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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서울24시감자탕해장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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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43번길 12-6 031-705-9244 ★★★ 2016. 1. 27. 수. 정대리는 감자탕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부인도 팀장님이 감자탕이 싫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정대리는 팀장님이 다른 점심 약속이 있는 틈을 타 본인이 감자탕을 사겠다며 팀원들을 데리고 갔어요. 난 공짜로 먹어서 좋았어요. 메뉴는 오로지 감자탕과 해장국 개인적으로는 무거운 국물을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백차장님 취향은 아니라시더라. .......... 2016. 3. 31. 목. 요즘 그분이 집을 비우거나 아침에 피곤하신 경우가 많아서 회사 근처에서 아침을 종종 먹게 된다. 그런데 그 시간에 영업아는 곳이 별로 없더라.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명동할머니국수 , 통큰할매순대국 , 이여사나무김밥 , 그리고 여기까지 네 곳이다. 근처에 아침식사할 곳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많을 법도 한데 별로 없다. 뼈해장국이 보통사람(?)들에겐 아침에 먹기 부담스런 메뉴라 그럴 수도. 뼈해장국 6.0 보통 맛있는 뼈해장국. 뼈해장국은 고기가 이렇게 많이 들었는데 왜 저렴한걸까? 예전 같으면 북어국과 뼈해장국 2가지 선택권이 있다면 무조건 매일 뼈해장국을 먹었을텐데 요즘은 가끔씩 북어국이 땡기는거 보니 늙긴 늙었나보다.

[정자] 선영국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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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213번길 19 ★★★ * 이후 게시물 2017.05.24  [정자] 선영국밥 ★★★★ 2016. 1. 26. 화. 점심시간에 미용실을 다녀오느라 오랜만에 혼자 밥 먹을 일이 생겼다. 최근에 사무실 근처에 생긴 국밥집인데 입소문이 LTE급인 회사라 그런지 별로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 사람들이 아무도 안가더라. 마침 속도 싸하고 해서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방문했다. 메뉴는 곰탕, 육개장, 만두국 정도로 단촐한 편. 육개장이나 만두국도 궁금했지만, 일단 처음 가는 집은 주메뉴로 주문하는 원칙에 따라 곰탕 주문. 잔 반찬 말고 다른 것도 줬으면 좋겠다. 곰탕 국물은 괜찮은 편인 것 같은데 왠지 모를 심심함. 술 먹고 맑은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정도는 생각날 것 같다. .......... 2016. 3. 14. 월. 육개장 8 육개장이 곰탕보다 살짝 나은 듯. .......... 2016. 7. 12. 화. 그 날은 만두국을 먹었지. 하지만 다시 정자동에 가게 되는 날 이 가게는 문을 닫았겠지. 만두 3개에 공기밥은 별도 주문. 만두는 찰기가 없고 푸석한 고기 완자를 먹는 느낌. 뭔가 밸런스가 안맞는다. 간단히(?) 먹으려고 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섭섭할 뻔

[정자] 스퀴즈 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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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동양정자파라곤 070-4249-3662 http://www.squeezevillage.com/ ★★★★ 2016. 1. 14. 목. 전부터 지나가면서 궁금해 하던 주스집. 왜 저기는 손님이 없을까. 왜 우리는 저기에 안 갈까. 오늘은 후배들에게 내가 사는 날이니까, 후식도 내 마음대로 방문. 막상 방문해 보니까 왜 손님이 없는지 알겠더라.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고, 직장인들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다. 일단 (한국 직장인 시간 개념으로) 주문에서 음료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 그리고 분명 건강해지는 느낌은 있는데 우리나라 아저씨들은 생주스보다는 홍삼이라던가 그런걸 더 좋아하지. 그럼에도 가게가 유지되는건 주 고객층이 우리 같은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인 듯. 하긴 손님이 없는 것 처럼 봤던 것도 점심시간 뿐이니. 깔끔한 매장. 메뉴가 꽤 다양한데 포인트로 힌트가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다. 그래도 좀 더 보기 쉽게 정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 가격은 센 편이지만, 그분과 살면서 나도 웰빙이 몸에 배었는지 별로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살 때만 갈 수 있는데, 남들 사주기엔 아까운게 함정.

[정자] 김밥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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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34 031-717-9011 http://www.kimbabchunkuk.co.kr/ ★★★☆ 2016. 1. 8. 금. 야근과 휴일 출근이 반복되는 요즘, 늦게까지 운영하는 김밥천국이 근처에 있어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묘한 감정이다. 어쨌든 따신 밥 먹고 철야할 수 있는(?) 건 다행이랄까. 버거킹 건물인데 전에 커트 가격 알아보려고 올라갔다가 초딩들에게 포위당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학원 건물이라 애들이 많고, 여기 김밥천국도 그래서 늦게까지 하는 듯. 밤 10시 전후까지는 하는 것 같다. 정자동 카페거리가 워낙 깔끔하고 연인들끼리 다니는 곳이 많다 보니, 혼자 밥먹는 사람들은 더 이런 쪽을 찾게 되는 듯. 김밥천국 메뉴판 스케일. 그런데 항상 먹던 것만 먹게 된다. 불고기덮밥 6.0 고기 양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주변 시세도 이해할만 하고, 무엇보다 회사 옆 김밥집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 2016. 2. 5. 금. 제육덮밥 6.0 오늘도 고기의 양은 아쉽지만, 야근하기 전에 이렇게 먹으면 왠지 든든한 기분이야. .......... 2016. 5. 8. 일. 부대찌개는 좋아하지만 분식집에서는 그런거 먹는거 아니다. 부대찌개 6.0 부대찌개라기보다는 햄김치찌개. 역시 김밥천국에서 부대찌개를 주문하는건 잘못된 선택이다. 차라리 국수나무 부대라면 가성비가 훨씬 좋은 듯.

