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흐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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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제2단지 상가 1층 116호, 117호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태국 음식점. 생각보다 가성비도 좋다. 똠얌 쌀국수, 튀김 플래터 추천. 곱창 쌀국수는 곱창이 좀 질기고 느끼히다.  2026-08-22 SAT 병원 진료를 핑계로 주말 정자 나들이.  정자로 출근할 때는 손님이 많아서 못와봤던 곳인데, 사무실을 옮기고 나니 이제야 주말에 처음으로 와봤다. 보슬비가 내리는 오늘 날씨에 잘 어울리는 통창과 동남아시아 느낌의 인테리어. 여기는 정자동인가 하노이인가? (태국 음식점인데?) 곱창쌀국수를 보는 순간 나는 이미 메뉴를 정했고.  그분은 평소 취향대로 해산물 똠얌 쌀국수.  플래터 가격이 괜찮아서 사이드로 추가했다. 헌혈하고 받은 지류 상품권이 많아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키오스크가 선결제 방식이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나가면서 계산하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얼핏 봐서는 50대 부부가 같이 운영하면서 홀을 담당하고, 직원 두 명이 주방에서 일하는 것 같았다.  곱창쌀국수 14k 곱창이 상당히 많이 들었는데 좀 질겼다. 그런데 쌀국수에 들어가는 곱창은 식당의 주재료가 아니라서 그런지 항상 그랬던 것 같다. 곱창이 느끼하니 국물이 자극적이라던가 잡아주는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담백해서 먹다보니 후반부에는 좀 느끼해졌다.  흐엉 튀김 플래터 9k 플래터는 대만족. 상당히 두꺼운 갑오징어 들어간 튀김은 오랜만이다. 오이무침이 킥. 가격도 합리적이다.  해산물 똠얌 쌀국수 15k 내 곱창 쌀국수 국물이 좀 지루해진다고 느낄 무렵 똠얌 국물을 먹어보니 입맛이 확 돌아오는 느낌이다. 피시볼 등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다.  고수는 요청하면 따로 주신다.  완포.  정자

(명동) 만게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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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퇴계로18길 16-1 지하1층   아담하고 조용한 이자카야. 나베를 주력으로 하는 메뉴 구성이 좋다. 기본으로 나오는 새우칩과 오이절임이 은근 술도둑.  2026-08-12 WED 명동 진출 기념 호접몽 회동.  역시나 호접몽이 다양한 추천 식당을 가져왔고, 싫어하는 치킨 등 메뉴 과감히 거절하고 이지카야를 골랐다.  가리비전복술찜 2.7k 먼저 도착한 호접뭉이 주문한 가리비전복술찜. 이제 얘기하지만 난 모츠나베가 먹고 싶었단다. ㅋㅋㅋ 다음엔 모츠나베 먹자.  정신 가출할 것 같이 복잡한 명동에선 특히 이렇게 아담하면서 조용한 이자카야가 좋다.  해산물 크기가 커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추가 메뉴 주문할 생각도 못하고 1차는 여기서 종료. 새우칩과 오이무침이 은근히 애주가에게 좋은 기본찬이었다.  명동

(한티) 소운빙 한티역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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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선릉로68길 9 1층 가성비 빙수. 주차 가능. 팥 빙수 7.3 이전 게시물 2024-06-15  (한티) 소운빙 한티역점 ★★★★★  팥 빙수 6.5   2026-08-09 SUN 선바위메밀장터 에서 아점 먹고 소운빙에서 빙수 먹고 이마트 쇼핑. 그분은 다 계획이 있었다.  빙수 가성비 최강인데 왜 체인이 줄었는지 의문인 소운빙. 개포점도 없어지고 네이버 검색해도 여기 밖에 안나오는 걸 보면 이제 체인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졌다. 건물 뒤 빌라 주차장에 주차 가능. 빌라 아줌마가 뭐라고 하면 사장님이 여기 주차하라고 했다 하고 더 이상 말 섞지 말 것. 2년 전 대비 팥 빙수가 800원 올랐다. 인상분이 적은 것도 그렇지만, 다른 메뉴들 가격도 백 단위까지 미세하고 조정한 거 보면 가격을 쉽게 올리지 않겠다는 어떤 사장님의 의지 같은 것이 보인다.  팥 빙수 7.3k 팥과 떡이 따로 나오는 것도 좋다. 강남

