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Krakow인 게시물 표시

Krakow (2015)

2015.6.8. Mon. [train] Warsaw > Krakow Topolowa Residence Bistro 11 ★★★★★ Rynek Glowny Nowa Prowincja ★★★★ Kogel Mogel Restaurant ★★★★ 야경 2015.6.9. Tue. Church of the Virgin Mary ★★★★☆ Wawel Royal Castle ★★★★ [Wieliczka] Salt Mine Trzy Kroki w Szalenstwo ★★★★ 여행목록으로

[train] Krakow > Prague

이미지
2015. 6. 9. 화. 야간 열차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이동과 동시에 수면을 취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절약하고, 숙박비와 교통비가 한 번에 해결되므로 비용이 절약한다. 그리고 이색적인 경험을 하는건 덤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잠을 푹 못 자서 다음 날 일정에 영향을 주는 단점이 있긴 한데, 7~8시간 이상의 이동을 주간에 한다면 하루를 거의 날리는 셈이 되기 때문에 시간적 손해가 너무 크다. 평소 여행 준비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여행도 대부분의 주요 이동 수단을 예약했는데, 크라쿠프-프라하 구간만은 직접 할 수가 없었다.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바르샤바 행 열차는 체코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지만, 폴란드 사이트는 국제선 열차의 예매를 지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토마스에게 현지에서 구매를 부탁해야 했다. 일찍(3주전쯤?) 예약한 덕분에 2인실 객실을 364.32PLN(=110753KRW)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하루 호스텔 숙박비 정도로 잠도 자면서 국경을 넘은 셈이다. 예전에 몽펠리에에서 바르셀로나로 갈 떄 탔던 열차보다는 좁고 시설이 부족한 편이었지만, 두 발 펴고 누울 푹신한 매트리가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게다가 간단한 조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프라하행 야간열차에서 아침을 맞으며 즐기는 모닝커피 Poland (2015) 목록으로

[Krakow] Trzy Kroki w Szalenstwo ★★★★

이미지
ul. Lubicz 28, Krakow 31-511, Poland ★ ★ ★ ★ small but nice restaurant near train station. This restaurant is a little far from the historic center, but worth to visit before/after taking trains. It is located in the basement so feels more cozy and nice. The staff was also kind and helpful. 2015. 6. 9. 화. 소금광산 에서 부랴부랴 돌아와보니 다행히 기차 시간까지는 안전한데, 미리 봐뒀던 식당에서 저녁 먹을 시간이 애매하다. 숙소 와 기차역 사이에 의외로 랭크가 높은 식당이 있어서 체크해 뒀던건데 어차피 역으로 가는 길이라 조금 급해도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다. 명색이 블로그 이름이 '느리게 먹는 사람'인데 3~40분 만에 먹고 일어났으면 정말 빨리 먹은거다. 아무리 급해도 스타터는 먹어야지. 쉐르님은 파스타, 나는 서로인(sirloin)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샐몬(salmon) 스테이크가 나왔다. 연습하자. 써어뤄이인, 써어뤄이인. 안쪽에도 테이블이 더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규모는 크지 않아보였다. 그래서 더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늘 먹던대로 맥주부터 시작. 이건 주문한 건 아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뮤즈부쉬 같은데 맛과 식감이 독특했다. Octopus marinated in citrus served with homemade shrimp mayonaise, fish roe and rucola 29 상큼한 레몬향이 잘 어룰렸던 문어 요리 Poland (2015) 목록으로

[Krakow] Wawel Royal Castle ★★★★

이미지
Wawel 5, Krakow 31-001 , Poland ★ ★ ★ ★ nice walk to the castle. We didn't get inside of the castle buildings and museums, but still recommend to visit. It is located on the top of the hill, so you can watch all the beautiful scenery such as nature and the city. The uphill is not that stiff and you can have nice and easy walk to the castle while enjoying the atmosphere. 2015. 6. 9. 화. 성마리아교회를 나와서 다음 행선지인 바벨성으로 향했다. 광장을 지나가는데 지금도 사람이 많아 보이지만 아직 관광객 피크 시간대는 아니다. 시간이 좀 더 유원지 급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바벨성은 언덕 위에 위치해 있는데 경사가 많이 급한 편은 아니라서 굳이 성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산책 삼아서 다녀오기 좋다. 게다가 언덕 위는 사방이 탁 트여서 크라쿠프가 한 눈에내려다 보인다. 성 입구 조금 못미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람들이 몰려 있는게 보인다. 크라쿠프에 다녀온 적이 있는 쉐르님 설명에 따르면 전설의 용이 있는 곳이란다. 불을 뿜는 모양이 조잡해 보이기도 하고, 다시 내려갔다 오기는 조금 지쳐서 패스. 바벨성 입구. 드래곤 둥지로 가는 길. 관람시설에 따라서 다양하게 입장료가 구성되어 있는데 고민 끝에 내부는 넘어가기로 했다. 시간이 계획보다 조금 지연되었는데, 더 늦으면 소금광산까지 시간이 안될 것 같았다. 입구에 있던 미니어쳐 모형. Poland (2015) 목록으로