[정자] 청담한방삼계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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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27 하나프라자빌딩 031-715-4602 ★★★ 2016. 1. 8. 금. 흔하지 않은 무두팀점심. 처음 방문하는 청담한방삼계탕이다. 매장은 꽤 넓은 편이도 전체가 좌식, 방도 있는 것 같다. 삼계탕 전문점이라고 삼계탕만 하기는 어려울테고, 닭볶음탕도 거의 반 주력으로 하는 듯 하다. 아직도 닭도리탕이라고 하는 곳이 있네. 닭은 꽤 실해 보인다. 일행은 양 많다고 먹느라 힘들었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하는데, 사실 나는 밥도 적게 먹고 감자도 적게 먹는 편인데다가 먹는게 느려서 경쟁력이 떨어지다보니, 크게 배부르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닭볶음탕은 좋아하지만 여럿이 먹는건 안좋아하는 이유랄까. 그래도 볶음밥은 넘어갈 수 없지

[정자] 몬스터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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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031-717-2334 http://monstergimbap.com/ ★★ 2016. 1. 6. 수. 보안점검당번이라 혼자 일찍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구내식당 메뉴가 영 별로다. 이 참에 전부터 궁금했던 몬스터김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몬스터김밥이라는 어묵을 한 번 더 싼 김밥을 시그니쳐로 하고 하와이안 사각김밥이라던가 차별성을 둔 것 같다. 일단 아이템은 괜찮아 보인다. 종수가 많은건 아닌데 콤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서 한참을 들여다보게 하는 메뉴판. 처음 가는 식당은 일단 주력상품을 주문하는 원칙에 따라 몬스터김밥 한 줄. 깔끔한 포장에 진득해 보이는 소스를 챙겨준다. 어묵을 싸서 그런지 확실히 비주얼 좋고, 몬스터라는 이름도 잘 지은 것 같다. 그런데... 맛이 없다. 그냥 아무 맛이 없다. 소스는 맵고 달작지근한게 매운 조청 같은 느낌인데 왜 싸줬는지 알 것 같다. 그런데 찍어 먹으면 조청 맛 밖에 안난다. 이것도 먹다 보면 은근 오래가는 매운 맛이라, 맵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정자] 오또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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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1 031-711-0771 ★★☆ * 이후 게시물 2017.08.08  [정자] 오또꼬 ★★★★ 2016. 1. 4. 월. 오늘은 참석자들끼리 동기회비를 실컷 축낼 수 있는 즐거운 동기회 날. 아무 부담 없이 정자동에서 이자카야로 검색해서 처음 나오는 오또꼬라는 이자카야를 예약했다. 실내는 고급 이자카야라고 하기엔 다소 식당 같은 분위기. 특이하게 바구니를 하나 가져다 주는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잔을 하나씩 고르라고 한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나처럼 술 마시는 "운치"를 즐기는 사람에겐 마음에 드는 서비스이다. 정자동 이자카야라서 비쌀 줄 알았는데 가격이 착하다? 와인 코르크 활용하는 재치. 오또꼬니까 오또꼬. 오또꼬니 오또꼬 요닌이 오또꼬오 노미마스? 배고파서 메뉴를 못 찍은 탓에 무슨 메뉴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야위었던 생선 구이 전화 받고 와보니 사라졌던 회. 그래서 사시미 하나 더 시킴. 쟁여두기 신공. 오호라. 이제 보니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라 양이 적은거였구나. 이렇게 가다간 동기회비도 거덜날거 같아서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꼬치모든으로 전향. 한 줄 요약: 한번이면 됐어.

[정자] 왕두꺼비 부대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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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3 02-2188-1233 ★★★★ 2016. 1. 5. 화. 역삼에서 근무할 때는 역삼동 부대찌개의 대표주자 대우식당 이 있었는데 정자동에 오니 부대찌개 먹을만한 곳이 없더라. 그런데 선배가 해장하자며 조금 멀리 간 이 곳 부대찌개는 가성비가 꽤 좋았다. 재료비 저렴하면서 생색(?)내기 좋은 반찬 떡볶이. 찌개 끓기 전까지 주전부리용으로는 좋은데, 둘 다 맵고 짠 음식이다 보니 일단 찌개가 시작되면 찬밥이 되는게 문제. 정자동치고 가격은 저렴한 편. 무엇보다 좋은건 라면사리가 무제한이라는 것.  물론 나는 라면보다는 소시지, 햄이지만 다른 사람 면으로 배불려 놓고 내 분량 채우기는 좋겠지.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