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흑염소인 게시물 표시

[춘천] 산촌흑염소 ★★

이미지
강원도 춘천시 스무숲1길 8-1 033-261-1108 * 이전 게시물 2018-09-22  [춘천] 산촌흑염소 ★★★★★ 2020-07-25 SAT 어머니 생신이라 맛있는거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집 근처에서 먹자고 하셔서 부모님 댁 근처 (아마 두 분 최애 식당인 듯) 산촌흑염소 재방문했다. 전골이 탕보다 5천원 비싼데 양 보다는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라던가 달라진다고 한다. 넓은 실내.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안은거 같은데 내가 주말만 가봐서 그럴 수도 있고, 시골(?)이라 공간에 크게 구애를 안받는 것 같기도 하고.  코로나19 때문인지 생수와 종이컵을 주는건 괜찮은 것 같다. 흑염소 전골 17.0 x3 반찬이 잘 나오는 편인데 오늘은 약간 비어보인다. 북어인가 껍질을 튀겨서 조린 반찬이 특색 있다.  흑염소는 사실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몸에 좋다니 먹는 편. 별점이 박한 이유는, 전에 아버지 혼자 왔더니 첫손님으로 노인인지 1인손님인지 받으면 재수가 없다던가 안받아줬다고 해서 괘씸해서. 그런데 여길 왜 또 가냐고 이해를 못했는데, 그래도 부모님은 여길 또 가신다. 허허 부모님은 일찍 주무시고 혼자 나와서 혼영. 부모님 댁 바로 옆인데 춘천CGV는 처음 가본듯. 상가 건물 위에 있어서 좀 정신없다. 이벤트로 예매한거라 실물 티켓을 뽑아야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직원도 없고 키오스크 한 대는 고장나 있고 옆에서 뽑았더니 출구에 걸려서 노트9 펜으로 뽑아왔다.  누나가 볼일 있다고 해서 차로 데려다주고 오는 길. 데면데면한 가풍(?)도 있고 그나마 누나들 끼리는 좀 친한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이다보니 뭔가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  남부막국수를 빠트릴 순 없지.  어머니가 싸주신 옥수수를 차에 싣고 집으로. 강원 목록으로

[춘천] 산촌흑염소 ★★★★★

이미지
강원도 춘천시 스무숲1길 8-1 033-261-1108 * 이후 게시물 2020-07-25 [춘천] 산촌흑염소 ★★ 2018-09-22 SAT 아비지가 편찮으신 이후로 몸보신으로 흑염소를 종종 드신다. 2~3년 전에도 춘천에서 흑염소 전골을 먹었는데 오늘은 다른 집이다. 흑염소탕은 만이천원, 전골은 만칠천원이다. 전골이 탕보다 푸짐하고 고기가 많다고. 여기 사장님 왈 전에 우리가 갔던 그 흑염소집은 수입산을 써서 싼거란다. 반면 여기는 농작 직거래. 실내는 꽤 큰편이다. 오른쪽 안에 꽤 큰 방도 있다. 흑염소전골 17 x4 찍어먹는 소스가 특이하다. 흑염소 특유의 향을 잡기 위해 재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듯. 그런데 여기 반찬들이 다 심상치 않다. 짜지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게 사장님 솜씨가 상당한 듯. 볶음밥 2 감자조림 맛있다고 하니까 쿨하게 플라스틱 통 큰 걸 하나 주시면서 마음대로 퍼가란다. 어차피 내일부터 연휴라 장사 안한다고. 사실 흑염소 맛은 잘 모르겠는데 요리솜씨나 사장님 서비스가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강원 식당 목록으로

[춘천] 양지흑염소국밥 ★★★★

이미지
강원도 춘천시 스무숲4길 5-1 033-263-0704 ★ ★ ★ ★ 2015. 12. 13. 일. 아버지 생신과 휴가 일정이 겹쳐서 일찍 춘천을 방문했다. 아들 내외 몸보신은 시켜야겠고 음식 차리긴 귀찮았던 어머니는 아버지 수술 후 기력 회복용으로 종종 드셨다던 흑염소 집으로 데리고 가셨다. 흑염소는 처음 먹어보지만 왠만하면 못먹는 음식 없는 나는 두렵지 않다. 흑염소 이미지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 탕보다 전골이 건데기가 많은지 전골을 주문하셨다. 고기 질감이 특이하다. 젤라틴처럼 보이는 부위도 붙어있고. 향이 강해서 그런지 양념장도 포스가 있어 보인다. 기본찬 든든하고 확실히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염소고기가 냄새가 조금 있어서 비위 안좋은 사람은 좀 꺼릴거 같긴 한데, 어느정도 이를 보완할 수 있게 양념을 잘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