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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중경소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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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30길 42  02-462-7712 2017. 8. 5. 토. 건대는 역시나 중식애호가의 천국. 그 동안 라화쿵부 에 가려 관심을 주지 못했던 바로 옆 식당에서 신세계를 발견했다. 라화쿵부에서 샤오롱파오를 주문하면 옆집에서 가져다 준다길래 그냥 만두집인 줄 알았지. 오 짜장면이 있네. 그런데 오늘은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걸 먹고 싶다. 뒤적 뒤적 아무리 찾아도 샤오롱바오가 없길래 종업원에게 물어봤더니, 중국인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으로 고기만두가 샤오롱바오란다. 잘 몰라서 고기만두랑 볶음면 시켰는데 다른 사람들 보니까 곱창소면을 먹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그걸 많이 먹더라. 짜샤이도 다른 곳이랑 달랐던 듯 한데 기억이 잘... 하트랑 안어울리는 종업원 표정 화장실 가려고 지하던가 내려갔는데 큰 공간이 하나 더 있었다. 샤오롱바오는 딱 보기에도 피가 두껍고 육즙도 없더라. 실망.

[건대] 건대큐브스테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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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디입구역 2번출구에서 어린이대공원 방향 2017. 7. 26. 수. 건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어린이대공원 방향으로 노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다른데서 볼 수 없는 특이하 음식들이 좀 있다. 오늘은 (늘 먹던대로) 고기가 떙겨서 그 중 큐브스테이크 집을 방문했다. 3~4분 기다려야 한다니 여유있게 먹을 수 있는 분만. 그런데 정작 고기를 먹으러 왔는데 스테이크 가격이 길거리음식 치고 너무 비싸서 눈물을 머금고 수제 소세지로 선회. 즉석에서 굽긴 구워주시는데... 소세지맛.

[건대] 만복상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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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22길 40 02-6369-4603 ★★★★ 2016. 12. 28. 수. 트리 댄서들이 추천한 건대 뒷풀이 장소 만복상회다. 처음에 만복국수로 듣고 국수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의아해 했는데, 만복국수가 아니라 만복상호다. 상호 표기방식이나 분위기가 만복국수랑 비슷한데 같은 업체의 포차형 브랜드일 수도 있겠다. 시그니처 메뉴는 간판에서 알 수 있듯이 간장새우다. 보쌈은 별로다. 꼬막이라던가 비교적 다른데서 보기 힘든 안주가 꽤 있다. 꼬막 18.0 간장새우 中 29.0 이건 정말 갑각류 알러지를 잊게 만드는 맛이다. 심지어 난 새우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다. 계란마요밥과의 조화는 거의 신의 한수다. 그분께서는 이것 먹으려고 나중에 여기 또 왔다. 꼬막과 간장새우, 일종의 기본 세팅이랄까. 사진을 찍어서 해시 태그 달고 SNS 올리면 서비스로 국수를 주신다. 해시태그는 반드시 지정된 걸로 달아야 주신다. 맥주 4.0 땡초장육 20.0

[건대] 미스사이공 건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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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20길 113 02-461-4847 2016. 12. 28. 수. 스윙트리 막강이라 어제도 달렸지만 일단 오늘 정모까지는 스윙트리로 출근이다. 출근 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미스사이공에서 혼밥이다.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결재를 하면 자동으로 주방에 주문이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메뉴판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불만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간이 약한 편이다. 짜지 않은건 좋은데 베트남 볶음 국수 특유의 향이 거의 나질 않는다. 칠리소스를 계속 조금씩 섞어가며 먹으니 먹을만했다.

[건대] 원보양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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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18길 23 02-467-7771 ★★★★ 2016. 12. 20. 화. 건대 양꼬치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아는 사람들은 동네 괜찮은 집을 알더라. 스윙트리 워크샵 후 스윙트리 사람들이 많아 간다는 원보양꼬치를 방문했다. 가격은 평이한 편인데 꼬치 종류가 다양하다. 양꼬치를 찍어 먹는 기본 양념도 특이하게 네가지 향신료가 각각 제공된다. 양꼬치도 제법 두툼하고 실한 편. 특별히 대단한건 아니지만 요즘 양꼬치집이 꼭 한가지씩은 아쉬운 점이 있는걸 생각하면, 두루두루 단점 없는 것도 장점이다. 요리도 다양하다. 여기는 여럿이서 올 수록 좋다는 뜻이다. 뭔가 다양하게 먹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건대] 굿모닝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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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26길 13 02-467-5353 ★★★★ 2016. 12. 20. 화. 오늘은 스윙트리 워크샵 전에 뭘 먹을까 살짝 방황하다가 가볍게 먹는다고 초밥집으로 들어갔다. 가볍게? 가격은 적당한 편. 먹고 싶은대로 골라 먹을 수도 있고 세트 메뉴도 있어서 선택하기 좋다.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국물도 괜찮은 편이다. Good morning sushi 10.0 세가지 스시 세트 메뉴 중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인데 초밥 상태도 좋고 만족스러웠다. 사장님? 실장님?이 서비스로 주셨는데 롤 위에 치즈를 녹여서 맛없을래야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원래 큰 호텔인지 횟집에서 일하셨다는 친절하게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좋았다. 근처라면 더 자주 갈텐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