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영수네가마솥국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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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30번길 7   전통순대 포함 다양하고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간 1급 순대국밥 10.  2025-11-02 SUN 3일차 조식은 순대국밥.  모슬포가 상권이 좀 큰 편이고 조식 가능한 식당도 타 지역 대비 많긴 한데, 왠지 내 입맛에 맞는 곳 찾기가 쉽지 않다. 리뷰가 좋았던 영자네국밥은 일요일 휴무로 다음 기회로. 하지만... 차라리 아침을 패스하고 점심에 집중할까 싶었는데, 타겟이었던 강셰프의 키친도 일요일 휴무. (어차피 11코스라서 오늘 일정과 맞지 않았음.) 다른 후보들을 직접 확인하고자 모슬포 방어거리로 진입. 이발소 외벽이 좀 특이하다 싶어서 자세히 보니 현재는  UN CAFE&BAR 라는 곳이다. 옛 건물을 활용한 사례는 많지만 이건 훼이크가 좀 심하다.  곧 보자 고등어들아.  그 다음 후보였던 어도식당 . 갈치국을 먹으려고 했던건데, 막상 가서 내부를 들여다보니 2인 이상이다. 네이버 지도엔 그런 정보 없었는데 아쉽다.  육지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최대한 피하려고 후순위로 미뤄놨던 가마솥국밥까지 결국 와버렸다. 앞에 가는 아저씨도 아침식사 하러 가는 중인 듯.  깔끔한 내부. 메뉴는 돼지머리국밥, 순대국밥, 따로국밥 등. 아침 먹으로 많이 오시는 듯 혼밥 포함 손님이 꽤 있었다. 돼지국밥이라면 먹어봤을텐데 '머리'가 들어가서 패스. 안전하게 순대국밥으로 주문했다.  순대국밥 10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전통순대와 공장순대(?)가 혼합되어 있고 고기까지 건더기가 상당히 많았다. 순대국밥으로만 따지면 1등급이다.  들깨가루 뿌려서 1차 변형.  부추와 다대기 넣어서 2차 변형까지 해서 세 가지로 즐기는 것이 순대국밥의 정석.  뿌듯하다.  근처에 방긋식당이라는 곳도 있길래 다음을 위해 메뉴 확인.  근방에 없는 생선구이백반 류라 메리트가 있다. ...

(군자) 하오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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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능동로 275 101호 군자역 중식 맛집. 아늑한 분위기. 규모에 비해 꽤 전문적인 요리 메뉴. 가성비 괜찮은 세트. 엄청 친절한 사장님. 2026-02-10 TUE 2026년 1분기회는 맨틱 추천으로 군자 하오츠.  군자역에서 가깝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데 오히려 좋다.  단골인 맨틱이가 주문해서 상세 메뉴는 불명.  창가 자리가 은근 아늑하다.  맨틱이가 가져온 백년호도(百年糊塗). 어려운 한자라서 맨틱이가 설명해준 의미대로 '백년몽롱'으로 검색했더니 나온다. 뭔가 공감가는 어구.  Google AI: "백년호도(百年糊塗, 빠이니엔 후투)는 '백 년 동안 바보(糊塗, 호도)처럼 살다'라는 뜻의 중국 귀주성 마오타이진에서 생산되는 농향형 백주입니다. 재주를 감추고 바보처럼 무념무상으로 살아가는 것이 낫다는 안분지족과 은둔자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 맨틱이가 전용잔까지 챙겨왔다. 중국술은 잘 모르지만 일단 뒷맛이 깔끔한 걸 보니 좋은 술인 것 같다. (하지만 2차에서 소주를 섞었더니...) 어향동고 30 이름은 들어봤지만 처음 먹어본 어향동고. 확실히 매력적인 요리지만 가격은 좀 부담스럽다.  4만원짜리 안주 세트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짬뽕 국물.  양장피? 깐풍기? 깐풍가지 14 쟁반짜장도 먹었지만 이미 취해서 촬영 의지가 없음.  넷이서 적당한 가격이지만 맨틱이가 가져온 술 덕분에 술 값이 별로 안들어인 듯.  2차는 맥주. 여기 자리 없어서  뉴코리안숯불닭바베큐 군자점 으로 갔다고 함(...) 광진

