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63-31 02-565-5553 https://daebark1.modoo.at/ 2018-10-10 WED 원래 주문하던 보쌈집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배민 앱 리스트를 보니까 별점 높은 처음 보는 곳이 있어서 주문해 봤다. 결과는 대만족. 보쌈집 교체. 보쌈 배달하면 비틸 뜯는게 일이었는데 여기는 모든 반찬이 플라스틱 통 하나에 들어있어서 받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다. 동치미국수와 떡볶이가 서비스로 나오는 것도 특이하면서 좋다. 친절하게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적혀있다. 특히 3번이 꿀팁. 식상한 쟁반막국수보다 동치미국수가 깔금하고 훨씬 좋았다. 양이 꽤 많았는데 결국 다 먹음. 떡볶이와 주먹밥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한 주먹밥 대신 떡볶이가 잘못 왔다. 그런데 떡볶이도 만족. 보쌈이 두 덩이로 나뉘어서 각자 호일에 포장한 것도 굳. 두번째 먹을 때 온도를 보존해준다. 지방 섞인 것과 살코기도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을 안하면 이렇게 한 덩이씩 주는 것 같다. 만족 만족~ 강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93길 30 역삼빌딩 02-554-5155 * 이전 게시물 2015.02.03  [역삼] 백운봉막국수 - 막국수집인 듯 고기집인 너 2018. 4. 18. 역삼에서 근무할 때 회식으로 왔던 곳인데 오늘은 수탐 전에 간단히 저녁 먹으러 왔다. 들어갈 때 목적은 간단히였다. 저녁 시간대이니만큼 실내를 휘감은 고기 익는 냄새에 메뉴판을 펼쳐도 막국수는 눈에 안들어오고 고기만 보인다. 세트메뉴가 있네. 하지만 저걸 시키는 순간 간단히 먹자는 계획은 물건너 가는 거겠지. 기본찬에 무초절임이 나왔다. 남부막국수처럼. 이 간단한 세팅이 왜 다른 막국수 집은 어렵단 말인가. 막국수엔 역시 무초절임이지. 메밀묵무침 8 하나는 세트를 시킨 죄책감으로 다른 하나는 부담 없을 것 같은 메밀묵무침을 주문했는데 안주용이라 그런지 양이 엄청 많아서 결국 남겼다. 막국수 정식 (막국수 + 수육 + 전병) 13 정식에 함께 나오는 수육과 전병. 4천원 추가해서 이 정도면 적정 수준인 듯. 메밀 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묵의 색깔이나 식감이 기대했던 것과 완전히 다르다. 쫄깃한 감은 전혀 없고 팥 쪄놓은 것처럼 가루로 부서지는 느낌이다. 난 쫄깃한 묵이 더 좋은데 몸에는 이게 더 좋은걸까? 비빔 막국수 (9) 비빔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간이 세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히 잘 만들었다. 그런데 옆 테이블 아저씨가 기름 막국수를 주문하는걸 듣고 바로 후회했다. 다음에 먹어보기로. 여긴 꼭 또 올듯. 타임 출빠 전 저녁용으로 하나 추가. 하지만 세트는 안 시키는걸로. .......... 2018. 4. 27. 금. 그래서 또 왔다. 크레이지레그 끝나고 새벽 2시에 고기 먹으러. 특이하게 고수를 양념에 묻혀서 주는데 별미다. 특히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돼지고기 + 고수 + 마늘 + 맬젓 꿀조합. 이베리코 흑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337 삼형빌딩 02-553-4164 2018. 3. 28. 수. 불만족스러운 출빠 후 오늘은 뭔가 가벼운게 땡긴다는 구분. 역삼에서 도곡동 방향으로 우측에 자리잡은 먹자골목에 늘 눈독을 들이다가 그중 오징어왕국에 들렀다. 먹고 갈까 싸갈까 하다가 피곤해서 포장. 오징어회 25 오징어 값이 많이 올랐다더니. 그래도 야식이고 내일 출근도 하니까 이 정도면 됐어라고 위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94길 21 02-562-5382 http://smilenoodles.com/ 2018. 3. 21. 수. 수탐 가는 길에 저녁식사. 사무실을 분당으로 옮기고 역삼에 오랜만에 와보니 괜찮은 식당이 꽤 생겼더라. 최근에 발굴한 자갈치 식당 은 두번인가 연속으로 갔으니, 이번엔 새로운 곳을 가보기로 했다. 메뉴도 적절하게 출빠 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국수다. 깔끔한 실내. 혼밥족을 위한 바에는 혼밥족의 특성을 고려해서 자리마다 콘센트까지 붙어있다. 베리 굳. 최근 트렌드에 맞게 셀프 주문 시스템. 그런데 보통 셀프 주문하는 곳은 저렴하더데 여기는 저렴하다고 할만한 가격은 아니다. 출빠 전 각1 국수는 부담스러워서 국수에 추가메뉴를 2개 넣었다. 차돌우육면이 시선을 사로잡았으나 홍합짬뽕매니아 그분께서는 홍합을 포기할 수 없으셨다고. 혼술족을 위한 미니어쳐 주류. 아이디어는 좋은데 100ml를 누구 코에 붙이나. 우리나라에서 혼술을 즐길 정도라면 애주가 쪽이 많다고. 어렵지 않은 주문 방법을 친절하게 3개국어로 설명해 놓았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추하면 요구르트를 준다길래 냉큼 추가. 자리에 종이 메뉴판이 또 있다. 후끈홍합면 6.9 꽤 매운 편이고 적당히 맛있다. 홍합은 좀 왜소한 편. 양파절임 반찬이 괜찮다. 후식으로 미니약과를 주는 센스. 가격은 좀 비싼 편. 니모 1.5 치즈고로케 1.5 니모가 뭔가하니 어묵튀김이다. 저 어묵이 생선모양이었던건가. 치즈고로케는 치즈가 들어간 어묵을 튀겼다. 타타르 같은 소스와도 궁합이 좋다. 특히 매운 국물면과 먹으니 최적 조합. .......... 2018. 3. 28. 수. 1주일 후 수요일에 바로 2차 방문. 아마 여기 메인 메뉴 8개 다 먹을동안 매주 올지도. 입에착착 간장고기면 7.9 짭조름한 간장소스의 비빔면. 간이 세자 않아 좋고 면, 고명,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333 02-557-4955 * 이후 게시물 2020-02-15  [역삼] 대구막창 생고기 ★★★★ 2018. 3. 16. 금. 역삼역 사거리에 집으로 가다보면 예전 혼자 살던 동네에 식당들이 모여있다. 한참 출출할 늦은 시간에 가다보니 늘 보면서 언제 한 번 가봐야지 생각해 왔는데, 오늘은 배달음식도 지겹고 막창을 포장해 가기로 했다. 삼겹살부터 육회까지 다양하다. 옆 테이블에서 '삼겹살이 맛있어서 또 왔어요' 그러던데 다음엔 삼겹살을 먹어야 하나.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대부분 구워주셨다. 실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