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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김밥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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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34 031-717-9011 http://www.kimbabchunkuk.co.kr/ ★★★☆ 2016. 1. 8. 금. 야근과 휴일 출근이 반복되는 요즘, 늦게까지 운영하는 김밥천국이 근처에 있어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묘한 감정이다. 어쨌든 따신 밥 먹고 철야할 수 있는(?) 건 다행이랄까. 버거킹 건물인데 전에 커트 가격 알아보려고 올라갔다가 초딩들에게 포위당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학원 건물이라 애들이 많고, 여기 김밥천국도 그래서 늦게까지 하는 듯. 밤 10시 전후까지는 하는 것 같다. 정자동 카페거리가 워낙 깔끔하고 연인들끼리 다니는 곳이 많다 보니, 혼자 밥먹는 사람들은 더 이런 쪽을 찾게 되는 듯. 김밥천국 메뉴판 스케일. 그런데 항상 먹던 것만 먹게 된다. 불고기덮밥 6.0 고기 양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주변 시세도 이해할만 하고, 무엇보다 회사 옆 김밥집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 2016. 2. 5. 금. 제육덮밥 6.0 오늘도 고기의 양은 아쉽지만, 야근하기 전에 이렇게 먹으면 왠지 든든한 기분이야. .......... 2016. 5. 8. 일. 부대찌개는 좋아하지만 분식집에서는 그런거 먹는거 아니다. 부대찌개 6.0 부대찌개라기보다는 햄김치찌개. 역시 김밥천국에서 부대찌개를 주문하는건 잘못된 선택이다. 차라리 국수나무 부대라면 가성비가 훨씬 좋은 듯.

[정자] 청담한방삼계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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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27 하나프라자빌딩 031-715-4602 ★★★ 2016. 1. 8. 금. 흔하지 않은 무두팀점심. 처음 방문하는 청담한방삼계탕이다. 매장은 꽤 넓은 편이도 전체가 좌식, 방도 있는 것 같다. 삼계탕 전문점이라고 삼계탕만 하기는 어려울테고, 닭볶음탕도 거의 반 주력으로 하는 듯 하다. 아직도 닭도리탕이라고 하는 곳이 있네. 닭은 꽤 실해 보인다. 일행은 양 많다고 먹느라 힘들었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하는데, 사실 나는 밥도 적게 먹고 감자도 적게 먹는 편인데다가 먹는게 느려서 경쟁력이 떨어지다보니, 크게 배부르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닭볶음탕은 좋아하지만 여럿이 먹는건 안좋아하는 이유랄까. 그래도 볶음밥은 넘어갈 수 없지

[정자] 몬스터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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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031-717-2334 http://monstergimbap.com/ ★★ 2016. 1. 6. 수. 보안점검당번이라 혼자 일찍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구내식당 메뉴가 영 별로다. 이 참에 전부터 궁금했던 몬스터김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몬스터김밥이라는 어묵을 한 번 더 싼 김밥을 시그니쳐로 하고 하와이안 사각김밥이라던가 차별성을 둔 것 같다. 일단 아이템은 괜찮아 보인다. 종수가 많은건 아닌데 콤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서 한참을 들여다보게 하는 메뉴판. 처음 가는 식당은 일단 주력상품을 주문하는 원칙에 따라 몬스터김밥 한 줄. 깔끔한 포장에 진득해 보이는 소스를 챙겨준다. 어묵을 싸서 그런지 확실히 비주얼 좋고, 몬스터라는 이름도 잘 지은 것 같다. 그런데... 맛이 없다. 그냥 아무 맛이 없다. 소스는 맵고 달작지근한게 매운 조청 같은 느낌인데 왜 싸줬는지 알 것 같다. 그런데 찍어 먹으면 조청 맛 밖에 안난다. 이것도 먹다 보면 은근 오래가는 매운 맛이라, 맵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정자] 오또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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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1 031-711-0771 ★★☆ * 이후 게시물 2017.08.08  [정자] 오또꼬 ★★★★ 2016. 1. 4. 월. 오늘은 참석자들끼리 동기회비를 실컷 축낼 수 있는 즐거운 동기회 날. 아무 부담 없이 정자동에서 이자카야로 검색해서 처음 나오는 오또꼬라는 이자카야를 예약했다. 실내는 고급 이자카야라고 하기엔 다소 식당 같은 분위기. 특이하게 바구니를 하나 가져다 주는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잔을 하나씩 고르라고 한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나처럼 술 마시는 "운치"를 즐기는 사람에겐 마음에 드는 서비스이다. 정자동 이자카야라서 비쌀 줄 알았는데 가격이 착하다? 와인 코르크 활용하는 재치. 오또꼬니까 오또꼬. 오또꼬니 오또꼬 요닌이 오또꼬오 노미마스? 배고파서 메뉴를 못 찍은 탓에 무슨 메뉴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야위었던 생선 구이 전화 받고 와보니 사라졌던 회. 그래서 사시미 하나 더 시킴. 쟁여두기 신공. 오호라. 이제 보니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라 양이 적은거였구나. 이렇게 가다간 동기회비도 거덜날거 같아서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꼬치모든으로 전향. 한 줄 요약: 한번이면 됐어.

