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8길 6 02-577-2752 매일 11:00 - 00:00 연중무휴 * 이후 게시물 2023-06-20  (매봉) 부산양대창전문점 ★★★★ * 이전 게시물 2019-10-27  [개포] 부산양대창전문점 ★★★★ 2018-07-27  [개포] 부산양대창전문점 ★★★★ 2021-06-05 SAT 장모님 찬스로 정말 오랜만에 곱창. 한 때는 격주나 매주 곱창을 먹을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삼겹살이 더 좋아서 뜸했다. 2년전 대비 가격이 2~3천원씩 올랐다.  그분 피셜, 이 집의 유일한 단점은 부추가 안나온다는 것. 사실 내 기준에는 곱창도 좀 질긴 편이다.  장모님이 생간을 좋아하셔서 온 것도 큰데 오늘은 간이 없다고.  소곱창구이 200g 24.0 x2? x3? 2인분이던가 3인분이던가;; 염통이 빠져서 말씀드리니 나중에 주셨다.  아마 곱창 하나 추가? 소대창구이 200g 22.0 원래 장모님이 나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나온거라 그분께서 특별히 마지막 추가 메뉴 선택권을 주셨다. 그래서 오랜만에 맛있고 몸에 나쁜 대창.  강남(매봉) 목록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40번길 3 현대오피스빌딩 031-715-8338 매일 17:00 - 23:00 일요일 휴무 2021-06-04 FRI 코로나19로 전면 중지했던 동기모임을 오랜만에 소규모로 진행했다. 추천 받은 곳은 수내역 근처의 해적선이라는 횟집이다. 자리가 금방 차고 예약을 안받아서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단다. 다른 사람들은 역삼에서 오고 유연근무 종료가 늦어서 내가 먼저 도착했다.  서울에서 배달 말고 회를 먹어본지가 엄청 오래 되어서 가격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 도미머리구이라 인기라고 미리 주문해 놓으라던데 내가 6시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재료 소진이라 못먹었다. (하지만 머리는 원래 못먹어서 하나도 안아쉬움.) 특이하게 삶은 계란이 기본찬으로 나오는데, 빈속에 술 붓기 전에 괜찮은 조합인 것 같다. 생선회 中? 60.0? 스페셜해물모듬? 25.0 활어회는 다른 기준은 없고 식감만 보는데 시내 다른 횟집들과 달리 두툼하게 썰어서 확실히 먹기 좋았다. 분당 목록으로

제주 제주시 신성로 60 064-724-4487 매일 15:00 - 23:00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2021-05-26 WED 계속 숙소를 이동하는 일정이라 매일 숙소 주변 식당을 4~5개 정도 미리 조사해 놨다. 제주 첫날은 언제나 고등어회.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안경쓴고등어라고 평이 괜찮은 횟집이 있었는데 일찍 닫은건지 영업을 안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이럴 경우를 대비해 플랜B, 플랜C를 다 준비해 놨지. 차선책인 보람수산은 거리가 좀 있어서 늦은 시간에 혹시 또 실패하면 아무것도 못먹고 잘까봐 미리 전화로 확인을 했다. 보람수산은 요도로 안쪽에 있어서 본격 로컬 맛집 느낌이다. 게다가 비까지 이렇게 내리면 첫날부터 죽자는 거다.  가게는 아담한 편. 테이블은 홀에 4개 정도가 있고 방에도 좌식이 더 있는 듯 하다.  메뉴가 꽤 있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등어회와 한라산으로 직진.  제주에서 고등어회를 꽤 먹은 편이지만 아직 가격에 대한 가늠이 잘 안되었었는데, 이번에 다녀와서 확실히 알았다. 보람수산의 고등어 숙성회 3만원은 가성비 최강이다.  방에는 관광객인 듯한 젊은 친구들이 한 그룹 있고, 홀에는 동네 아저씨 둘이 한잔 걸치고 계셨는데, 혼자 온게 신기한지 말을 거셨다. 그리고 여기 진짜 맛있는 집이라고 몇 번을 강조하셔서 먹기 전부터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어 소 30.0 사장님이 혹시나 외지인이 멋모르고 주문한 걸까봐 숙성회인거 알고 왔냐고 물어보시는데, 사장님, 숙성고등어회는 사랑입니다. 내가 고등어회를 사랑하는 이유가 그 특유의 풍미와 식감인데 숙성을 하면 이게 몇 배가 된다.  휴가 첫날인데다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몸이 좀 피곤했는지 취기가 올랐다. 혼자 만취할 뻔하다가 앞으로 일정을 생각해서 두번째 병은 반만 비우고 일어섰다.  밥 먹고나면 할일 없을까봐 예매해놨던 분노의 질주는 당연히 취소. 제주 목록으로

