먹다가 고추를 대충 잘라서 넣었는데 엄청 매웠다. 나올 때까지 입안이 얼얼.  오늘 올레 21, 20 코스를 위한 에너지 충전.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라 버스 시간 보며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제주 목록으로

(서귀포) 바당길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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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458 064-732-5837 매일 10:00 - 22:30 추석 •설날 당일 휴일 / 휴일 사전 공지   2021-05-31 MON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주 향토음식이면서 식당 찾기가 은근히 쉽지 않은게 접짝뼈국, 고사리육개장, 몸국이다. 그나마 좀 쉽게 접할 수 있는게 몸국이긴 한데, 올레6코스 경로에 한 곳 있어서 방문했다.  타이틀이 돼지갈비라 좀 불안하긴 했지만 다른 음식에 대한 평들이 좋아서 괜찮아 보였다.  역시나 메뉴판도 갈비부터 시작하는데 김치찌개 같은 흔한 메뉴 사이에 몸국이 반갑다. 다들 갈비 굽고 있는데 나만 식사 주문하면 뻘쭘하려나 했는데, 모두 식사 손님이었다. 네입어 리뷰를 보니 사장님 마스크 안썼다고 별점 깎았던데, 그 후에 보셨는지 잘 쓰고 계셨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반찬 구성이라던가 쟁반에 담겨나오는 세팅이 슬슬 맛집의 냄새가 난다.  몸국 정식 8.0 아 그런데 몸국이 맛있다. 전에 먹어본 것에 비해서 무랑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 약간 우거지해장국 느낌인데, 간이 약해서 몸국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 매우 맘에 들었다.  손님 모두 빠져나간 후 실내 사진. 손님은 로컬 반, 관광객 반 정도였는데 확실히 크게 안알려진 지역 맛집 느낌이 났다. 사장님이 단골인지 동네분들하고 한참을 얘기하시던데 역시 한개도 못알아 들었다. 원래 계획은 올레 6코스 마치고 버스로 제주시 가는 길에 사려니숲길을 들르는 것이었는데, 몸국도 맛있고 막걸리도 맛있고 급하기 급하게 먹기 싫어 천천히 즐기다 보니 시간이 애매해져 버렸다. 고민 없이 사려니숲은 포기하고 남은 6코스만 돌기로.  제주 목록으로

(세화) 모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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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평항로 26 0507-1435-8915 매일 06:00 - 22:00 이후 게시물 2022-05-10  (세화) 모다정 ★★★★★ 2021-02-26 FRI 뜨끈한게 먹고 싶어서 몸국 파는 곳을 검색하다가 어제 갔던 청파 옆에 모다정이란 곳을 발견했다.  몸국만 보고 왔는데 접짝뼈국도 있다.  메뉴판을 보니 온갖 제주음식은 다 모아놨다. 고사리육개장에 촘도롬국밥까지.  반찬도 실하게 나온다.  몸국 8.0 접짝뼈국 8.0 접짝뼈국 같은 경우 화성식당에서 처음 먹을 때 걸죽한 국물이 워낙 인상적이었는데 여기는 좀 묽고 닭육수 맛이 나서 약간 실망했다. 비주얼이 비슷해서 혹시 몸국도 같은 국물로 내나 해서 맛을 봤는데 그건 아닌것 같았다. 그래도 다양한 제주음식을 먹을 수 있고 아침 먹기 힘든 제주에서 6시부터 영업하는 것은 장점이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금능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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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27 064-796-6175 매일 08:30~20:00 2020-05-25 MON 벌써 제주 마지막 날인데 아직 못먹은 제주 음식들이 많다. 신중을 기해 검색을 하다가 아침에 영업하면서 몸국에 밀면까지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발견해서 냉큼 달려갔다. 중국스러운 냄새가 물씬 나는 이름의 금능낙원. 바다에서 약간 안쪽으로 한적한 곳에 다소 허름하지만 아기자기한 건물이다. 주차는 길 건너편에 가능. 메뮤는 몸국, 밀면, 비빔밀면, 한치밀면, 뿔소라죽, 흑돼지불고기, 흑돼지볶음, 돔베고기다. 사장님이 2인 세트(흑돼지불고기+몸국+비빔밀면)를 추천하셨는데 양이 좀 많을 것 같고, 흑돼지불고기가 별로 땡기지 않으면서, 밀면이라면 비빔 말고 물로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몸국과 밀면 하나 씩만 주문했다. 몸국의 몸은 모자반의 제주 방언이란다. 좋아하는 돼지육수가 들어간 음식이라 전에 먹어보고 마음에 들었다. 몸국 8.0 밀면 7.0 메뉴 대비 맛은 모르겠고 메뉴 자체가 좋아하는 메뉴라 좋았고, 무엇보다 이른 시간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이 조건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할 듯 하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신설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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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마로17길 2 064-758-0143 ★ ★ ★ ★ 2015. 7. 17. 금. 휴가 내고 먼저 출발한 똠까미가 먼저 페북에 먹방을 시작했다. 한끼도 질 수 없다는 집념으로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웰컴파티도 포기하고 그 발자취를 쫓는다. 신설오름은 몸국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공항 근처라 접근이 용이하긴 한데, 같은 이유로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특히 주차 공간이 협소한데다 주변이 좁은 골목의 주택가라 3~4바퀴를 돌며 포기할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기어코 들어갔다. 대표메뉴는 당연히 몸국이고 남으면 싸가기로 하고 돔베고기도 시켰는데... 남기는 개뿔, 나 혼자 먹기도 모자르겠다. 고기 자체는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인데다가 야들야들하게 정말 잘 삶았다. 최근 들어 먹은 돼지수육류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하지만 양이 너무 적다. 반찬은 쌩뚱맞은 콩나물이나 다른건 평범한데 멜젓인지 생선젓이 돔베고기와 찰떡궁합이다. 몸국이 먼저 나왔다. 고추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일단 거의 들어내고 필요하면 다시 넣으려고 했는데 우리 입맛에는 거의 필요 없었다. '몸'이라는 것이 저 해조류를 말하는 것 같은데, 국물 자체는 게살스프와 비슷한 맛이다. 해장으로 적당할 듯 해서, 서울에 몸국하는데 없는지 찾아볼지도 모르겠다. 제주에 오길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