[정자] 왕두꺼비 부대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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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3 02-2188-1233 ★★★★ 2016. 1. 5. 화. 역삼에서 근무할 때는 역삼동 부대찌개의 대표주자 대우식당 이 있었는데 정자동에 오니 부대찌개 먹을만한 곳이 없더라. 그런데 선배가 해장하자며 조금 멀리 간 이 곳 부대찌개는 가성비가 꽤 좋았다. 재료비 저렴하면서 생색(?)내기 좋은 반찬 떡볶이. 찌개 끓기 전까지 주전부리용으로는 좋은데, 둘 다 맵고 짠 음식이다 보니 일단 찌개가 시작되면 찬밥이 되는게 문제. 정자동치고 가격은 저렴한 편. 무엇보다 좋은건 라면사리가 무제한이라는 것.  물론 나는 라면보다는 소시지, 햄이지만 다른 사람 면으로 배불려 놓고 내 분량 채우기는 좋겠지. 후후후

[판교] 천하일품생대구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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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430 아름마을 ★★★★☆ 2015. 12. 18. 금. 회식 다음날 팀점심은 해장을 하는 것이 수순. 그런데 이번엔 차를 타고 좀 멀리 가나 싶더니 판교였네. 왠 아파트 단지 상가 건물 2층으로 들어간 곳은 천하일품 생대구탕. 겉보기엔 흔한 상가 건물 식당인데 이미 자리는 다 차고 밖에 사람들도 꽤 기다리고 있다. 여기까지 온 이상 다른데 갈 수도 없고 일단 기다림. 예약을 했는데도 왜 기다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손님이 많은 집이라 늦게 간 우리 잘못이지 싶다. 원거리에서 열심히 찍은 메뉴판. 일단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인가. 기본찬이 깔리는데 조개젓이 밥도둑임. 젓갈이랑 김으로 밥 반공기 비울 뻔. 잔새우가 들어간 것 빼고는 크게 특별한 것은 없어보인다. 막상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많은지 알겠더라. 보통 대구탕은 짜거나 맵거나 어쨌든 자극적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면서도 부담스러운 음식인데, 이 대구탕은 칼칼하기는 하지만 뭔가 지나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내장 추가해서 먹으면 약간 비싸긴 해도 완벽한 해장. 한 줄 요약: 시루향기 이후로 처음인 듯한 만족스런 해장 메뉴

[정자] 제일콩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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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07번길 9-1 031-718-2219 http://cafe.naver.com/jkong/ * 이후 게시물 2017.04.07 [정자] 제일콩집 ★★★★ 2015. 12. 17. 목. 부서 송년 모임으로 간 제일콩집. 콩요리 좋아했었는데 요산 수치 때문에 한동안 멀리해야 했었지. 그런데 콩요리는 주문 안하더라. 그럼 왜 여길? 이 동네는 깍두기 모양이라 길 찾기가 더 힘들다. 저희 밥 먹으러 온거 아닌데요. 고기... 먹으러 왔죠. 두부는 거들뿐. 그런데 메뉴에 없다? 고추만두 7 예전 링고팝 근처의 고추만두가 먹고싶구나. 한 줄 요약: 점심 먹으러 올일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