(가파도) 가파도엔 아이스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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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 239-1 제주 본섬을 바라보며 즐기는 청보리 젤라또 5. 가파도 둘러보고 배 기다리면서 먹기 좋다. 2025-11-01 SAT 배 기다리며 청포도아이스크림은 국룰.  지난번에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블랑로쉐 가 좋긴 했는데, 영업을 안했던가 2층 올라가기가 번거로웠던가 뭐 그래서, 마침 바로 앞에도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어서 입장.  청보리 젤라또 5 유럽에서 먹던 젤라또 가격이 후덜덜해서 그런지 5천원이 싸게 느껴진다.  양도 푸짐.  어차피 승객들 탑승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탑승이 시작되고도 느긋하게 앉아 있었는데 사장님이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고 하신다. 어차피 배 떠나면 손님도 없을텐데 왜 급하실까 의아했는데, 나중에 승선 줄에 서서 기다리다 보니, 사장님도 부리나케 가게 정리하고 배 타러 오시더라. 아마 집은 본섬이고 영업만 여기서 하시는 듯. 그러면서 지인에게 하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 2만원 벌었다"고. 결항 때문에 내가 타고 온 배가 처음이자 마지막 배였으니, 아까 내가 들어갔을 때 있던 여자손님 셋이랑 내가 매출의 전부였나 보다. 그런데도 어떤 아주머니가 주문도 안하고 잠깐 앉았다 가도 되냐고 할 때,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더라.  제주 (2025.10)

(양재시민의숲) 늘봄황제소갈비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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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강남대로4길 7   부드럽고 담백한 소갈비살. 가성비 굳...이었는데 가격이 올라서 애매해졌다. 소갈비살 400g 42. 이전 게시물 2025-03-22  (양재시민의숲) 늘봄황제소갈비살 ★★★★  소갈비살 500g 37.   2026-01-31 SAT 블로그 갱신 주기인 1년이 아직 안지났지만, 가격도 오르고 다시 안 올 것 같아서 올리는 최신 게시물. 빈정 상해서 구운 후 사진도 없는 듯. 건물 우측 주차장에 4대 가능. 가격이 올랐다. 꽤 많이. 가격을 올리면서 동시에 양을 줄여서 비교가 어렵지만, 집요하게 계산하자면 37000/500g = 7400/100g 이었는데 42000/400g = 10500/100g 으로 무려 40% 넘게 인상했다. 인상분은 차치하고 절대적인 가격만 봤을 때 보통 150g 기준이라고 하면 21000원이니까 미국산인 걸 감안할 때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  고기 메뉴를 먹으러 왔지만 이곳과의 이별은 점심정식으로 하기로 했다. 정식도 15000원에서 17000원으로 2천원 올랐다.  점심정식의 고기는 몇 g일까 궁금했지만 이제는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겠다.  양재시민의숲

(대구) 류센소 동성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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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공평로 57 1층 류센소   진한 돈코츠 국물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무언가의 감칠맛으로 약간 대중적인 맛. 류센소(돈코츠) 11. 대기가 있어도 회전이 빠른 편이다. 2026-01-25 SUN 동성로 라멘 맛집 발견.  점심 메뉴를 물어보시길래 짤릴 각오로 라멘과 몇 곳을 추천했는데 왠일로 라멘을 먹자고 하셔서 방문한 류센소. 들어서자마자 대기석이 가득이길래 돌아나오다가 그래도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볼까하고 명단을 봤더니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3~4팀 있었지만 5~10분 만에 자리가 났다.  나는 당연히 돈코츠인 '류센소', 그분은 굴이 들어간 겨울 시그니처라는 류센소 카키.  반찬이 은근 괜찮았다. 마늘도 통마늘이 아닌 간마늘.  야끼교자 6 언제 올지 몰라 주문한 야끼교자. 류센소 11 "돼지사골을 장시간 우려내서 진하고 부드러운 후쿠오카 하카타식 돈코츠라멘"이라는 네이버 설명. 확실히 국물이 진하면서도 고명인지 무언가로 느끼함을 살짝 잡아줘서 먹기 편한 느낌이었다.  류센소 카키 13 "신선한 제철굴을 사용해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류센소 겨울 시그니처" 국물이 소유 베이스인 듯 깔끔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맛이다.  어디서 많이 들은 노래다 싶어 찾아보니 챌린지가 유행해서 릴스에서 많이 들었나보다. #귀여워서미안해챌린지 내가 남긴거 아님. 내꺼 다 먹고 그분 남긴 거 국물 위주로 클리어.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