(양재시민의숲) 선바위메밀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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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8길 15-11 메밀장터 양재점 명태회수육과 들기름막국수의 조합이 좋다. 곱배기도 가능. 리뷰이벤트 진행중. 대기가 많은 것 같으니 캐치테이블 이용 고려.  2026-08-09 SUN 괜춘한 들기름막국수.  오늘 메뉴 선정은 그분께 위탁. 소운빙에서 빙수로 후식하고 이마트에 애들 간식 사러 가는 일정이라 양재시민의 숲에 새로 오픈한 메밀장터라는 막국수 집으로 정했다. 점포 앞 4대 정도 주차 가능. 도착할 때 자리가 없었는데 사장님이 앞에 가로로 주차했다가 차 나올 때 빼라고 하셨다. 그럼 6대 가능.  들어갈 때 거의 만석이긴 했지만 2층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종종 있는 듯 하다. 입구에 캐치테이블 키오스크 비치.  곱배기 메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명태회수육에 막국수 하나를 곱배기로 주문해서 나눠먹기로.  이벤트가 있길래 둘 다 참여했더니 둘 중 하나만 적용 가능하단다. 그럼 그렇게 써놓으셔야죠. 어쨌든 수육 3천 할인 받았으니 괜춘.  명태회수육 23k 수육 양이 좀 아쉽지만 명태회가 넉넉히 들은 것은 좋았다. 리뷰이벤트로 2만원에 먹었으니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인간의 간사한 심리인가.  들기름막국수 12k + 곱배기 2k 메밀의 거친 식감이 느껴지는 면과 적당히 심심한 기름장.  막국수를 인당 하나씩 주문했어야 하나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 꽤 배불렀다. 양재시민의숲

16. We Lindy Hop New Orl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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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ce & Tour  의 "JP馬군의 We Lindy Hop the World" 연재 칼럼입니다. 2000년대 중반쯤 스윙댄스를 시작한 댄서라면 아마도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거다. 지금도 건재한 정상급 댄서들이 Freedom, Revolution, Liberation이라는 이름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표현을 보여준 ULHS. 컴피티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조차도 Ja-Da에 맞춰 디비전 이름대로 자유롭게 춤추는 댄서들을 보며 왠지 모를 감정에 빠져 한동안 이 곡만 듣기도 했다. 다른 행사들이 아직 지금처럼 성장하기 전 유엘는 태생적으로 재즈의 고향인 뉴올리언즈에서 열렸다. 술과 음악, 화려한 버번 스트리트에서 한 블럭만 벗어나면 마주치는 우범지대가 공존하는 이곳이야말로 재즈가 일상인 도시이다. 길을 나서면 이름 모를 길거리 밴드가 어김없이 멋진 스윙재즈를 연주한다는 그곳, 스윙댄서라면 빼놓을 수 없는 목적지가 뉴올리언스다. Day 1: before sunrise 2012. 6. 14. 목. * olde NOLA COOKERY:  http://www.nolacookery.com/ We Lindy Hop Barcelona We Lindy Hop the World 목록으로

