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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소아르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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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프로방스3길 2 070-4938-8700 2020-03-14 SAT 일요일에 장거리운전이 부담스러워서 가능한 구간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해서 호텔을 가능한 북쪽인 담양으로 알아봤다. 모텔 분위기 나는 곳은 별로고, 펜션은 가격대가 높아서 고민하던 중에 적당한 가격대의 부띠끄 호텔을 발견했다. 주변에 구경할 것도 많아서 더 좋고. 홈페이지에는 13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소셜커머스에서 7~8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무안에서 낙지 먹고 도착하면 10시쯤 될 것 같아서 사장님께 전화드렸더니 괜찮다고 오라고 하셨다. 카페 운영을 겸하고 있기는 한데 카페 종료하고 좀 기다리신 것 같다. 주차는 주변 길가에 대충 가능. 뒷쪽에 보이는 건물은 메타펜션인 것 같은데 저 건물 뿐만 아니라 동수가 꽤 많다. 방마다 구조가 다양한데 우리가 고른 방은 "오렌지팝".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팝아트 느낌이 나는데(그래서 오렌지팝인듯), 깔끔한 방보다 재미있어 보이고 복층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다. 텔레비전에 노트북 연결해서 킹덤 주행 완료. 벌집 모양의 타일이 재미있는 욕실. 1층 텔레비전 반대쪽. 창문이 있긴 한데 어차피 이 근처는 뷰라고 할만한 배경은 없고 덜 답답한 느낌이고 환기하기 좋다. 파이프를 활용한 선반과 옷걸이가 독특하다. 거울도 특이하네. 다음날 아침 조식 먹으러 가면서 촬영한 입구. 방이름인 오렌지팝으로만 구분하는 줄 알았더니 조식 먹을 때 방번호를 불러서 조금 헤맸다. 메타펜션이 호텔을 포위하고 있는 형세. 조식은 빵, 생크림, 쨈, 커피나 음료를 준다. 빵은 반만 달라고 했는데도 양이 꽤 많다. 오늘도 많이 먹어야 하지만 기왕 숙박료에 포함된거니 맛만 보려고 했는데 은근히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다. 처음엔 우유로 주문했다가 로스팅실이 있는걸 보고 커피로 변경했는데 어차피 커알못. 카페에서 바라본 공사장뷰. 방 열쇠와 개별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