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도토리편백집 양재시민의숲점 ★★★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351-4
02-579-3835
도토리편백집.com/

2019-08-15 THU

그분은 묵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고, 묵밥을 검색하다가 묵사발이 메뉴에 포함된 편백찜이라는 메뉴를 발견했고, 그렇게 또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편백찜이란걸 처음 먹으러 와봤다.


내부는 꽤 넓다. 건물 2층이 통채로다. 1층에 주차장이 넓긴 한데 앞뒤로 세 줄이라 수시로 차를 빼줘야 한다. 이 정도면 발렛이 있을만도 한데 관리사무실 공간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걸로 봐서 공휴일이라 오늘만 발렛이 없는가 싶기도 하고. 밥 먹다가 차 한대 빼주고 다시 들어가려는데 새로 온 차주가 본인들이 나중에 왔으니 안쪽에 대겠다고 했다. 우리 보통 느리게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 아마 이분들이 늦게 왔어도 먼저 가지 싶었지만 왈가왈부하기 싫어서 그냥 그러시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또 한참 밥 먹고 있는데 벌써 다 먹고 차 나가겠다며 빼달라고 하더라.


편백찜이라는 메뉴 자체를 처음 들어봤는데 기본적으로는 돼지고기 찜이다.


저 국물 위에 나무상자(?)를 올리고 증기로 찌는 구조인 듯 하다.


점심 메뉴 가성비가 매우 좋다. 하지만 오늘은 공휴일이라 불가.


소스 제조는 셀프다. 처음엔 이거 보고 만들어봤는데 나중엔 그냥 대충 다 섞었다.


편백세트 2인으로 주문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고 사이드 추가도 가능하다. 세트가 2인 아니면 4인이라 3명이나 5명 오면 사이드로 채워야 할 듯.


셀프 소스바


일단 기본 스타일로 소스 연성

도토리묵 부침 7.0 (편백세트 2인추천 포함)


(첫번째로) 차 빼주고 왔더니 어느새 편백찜 입장. 상자 위에 타이머를 올려놓았다.

편백세트 2인 추천 31.0

생각보다 고기가 적어소 좀 실망했다. 아래는 숙주고 얇은 고기가 펼쳐져 있음. 그래도 3만원이 넘는데.





비싸고 고기양이 적지만 그래도 별미라 나중에 또 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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