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982 0507-1390-9255 매일 08:00 - 21:00   밀면만 먹어봤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 나는 육수에 고기도 넉넉히 준다. 고기국수도 맛있을 것 같다. 2021-05-30 SUN 보통은 한 코스 끝내고 다음 코스 출발 사이에 중식을 먹었는데 8코스 출발지였던 대평포구 근처에 조식할 만한 곳이 없어서 코스 중간에 식사를 했다. (배고파서 걸으면서 계속 맛집 검색...) 8코스 중간에 큰길이 나오면 건너편에 식당이 있다.  평소에는 대기가 많은지 대기공간이 엄청 크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9시 반쯤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통제가 어려운 구조라 그런지 주문과 함께 선결제를 해야 한다.  고기국수와 밀면 중에 고민하다가, 제주도에도 소육수를 쓰는 집이 많아서 실패할 가능성도 있고 날씨가 더워서 밀면이 땡겼다. 성게전복국수도 괜찮아 보인다.  "고기국수가 오직 제주에서만 존재하였던 것은 제주의 돼지가 다른 지방의 돼지와 달리 특별한 비법 없이 그냥 삶아내기만 해도 누린내가 나지 않아 그 육수까지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고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이 이어져 오고 있다." 오늘 또 배우고 간다. 어 그러면 여기 돼지육수를 쓴다는 건가 ㅠㅠ 다음엔 꼭 고기국수를 먹어야겠다. 그러고보니 지금 다음주 또 제주도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5월에 스탬프 생각을 못해서 다시 도는 중) 시간이 되면 여기까지 와야겠다.  밀면 9.0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국물에 고기도 넉넉히 들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다음엔 고기국수를 먹어야겠지 ㅠㅠ 어제 사놓은 맥주가 남았는데 더 들고 다니기 싫어서 식사 후 근처 공원에서 캔맥. 덕분에 2시간이 훌쩍 지났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52 2층 0507-1390-2724 매일 10:00 - 20:00 마지막 주문 19:00 뷰가 좋긴 한데 갈비는 차갑고 맛은 평범하고 비싸다.   2021-05-28 FRI 15코스(역방향) 초반에 식당이 많지 않아서 걸으면서 계속 아점 먹을 곳을 찾았다.  갑자기 들기름막국수가 너무나 땡겼는데 제주도에서 막국수를 먹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이 주변을 서성이며 한참을 고민했다. 나중 얘기지만 차라리 막국수나 먹을껄.  애월카페거리 같은 관광지구에 위치한 식당일 때 걸러야 했다.  그래도 일단 일반 고기국수가 아닌 갈비고기국수라니 궁금해서 왔는데 갈비고기국수는 소뼈육수라길래 갈비비빔국수로 주문했다. 갈비가 들어가는지, 보말이 들어가는지 등에 따라서 국수집 치고는 메뉴가 다양한 편이다. 2인 세트 구성이 괜찮아 보인다.  뷰 맛집이라더니 확실히 뷰는 좋다. 그런데 제주도는 해안가 가게는 대부분 뷰가 좋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인기가 좋은지 영업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계속 걸려 왔다. 인스타 이벤트는 탄산음료/미니돔베고기 중 택1인데, 돔베고기를 물어보니 국수에 들어가는 수육과 같다고 해서 무려 고기를 포기하고 음료수를 받았다.  갈비 비빔국수 (흑돼지비빔국수+갈비) 13.0 일단 갈비를 한 입 물었는데 차갑다? 바로 구워오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데워와야 하는거 아닌가? 찬 국수니까 고기도 찬게 어울린다는건가? 함께 나온 국물은 생강맛이 많이 나는 칼칼한 맛인데 깊은 맛은 잘 모르겠다. 고기고기한 메뉴지만 13000원은 비싸다. 뷰 값인 듯. 제주 목록으로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7길 28-15 064-904-1117 매일 11:00 - 20:00 연중무휴 2021-02-25 THU 첫끼니까 가볍게(?) 고기국수로. 미녀국수로 들어가는 미녀 주차는 2~3대 가능. 월정해변 근처인데 골목길 안에 있어서 진입로가 좋은 편은 아니다. 