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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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항로424번길 50 1층 미니스톱옆 다양한 반찬에 수육, 삼겹살까지. 아저씨들 밥 푸면서 침만 안튀기면 완벽. 2024-04-14 SUN 코리아 오픈 일요일 점심. 어제 한정식 먹었으니 오늘은 간단히 먹으려고 기사식당 스타일의 동네 밥집을 왔는데 간단히가 아니네.  다양한 반찬에 수육까지 구성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지만, 아저씨들이 음식 뜨면서 침튀기며 떠들어서 별 하나 감점. 쉽진 않겠지만 직원들이 이런 부분만 통제해 주면 좋겠다. 인천 목록으로

(인천) 마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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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항로424번길 66 에클라트 맛있고 가성비 좋은 한정식. 제육 리필 가능.   2024-04-13 SAT Korea Open 일요일 점심. 한식을 항상 즐기는 편은 아닌데 피곤하면 밥이 땡긴다. 공항 호텔이라 근처에 식당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 상권이 있다. 미리 골라놓은 한식집 몇 곳 중 하나를 방문.  바닥에 앉는 건 별로지만 선택지가 없네. 살짝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거의 없다. 방도 3개 정도 있는데,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서 그런지 골프를 마치고 온 듯한 한 팀이 방 하나를 잡고 있었다. 여자분 하나는 캐디 명찰까지 붙이고 있던데 캐디가 뒷풀이까지 같이 하나보다.  일반 식사 메뉴도 있긴 한데 정식 가성비가 좋다. 반찬은 모두 리필이 가능한 건 아닌데 제육볶음은 리필 가능. 오 굳.  반찬이 대체로 맛있다. 음식 솜씨 좋은 듯. 도토리묵이 맛있어서 여쭤봤는데 이건 리필이 안된단다.  코다리.  제육볶음이 기본적으로 많이 나와서 리필을 조금만 부탁드렸는데 거의 2/3쯤을 다시 주셔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이천쌀을 쓰던데 확실히 식감이나 맛이 좋다.  인천 목록으로

(정자) 안녕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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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타워 2층 비싸지만 특별한 메뉴가 많다. 11:00~15:00 / 곱창국수 20 / 남도돼지국수 14 2024-03-27 WED 야근 기념. 회사 근처 식당 탐방. 워낙 상권 변동이 심한 동네라 오랜만에 네이버에서 식당 검색을 해봤는데, 무려 평점이 4.97인 식당 발견. 이런 곳을 몰랐던 게 의아할 정도인데, 리뷰를 보니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곳인 듯 하다. 그런데 지금 다시 검색해 보니 영업시간이 11:00~15:00로 바뀌었다. 하루 4시간 영업이라니, 제주도인가 ㄷㄷㄷ 자주 가는 파크뷰타워 2층에 위치. 원래 무슨 파스타집이 있던 곳인 것 같다. 거기도 사람들이 꽤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위치가 안 좋은가? 테이블 5~6개로 매장이 작다. 파크뷰 때문인지 대부분이 엄마와 아이들 손님. 이런 분위기 낯서네.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입장. 가격 안보면 무조건 곱창국수인데 2만원? 아무리 먹는 거에 안아끼는 주의지만 곱창이 들어갔어도 국수 한 그릇에 2만원이면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리뷰를 보면 2만원 가치를 한다는게 중론이긴 한데, 일단 차선책으로 남도돼지국수 간다.  맥주가... 없다...... 남도돼지국수 14.0 이걸 술 없이 먹으라니...... 국물은 아쉽지만 예상했듯이 우사골인 것 같은데 돈사골이 섞였는지 맛이 살짝 좋은 쪽으로 오묘하다. 건더기가 많은 편이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글쎄. 다음엔 곱창국수 먹어야지 했는데, 저녁 영업을 안한다니...... 정자 목록으로 

(정자) 여수바다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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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로7번길 15   2024-03-26 TUE 동기점심으로 장어. 승진자가 많아서 특별히 비싼 걸로 먹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이라 차로만 이동 가능하다. 주차장은 넉넉. 미리 예약하는데 장어정식으로는 모자라니 추가로 장어를 주문해야 한다는 사장님의 강한 주문에 KI가 넘어갔다고 한다. 따뜻한 봄날 SW 승합차를 타고 와서 통창 자리에 앉으니 어니 교외에 놀라나온 기분.  반찬 맛있다.  장어는 장어 맛. 솔직히 사람들이 좋아하니 누가 먹자고 하면 그냥 먹는거지 맛있는지 모르겠다.  해장 고픈 MI가 반가워한 장어탕.  후식으로는 옛날 전병 과자.  정자 목록으로