[Krakow] Church of the Virgin Mary ★★★★☆

이미지
Plac Mariacki 5, Krakow, Poland ★ ★ ★ ★ ☆ A must-visit in Krakow. It looks like a normal church with unbalanced towers and a story about them. Once you get inside, it's filled with lots of sculptures and paintings. You'd better heck the schedule to watch the ceremony. You need to purchase a sticker to watch photos or videos inside. 2015. 6. 9. 화. 크라쿠프의 첫째날 광장 주변을 대충대충 둘러봤다면, 둘째날은 어느 정도 시간 투자가 필요한 주요 포인트를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첫번째 행선지는 성마리아교회. 크라쿠프역을 통과해서 나오면 이렇게 편한걸 어제는 잘 모르고 울퉁불퉁한 길을 한참을 돌아갔었지. 어제보다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역 앞에 소풍 나온 듯한 아이들. 대형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다. 광장으로 가는 길에 이뻐서 찍었는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건물 정면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입구고, 관광객을 위한 입구는 우측에 따로 있다. 입구 건너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 내부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별도의 스티커를 구매해서 옷이나 카메라에 붙이고 있어야 한다. 실제로 내부에서 관리자가 확인을 하기도 하는데, 다른 곳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유럽의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놀라운 건 허름한 외관과 달리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실내의 화려함이다.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 말 그대로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식품들이 벽과 천장을 뒤덮고 있ㄷ. 그리고 그 화려함은 예배당 내부로 향할 수록 정점에 달한다. 크라쿠프에서 반드시 가 볼 곳이다.

[Krakow] 야경

이미지
2015. 6. 8. Mon. Kogel Mogel Restaurant 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어느 도시나 야경은 멋지지 않은 곳이 없지만 크라쿠프의 야경은 놓치기 어렵다. Poland (2015) 목록으로

[Krakow] Kogel Mogel Restaurant ★★★★

이미지
Sienna 12, 31-002 Kraków, Poland +48 12 426 49 68 http://kogel-mogel.pl/en/tresci/275,about-the-restaurant.html ★ ★ ★ ★ I usually don't eat in the restaurants near the main square, because they are mostly over-priced only because of the location. However, my hotel staff recommended this one, so I just tried to count on her this time. It turned out to be a nice and cozy restaurant with quality of service, and the price is reasonable considering the service and all. 2015. 6. 8. Mon. Nowa Prowincja 에서 가볍게 핫초콜릿을 한잔 하면서 다리도 쉬고 위장도 쉰 후에 호텔을 통해서 저녁을 예약한 Kogel Mogel로 향했다. 크라쿠프 광장의 비보이. 쉐르님 옷 보시는 동안 잠깐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다. 광장에는 이런 식으로 관광객에게 쇼를 보여주고 일 수익을 얻는 사람들로 볼거리가 항상 있다. 재미있게 봤다면 즐거운만큼 돈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보통 올드타운 중심부라던가 관광 중심 지역에 위치한 식당은 자리값만으로 비싸기 때문에 안가는 편인데 Topolowa Residence 직원의 설명이 전문적으로 들려서 이번엔 믿어보기로 했다. 중심부임에도 한블럭 정도 벗어난 것만으로 조용한 분위기에 내부 장식이나 서비스가 과장되기 보다는 소박하고 아늑했다. 그래도 식당 분위기 때문에라도 가격대는 어쩔 수 없는 편. 쉐르님은 스파클링. 나는 쉐르님이 두번째로 마시고 싶은 레드. 바르샤바의 Stary Dom 에서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