큰 길에서 들어가면 바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는데 네비 찍으니까 반대쪽에서 들어가도록 알려줬다. 일방통행은 아닌것 같은데 중앙선을 안넘게 경로를 잡아서 그런듯 하다. "사장님이 미녀라서 미녀국수인가요?" 묻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메뉴판 탐색. 메뉴가 다양하진 않은데 둘이서 국수 하나씩, 고기 하나 먹으면 딱 답 나오는 구성이다. 세트로 주문하면 2천원이 저렴하고, 아강발은 돔베고기로 변경 가능하다. 메뉴판 뒷면의 반전은 치킨집을 겸하고 있다는 것. 아마 저녁 장사용으로 메뉴를 이원화한 듯 하다.  골목 안이지만 골목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바에 앉았다.  2인 SET (해물국수 + 얼큰고기국수 + 아강발 or 돔베고기 + 음료수) 32.0 창 밖 풍경 2인 SET (해물국수 + 얼큰고기국수 + 아강발 or 돔베고기 + 음료수) 32.0 2인 SET (해물국수 + 얼큰고기국수 + 아강발 or 돔베고기 + 음료수) 32.0 고기국수 육수가 소사골이라 아쉬웠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깔끔한 편.  제주 목록으로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34 064-799-0427 매일 09:00~19:00 재료 소진시 영업종료 2020-05-23 SAT 제주 둘쨋날 시작. 이른 점심 먹을 곳이 애월 근처에 많지 않아서,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고기국수를 먹기로 했다. 고기국수는 주로 제주 시내에서 먹었는데 그외 지역은 거의 처음인 듯 하다. (예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갔던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허접한 곳 정도) 식당에서 길 건너면 광활한 주차장이 펼쳐져 있다. 식당 전경. 식당 바로 옆에도 3~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듯 한데 그냥 넓은 주차장이 편할 것 같다. (무단횡단 필수) 메뉴는 국수 4종과 아강발. 그리고 아강발이 소량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다. 다른 식당도 가봐야 하는데 국수만 먹기는 아쉬우니, 고기국수 하나만 세트로 변신. 외국인들이 와서 방송하고 갔나보다. 알베르토인가? 반찬 3종. 아강발(세트) +8.0 = 15.0 개인적으로 족발을 안좋아해서 (동물 형체가 남은 음식 못먹음) 예의상 맛만 봤는데 쫄깃하게 잘 삶은 것 같다. 고기국수 7.0 고기국수는 비릿할 정도로 진한 돼지 육수가 매력인데 관광객을 겨냥한건지 개인적으로 좀 밋밋했다. 채소 고명이 많이 올라가 것도 전에 가봤던 곳들과 조금 다른 것 같다. 식당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바다. 어쨌든 완면. 애월 쪽에서 무난한 고기국수 먹고 싶을 때. 제주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가길 8-3 1F 맨도롱 식당 02-3141-3055 2019-10-18 FRI 전에 서울에선 돈골육수로 만든 고기국수 먹기 힘들다 했더니 글램이 추천했던 집. 어제 술 마시고 난 속이 아직 좀 쓰리기도 하고 금햅 출빠 전에 국수도 괜찮을 것 같아서 방문. 매장이 꽤 크다. 기본찬. 추가는 셀프다. 고기국수 7 돼지뼈 맞다.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 고기도 큰걸로 6~7 조각쯤 충분히 들어있다. 다만 육수가 좀 연하고 다소 짠맛이 강해서 아쉽다. 마포 목록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2 지파크프라자103호 2019-10-17 THU 이번 동기모임은 내가 가보고 싶어거 고른 횟집. 회사 근처 횟집 검색해서 찾았다. 오마카세 코스로 주문. 새우튀김 문어 잘 보면 회가 올라가있는 회무침 일단 첫번째 상차림. 타코와사비, 가리비, 멍게, 골뱅이가 들어간 모듬 해산물. 메인 격인 회. 볶음우동. 한 명이 늦게 와서 1인분이 따로 나왔다. 숙성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격도 이 정도면 적당한 듯. 분당(정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