(청계산) 베트남골목식당 청계산입구역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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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217   저렴하지만 뭔가 어설픔. 고기나 튀김을 미리 조리해 놓은 것 같다. 분팃느엉 9.9 2024-03-20 WED 재택근무 후 몸이 찌뿌둥해서 청계산 쪽으로 걸으러 나온 사이 출타하신다는 그분의 긴급 통보에 이왕 나온 거 밖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리뷰가 별로 안 좋긴 한데, 이 동네 혼밥할 곳이 많지 않아서 일단 검증 차 방문.  마음은 마제쌀국수지만 명색이 베트남 식당인 곳에 와서 국적불명의 음식으로 개시하는 건 나름 맛집탐방가의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분팃느엉으로 주문.  추가메뉴가 저렴해서 코코넛새우도 주문.  하이볼이 너무 비싸다. 사이공스페셜로.  사이공스페셜 6.0 불과 몇 달 전에 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마시던 걸 10배 가까지 주려니 눈물이 난다.  분팃느엉 9.9 특제양념으로 숙성한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는 베트남식 전통비빔국수 안좋은 리뷰의 공통점은 사장님 혹은 일하시는 분이 장사에 익숙하지 않다는 평이었는데, 선입견이 생긴 걸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고기 양도 많고 푸짐해 보이는데, 조리를 해놨던 건지 살짝 식은데다가 재료들이 따로 노는 느낌. 따지고 보면 베트남 현지도 그렇게 팔긴 할텐데, 특유의 향신료나 소스로 조화가 되는 부분도 있고, 거긴 저렴한 간이 매장이고 여긴 만 원 가까이 하는 한국 식당이니까. (그러고보니 한국 치고는 또 싸긴 하네.) 코코넛새우 3P 2.5 저렴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작은 반찬 그릇에 작은 새우 세 마리. 이것도 미리 튀겨놨는지 딱딱하고 기름이 굳은 느낌이다.

(Phu Quoc) Phu Quoc Business Lou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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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Terminal gate 12 / 06:00~20:00   2023-11-28 TUE The resort staff kindly arranged the shuttle at 4PM based on the information given when check in. They were mostly kind and helpful, and especially Manager Heu was the best staff I'ver ever met in every way. This guest room, available for showere and change after check-out, was very helpful. We were the only guest for the shuttle. It was freen and took 40 minutes to the airport. The website said that online check-in is available, but it turned out not, which doesn't matter much because I won't use VietJet again, unless it's super cost-effecitve considering all the risk. We'll transfer in Ho Chi Minh. The Phu Quoc international airport is not so big that it was easy to find the lounge. The lounge is bigger that expected, as it is located in a small local airport. Also not crowded at all with only a few guests. Yes, free beer! Pho! I think I had 2~3 plates of this. flight to Ho Chi Minh. I had worried about lack

(서래마을) 테이블포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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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사평대로14길 11 명빌딩 2층 테이블포포 일단 음식도 맛있었지만, 제철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컨셉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요즘 시즌은 돼지감자가 테마인지 메뉴 전반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다채로웠다. 일찍 예약하면 분위기가 훨씬 좋은 독립 공간 사용 가능. 전화번호의 경우 캐치테이블 안내, 네이버 번호가 모두 상이하고, 영업시작 직전까지 연락이 안되는 점은 불편했다.  런치 코스 80 / 디너 코스 150 2024-03-11 MON 생신 기념으로 휴가 내고 서래마을에서 점심 만찬. 요즘 기념일 식당 선정 기준은, 결혼기념일은 근사한 곳에서, 생일은 맛있는 곳에서. 올해 결혼기념일은 메종 한남 에서 뷰를 즐겼으니, 생일은 아기자기한 서래마을의 미쉐린 선정 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이용. 늦을 것 같아서 전화를 하려는데 캐치테이블 안내 번호, 네이버 번호가 다르고 심지어 네이버는 화면 표시된 번호와 링크된 번호도 달랐다. 영업 시작이 12시이긴 하지만 10시반 쯤부터 30분 간격으로 (어느 번호가 맞는지 몰라서) 전화번호 세 곳을 30분 간격으로 통화를 시도했는데 12시 직전까지 계속 실패한 게 유일한 단점.  Table For Four. 주차는 발렛. 같은 건물 지하에 파스타포포라는 매장도 있다. 홀에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미리 예약을 했더니 하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주셨다.  와인잔을 채운 장식장으로 홀과 분리하고 통창이라 채광이 훨씬 좋다. 가능핟면 무조건 일찍 예약 추천.  식사는 단일 메뉴. 스마트폰만 밀어서 찍었더니 이렇게 찍혀버렸네. 메뉴는  https://blog.naver.com/yuna_j/223331533150 참조... 했는데 1월 메뉴라 구성이 조금 다르고, 우리가 먹은건  https://blog.naver.com/phobyyoon/223371007224  가 맞다. 일단 음식도 맛있었지만, 제철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컨셉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요즘 시즌은 돼지감자가 테마인지 메뉴 전반적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