제주 제주시 서광로24길 1 064-751-5177 2021-05-26 WED 올해 두번째 제주.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나가니 휴가 대부분을 제주에 몰아넣는 느낌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혼자 여행을 했는데, 이번에도 싸우거나 그런건 아니고 입양한 고양이 씽코가 아직 어려서 혼자 두기 어려워서 그렇게 됐다. 나는 휴가 취소하면 또 일정 잡아서 올해 휴가 소진하기 힘드니까. 그런데 다들 제주로 몰려서 그런지 렌트 비용이 평소보다 3배는 오른 느낌이다. 그래서 이왕 혼자 가는 김에 빡세게, 올레길 따라 걸어서 제주를 반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숙박은 가장 좋은건 걸을만큼 걷고 즉석에서 급조하는 거겠지만, 요즘 관광객이 많으니 낭패를 보기 싫어서 이동 거리를 예측해서 거점마다 미리 예약을 했다. 저녁에 제주시에 도착하니 일단 저렴한 호텔 중 가성비 기준으로 시내 호텔을 예약했다. 제주 시는 어차피 버스로 이동해야 하니 장소는 큰 의미 없고 가성비가 유일한 기준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심야에는 근무자가 없다.  늦게 오는 사람들은 알아서 카드키를 가져가는 시스템  들어서는 순간 ㄱ자 구조가 특이하다 싶었는데 게다가 싱글침대가 3개다.  어차피 잠만 잘거라 짐도 올리지 않은 안쪽 싱글 2개.  화장실은 나름 깔끔한 편  ...인데 샤워기가 부러졌다. 덕분에 물줄기 하나로 샤워했다. 청소하다가 놓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허허 방의 상태는 가격에 맞는 정도이고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으나, 욕실에 샤워기가 부러진 상태로 있었다.  제주 목록으로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로 21 0507-1369-5522 매일 11:00 - 21:30 마지막주문 21:00 2021-06-04 FRI 상무님 점심이라 회사에서 차로 좀 멀리 나왔다. 광주시의 오포라고 요즘 부동산이 뜨는 곳이란다.  상무님 들어오시기 전에 메뉴판 사진만 찍어서 음식 사진은 없음. 냉알못이라 국물에서 싼티만 안나면 괜찮은 듯 하다. 세트 메뉴 가성비가 좋고, 넷이서 갈비찜 세트 둘, 숯불양념구이 세트 둘 시키니까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경기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산로 18 02-579-4803 금 ~23:30 이전 게시물 2017-01-06  [양재시민의숲] 연희정육점식당 ★★★★★ 가성비SSS 2021-06-01 TUE 제주 복귀 기념 삼겹살. 동네 삼겹살집 풀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3년 반만에 예전에 한 번 방문했던 연희정육점식당을 방문했다.  아직 손님은 두 테이블 정도다.  항정상, 가브리살 등 특수부위는 천원씩 오르고 생삼겹살 등은 그대로다. 3년 반인데 이 정도면 거의 안올랐다고 봐되 될 듯. 생삼겹살 500g 18.0 그런데 500g이 맞나 모르겠다. 조금 덜 나왔어도 18000원은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긴 한데 둘이서 보통 180g x 3인분 = 540g 정도 먹으면 어느정도 배가 찼는데 확실히 부족하게 느껴졌다.  예전과 동일한 불판이긴 한데 오랜만에 보니 사용하기 좀 난해하다.  얘는 삼겹살 부위가 아닌 것 같고.  특삼겹살 180g 10.0 비교를 위해 추가는 특삼겹살을 주문해 봤다. 가격으로 따지면 이게 더 고급이어야 하는데 큰 차이를 못느끼겠다. 삼겹살의 퀄리티보다는 500g 더 주문하기 애매할 때 주문하는 메뉴인 듯.  전반적으로 예전하고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동안 맛있는 삼겹살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만족도는 좀 떨어졌다. 여전히 가성비는 A급이지만 일단 그분이 별로라고 하셔서 다시 방문할지는 미지수. 서초(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