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커피에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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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중앙대로77길 16   복잡한 반월당 한 켠에 아담하고 조용한 카페. 귀여운 강아지(?)의 인사는 덤. 2026-02-21 SAT 그분 볼일 보시는 동안 혼커피.  그 전에 동대구역 도착하자마자 역사에서 삼진어묵. 오래전 부산에서 먹을 땐 역시 어묵전문회사라 다르다고 느꼈는데, 그 때가 기분 탓이었는지 어묵이 바뀐 건지 큰 감흥을 못느꼈다. 담백하게 건강한 맛이라서 싸구려 오뎅의 불량스러운 맛이 안느껴져서 오히려 아쉬운 기분.  대구의 핫플(맞겠지?) 반월당역 근처에 카페야 넘치지만 내가 찾는 곳은 작고 조용하고 저렴한 곳. 이 카페를 발견하는 순간 아 여기구나 싶었다.  퇴직하고 창업한 느낌의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이 친절하게 내어주신 커피. 커알못이라 커피 평가는 못함.  들어갈 때만 반겨주던 멍뭉이.  그래도 가끔 한 번씩 이렇게 와서 아는 척 해준다. 대구

(Phu Quoc) Bamboo Bist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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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W6Q+PG Cửa Dương, Phu Quoc, Kien Giang, Vietnam   In-resort Breakfast buffet open to non-guests. 200 VND. Amercan breakfast, hot local food, and pho. 2025-11-27 THU The first breakfast but not in our resort.  The flight arrived early in the morning. We still could check in the resort but, there were not many restauratns open at that time. While hovering around with bicycles rented from the resort, we've just found this restaurant, located in a restaurant but open to non-guests. I just took it a chance to try different breakfast from a differet resort, because we'll stick to our resort's restaurant for the rest of the stay anyway.  I almost forgot that Chirstmas is coming. Desserts.  American breakfast.  Pho station. Basically typical Vietnamese resort breakfast.  The second and last plate.  Except fruit.  Drink Vietnamese coffee in Vietnam. I do so also in Korea though. Phu Quoc (2025)

(한경) 데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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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조로 492-15   식당 없는 올레길 13코스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 전문점. 돈까스는 원하는 만큼 추가 가능.  2025-11-03 MON 올레길 13코스  중 점저.  제주에서는 왠만하면 육지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안먹는다. 말 그대로 아점을 먹어서 배가 크게 고프진 않지만 앞으로 식당이 없어서 뭔가 먹지 않으면 애매한 시점. 13코스 중 유일하게 북마크 해놓은 데미안을 방문했다.  카페처럼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실내.  메뉴는 오직 돈까스정식 뿐. '무한리필'이란 용어가 뭔가 저렴해 보여서 사용하진 않은 것 같은데, 실제로 무한리필이다. 다만 바로 튀겨서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요청해야 한다. 먹을 것 많은 제주에서 돈까스 무한리필은 개인적으로 무용지물을 떠나 해로운 시스템인데 본능적으로 땡기는 부분이 있다.  전복죽.  샐러드 드레싱, 돈까스 소스, 매운 소스.  바삭하게 잘 튀긴 돈까스. 뭔가 아쉬움이 남는데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다.  귤밭 뷰.  아쉬우니 하나만 추가했다.  계산하고 잠시 귤밭 구경. 데크 등 정비를 잘해놔서 나름 포토존인 것 같았다.  어디선가 꼬리콥터 돌리며 나타난 붙임성 좋은 멍뭉이.  사장님 주인이 부르니 쌩 하고 가버린다.  제주 (2025.10)

(한경) 제주할망밥상 차귀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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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42 2층   가성비와 양 모두 훌륭한 그날정식 15. 혼밥 가능. 방문 시점 기준 고등어, 가자미, 성대 3마리가 나왔다. 고등어 상태가 좀 이상해서 말씀드렸더니 친절하게 새로 내주셨다. 2025-11-03 MON 올레길 12코스  중 점심. 오늘 걸을 12,13코스에 식당이 별로 없어서 모슬포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할까 했는데, 배가 많이 안고파서 일단 12코스 진행. 자구내포구에서 내륙 쪽으로 꺾으면 정말 식당이 없어서 일단 제주할망밥상에 혼밥이 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다행히 이미 혼밥을 하고 있는 손님이 있어서 안심하고 착석. (나중에 올레길에서 마주침)  생선구이가 메인이지만 반찬이 거의 정식 수준으로 상당히 잘 나온다.  점심엔 막걸리. 보통 다 제주막걸리던데 여긴 한라산생막걸리다.  생선구이 3종 등장. 조리하시는 걸 슬쩍 보니 초벌해 둔 생선을 다시 굽는 듯 했다.  그날정식 15 제주할망밥상은  제주할망밥상 산방산본점  이후 두 번째인데, 1인분도 훌륭하지만 2인분은 생선이 거의 10마리나 나온다. 어종마다 가격이 다르니 직접 비교는 어렵기도 하지만, 이 세 마리 크기가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가자미, 성대, 고등어 (아마도) 고등어살 푸석푸석한 정도가 좀 심해서 불가피하게 일하는 분께 말씀드렸다. 일하시는 분이 한국분이 아니셨는지 '푸석푸석'이란 단어가 생소하신 눈치였는데 대충 사장님한테 전달이 된 것 같다. 왠만하면 민폐손님은 최대한 피하는 주의지만 상태가 좀 심했다.  ChatGPT: "식감이 푸석푸석하다는 영어로 잘 바스러지는 느낌일 때 crumbly, 건조해서 퍽퍽할 때 dry, 수분이 없어 퍼석거릴 때 powdery 등을 사용합니다." 그럼 이건 아마 crumbly? 성대를 새로 한 마리 구워주셨는데 (아까 다른 하나가 성대가 아닐 수도) 생소한 생선인데 상당히 맛있었다. 아까 혼자 왔던 손님이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