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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 풍천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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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39 02-332-8361 매일 11:30~23:00 명절 휴무 2020-02-16 SUN 딴따라댄스홀 심화특강 6주차 강습 후 둘이서 뒷풀이. 이 장어집 지나다니면서 본것만 10년이 넘은것 같은데 드디어 방문했다. 폐점 시간이 1시간반 정도 남아서 손님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폐점 30분인가 남기고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도 있긴 하더라.) 아무렴요 좋은거 알지요 비싸서 못먹을 뿐 참숯인지는 몰라도 숯 좋아보인다. 기본 세팅 뭔가 진득한 장어탕 같은걸 기대했는데 의외로 평범한 시래기된장국이다. 이집은 확실히 믿을만한게 장어가 들어있는 수조가 뻔히 보이고 손님이 많아 회전이 좋다는 것. 딱 보기에도 싱싱해 보인다. 당연하지만 직원분이 다 구워주신다. 직원분은 친절한 분도 있고 좀 쌔한 분도 있고 (사장님일 수도) 사실 장어는 맛보다는 희소성이나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아서 먹는 편인데 이 집 장어는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같은 돈이면 삼겹살 먹었겠지. 장어는 그분 취향) 추가 주문을 했더니 바로 이렇게 잡아오신다. 다음주는 막강 뒷풀이니 언제 또 다시 와보려나. 서울-마포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풍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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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길 4 02-571-6255 http://www.poongchunga.co.kr/ * 이전 게시물 2017-08-23 WED  [양재시민의숲] 풍천가 ★★★ 2018-09-26 WED 장모님이 최서방 좋아하는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장어 먹으러 왔다. 나 장어 안좋아하는데.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걸까? 사실은 그래서 그분께서 그렇게 설명드렸는데 그냥 그분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장어 먹으러 왔다. 지난 포스팅 이후 1년이 안지난줄 알고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확인해보니 지났더라. 그래서 장어 사진은 동영상으로 대체. 직원이 알아서 잘 구워서 먹기 좋게 잘라준다. 그리고 꼬리 먼저 나에게 준다. 장모님도 계신데 굳이 (아마) 남자라고 나한테 주는 듯. 장어뼈는 바짝 구워서 오도독 씹어 먹는다. 맥주 안주 하면 좋을것 같다. 장어값이 1년 만에 28000원에서 4000원 오른 32000원이 됐다. 원래 비싸서 그런지 큰 차이인데고 별 감흥이 없다. 여전히 탁 트인 실내. 좋은 서비스 받으며 비싼 돈 주고 장어 먹기 좋은 곳. 그런데 직원이 별로 친절하진 않다. 서초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풍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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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길 4 02-571-6255 http://www.poongchunga.co.kr/ * 이후 게시물 2018-09-26 WED  [양재시민의숲] 풍천가 ★★★ 2017. 8. 23. 수. 장모님과 함께 하는 몸보신 시간입니다. 그분께선 이 집은 또 어떻게 알고 계신지. 가격대는 장어 치고 보통 수준. 숯불 보양음식점에 빼놓을 수 없는 '...의 효능' 시리즈. 장어 입장 어른도 계신데 왜 장어 굽는 직원은 자꾸 꼬리를 나만 주는가. 장어는 남자 음식이라고 정해진건가? 이런건 처음인데 장어에서 발라낸 뼈를 바싹 구우면 과자처럼 먹을 수 있단다. 장어 한쌈. 생강은 필수다. 장어 먹을 때마다 생강 리필을 여러번 하는걸로 봐서 우리가 생강을 많이 먹는 편인가보다. 느끼한 장어가 물리셨는지 종목 변경. 지난번에 장모님이 드시고 싶다고 하는데 그분께서 못들은 척하고 다른걸 시켜서 두구두고 한소리 들었던 그 LA갈비. 장어집 와서 LA갈비는 좀 이상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장모님 위주니까. 장어추어탕(벌떡탕 7.0 장모님도 계신데 왜 자꾸 '벌떡탕'이라고 부르십니까?

[춘천] 한라풍천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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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1192 033-242-9344 ★★★ 2016. 12. 17. 토. 올해의 아버지 생신 기념 가족 저녁 식사는 춘천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누나가 예약해서 어떤 집인지 정보 없이 갔다. 뭐 춘천이야 어딜 가든 안그러겠냐만 주차 공간 넉넉하다. 장어를 많이 안먹어서 확실하지 않은데 저 정도면 저렴한 편인것 같다. 명이나물이 추가요금 없이 추가된다! 역시 춘천인가? 장어에 빠질 수 없는 생강채. 그러고보면 그나마 다양한 식문화에 접해본 건 우리집에서 나뿐인 것 같다. 장어 먹는 법을 모르다니. 소금구이와 복분자 장어를 한마리씩 담아주신 듯 우린 아직 배가 반도 안찼는데 장어 주문을 그만 하려길래 살짝 빈정 상해서 장어 한마리를 더 달라고 했다. 소금구이랑 양념구이를 반반씩 되냐고 여쭤보니까 억지로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주인아주머니가 뭐라뭐라 하시더니 갖다주시기는 한다. 왜 사람들은 "질문"의 의미를 모를까. 물어보지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