(정자) Sov무국적술집 정자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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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9-6 1층 108호   찰기와 풍미가 극에 달한 역대급 숙성회.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수긍할만한 수준.  사시미 플레이트(4인) 71k. 자리가 많지 않은 작은 매장이니 캐치테이블 예약 추천. 테라스 석에 앉으면 야장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실제 테라스는 아니고 입구 옆 창가 내외에 앉는 구조. 2026-07-21 TUE 역대급 숙성회. 회비 탕진잼 동기모임. 이번에도 아무도 장소 추천을 안해서 회사 근처 술집을 검색하다가 메뉴랑 리뷰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랐다.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심지어 지나다가 본 적도 없는 곳이라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좀 놀라싸. 테이블이 7개 내외. 직원은 홀 1, 주방 2였던 것 같다. 가격대는 좀 높은 편.  그러고보니 전통주도 종류가 꽤 많은데 이자카야니 사케라고 이쪽은 아예 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북극곰이란 사케가 최근 유명해졌는지 일행이 알길래 주문.  기린 생맥주 8k 동기회비로 누리는 호사.  북극곰의 눈물 15% 720ml 45k 패치가 붙은 병 디자인이 특이해서 눈에 띄는 효과는 탁월할 것 같다. 소주가 16~17도까지 내려가서 이제 15도 사케랑 차이가 없다고 하더니, 생각해보니 정말 그 말이 맞았다. 난 한라산 오리지널이랑 빨뚜파지만.  부드러운 맛이 마음에 들어서 뒷쪽 레이블도 찍어봤다.  사시미 플레이트(4인) 71k 양 보고 실망했는데 맛을 보고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숙성이 잘되서 찰기와 풍미가 거의 한도까지 올라온 맛. 특히 한치는 내가 먹어본 한치랑 같은 재료인가 싶을 정도였다. 일행 모두 혀를 내두르며 음식에만 몰두할 정도. 가격이 높은 건 변함이 없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고등어 봉초밥 29k 고등어 봉초밥도 맛있었지만 연 고등어 소비량이 상당한 나로선, 가격 대비 감흥이 좀 떨어지긴...

(춘천) 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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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수변공원길 25 1층   가성비 좋고 독특한 메뉴가 포함된 한정식. 식기 배열, 직원들의 숙련도 등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간장게장은 게 향이 거의 나질 않았다.  2026-07-17 FRI 어머니 생신 기념 가족 식사.  막내누나가 예약했고 부모님 취향에 따라 이번에도 한정식이다. 몰랐는데 공지천 건너편에 건물이 꽤 많이 들어섰고 그 중 한 곳이다. 홀이 깔끔해서 처음엔 카페인 줄 알았다.  우리는 아마 '유' 세트인 듯. 나는 개인 반찬 주는게 좋았는데 다들 뭐 굳이 이렇게까지 하느냐는 반응이었다.  계절전골 메뉴상 계절전골인데, 유부차돌전골인 것 같다. 국물은 살짝 느끼한 게 취향이었는데, 유부 속이 당면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육회 & 단새우 육회는 타르타르처럼 살짝 익힌 것 같은데 감태에 싸서 먹는게 별미였다. 단새우는 인당 하나만 나와서 좀 아쉽.  오리구이 편육, 새우표고버섯조림 편육은 원래 안좋아 하는데다 텍스처가 부드러운 파테 느낌이 나서 아예 손도 안댔다. 새우표고버섯조림은 새우의 향과 버섯의 식감이 상당히 잘 어울려서 나중에 추가요청 하려고 했는데 결국 배가 불러서 포기했다.  긴 접시가 많아서 테이블 배치가 어려웠다. 그렇다고 직원들이 알아서 잘 정리해 주는 것도 아니다. 직원들 대부분이 어리고 숙련도가 부족해 보였는데, 매니저처럼 보이는 사람도 따로 없었다. 사장님이 연휴라고 휴가라도 가신걸까? 떡갈비 살짝 배부른 상태에서 떡갈비는 더 부담스러운 느낌이다.  생선구이, 간장게장, 불고기 불고기는 떡갈비랑 풍미가 겹쳐서 손이 많이 안갔고, 생선구이는 괜찮았다. 간장게장은 특유의 게 향이 거의 나질 않는데 재료 관리 문제가 아닌가 의심이 되었다.  후식은 타르트와 음료로 수정과를 선택했다. 에그타르트가 나와서 좋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빵 부분이 없이 속만 먹으니 맛이 좀 과한 느낌이었다.  강원/춘천상품권 유효기간이 도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