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Fat Choy ★★★

60 Staunton St, Central, Hong Kong

2018. 1. 12. 금.

modern Hong Kong food
Hong Kong is great place for food-lovers. However, if you have problem with spices or some aspect that Hong Kong food has, I think this is a good alternative choice. They serve modern but still delicious food and the atmosphere is also comfortable.


한참을 언덕을 올라 션이 우리를 데려간 곳은 Fat Choy라는 곳이다. 이름이 뭔가 거시기한 것은 내 성인 '최'를 영문으로 'Choi'라고 표기하는데 외국인들, 특히 군대에서 '초이'라고 종종 불러서. 미군들이 '써젼초이'라고 하면 왠지 놀리는거 같았거든. 게다가 뚱뚱한 초이라니. Fat Choy는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뜻이란다. 웰빙푸드를 테마로 하는 퓨전 레스토랑인 듯.


션, 얼마나 맛있는데를 데려가려고?!


메뉴는 심플한 편. 'Fat'으로 시작하는 일관성.


실내도 깔끔한 것이 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 같다.






건겅한 느낌에 꽤 괜찮은 식사였는데 사실 우리는 넷 다 중국 냄새 풀풀 나는 요리를 좋아했던지라 조금 아쉽긴 했다. 알고보니 션은 홍콩 살면서도 향신료 강한 음식을 못먹는다고.

식사 하면서 션에게 홍콩 스윙씬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들었다. 소셜은 월수금인데 그 중 수요일이 메인이란다. 금요일은 스튜디오를 빌려서 강습 후 9-11시 소셜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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