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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라마2015 애월빵공장&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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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금성5길 42-15 010-8359-6633 매일 09:00~21:00 2020-05-24 SUN 카페패스로 우연히 찾게 된 트렌디하면서도 전망 좋은 카페. 펜션인지 호텔을 겸하고 있고 내부에 식당가도 있어서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네비를 찍고 가면 이렇게 건물 후면으로 도착하는데 반대로 나가보면 주변에 다른 주차장도 있는 듯 하다. 빵을 직접 만들고 있어서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지만 제주도에 먹을게 많아서 패스.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약간 어두컴컴한 분위기다. 전체 개방이 가능한 창가 자리가 2개 정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1층의 야외랑 이어진 자리가 가장 좋다. 바로 요기. 소파에 잠시 널부러져 있다가 밖으로 자리를 옮기니 이내 다른 일행이 차지했다. 여기 투숙객인지 자리가 넓어서 찾아온건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가 꽤 있어서 좀 시끄러울 수 있다. 카페 오른쪽으로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다. 벼랑 위의 의자라던가. 우측의 편한 소파가 실외에 나와 있는 곳도 카페인 듯 하다. 이 자리가 최고임. 다들 이렇게 찍고 갔음. 트루먼쇼가 생각나는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보면 허공이라 좀 무섭다. 안내문에 사고 시 책임지지 않는다고 써있어서 더 무섭다. 재활용 가능한 컵을 줘서 기특하긴 한데, 실재로 재활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함.) 이런 설정샷 가능. 제주 목록으로

[제주] 보말보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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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57 064-799-5857 매일 08:30~20:30 마지막 주문 19:40 / 연중무휴 2020-05-24 SUN 아침이니까 든든하게 보말죽으로 시작하려고 한담가든으로 출발. 영업 안하고 있음. 휴일 표시도 없는 걸로 봐서 7:30부터라고 되어 있는 네이버 정보가 잘못된 듯. 보말보말로 계획 변경. 넓은 자체 주차장. 영업시간 쯤이었나 살짝 전이었나 그랬는데 열려있었다. 반찬은 세 가지. 왼쪽은 톳무침인데 맛있다. 보말칼국수도 칼국수라 김치도 맛있다. 테이블은 8개 정도 거의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보말의 효능. 보말비역국 10.0 보말이 뭔지 나도 정확하게는 몰랐는데 고둥의 제주 방언이란다. 바다 고둥은 제주에서 "고둥도 괴기"라고 할만큼 일반 고둥과 다르다고 식당에 써있었다. 보말죽 12.0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메뉴가 많지는 않다. 가격대도 다소 높은 편. 보말미역국에 포함된 밥. 맛도 좋고 친절하시고 다 좋은데 가격이 다소 높음. 제주 목록으로

[제주] 리치망고대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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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95 070-4252-2759 매일 09:00~19:00 2020-05-23 SAT 만선식당에서 고등어회 먹고 근처 카페패스 가맹점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카페패스가 3시간 간격으로 커피를 제공하다보니 틈나는대로 들르게 된다. 한적한 길가에 위치. 그런데 타이틀이 식당도 겸하는 듯? 특색은 없고 깔끔한 실내. 꽤 큰 체인인 듯 한데 아아만 테이크아웃해서 특징은 모르겠음. 제주 목록으로

[제주] 만선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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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4 만선식당 064-794-6300 매일 11:00~21:00 이전 게시물 2015-07-19  [제주] 만선식당 ★★☆ 2020-05-23 SAT 새별오름에 올랐다가 모처럼 애월에서 멀리 나왔으니 근처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5년 전에 만선식당에서 먹었던 고등어회가 생각났다. 그 때 맛은 있었지만 고등어회가 처음이고 일행들이 혹평을 해서 일단 평가를 유보하는 차원에서 중간(별 2개반)을 줬었는데, 이제 나름 고등어회 맛도 알것 같고 해서 제대로 평가해 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보니 뭐든 반갑다. 점심과 저녁 사이의 애매한 시간대라 손님은 우리 뿐이고 주차도 여유가 있었다. 식당 앞에 6~8대 정도 가능하고 주변에도 세울만한 곳을 찾아볼만 하다. 넓은 내부. 고등어회를 중심으로 한 심플한 메뉴. 대자가 한 접시에 7만원, 소자가 한 접시에 5만원, 반접시짜리 회추가가 2.5만원이라, 둘이서 얼마나 주문할지 애매하면 일단 소자를 시켜보고 모자라면 회추가를 하라고 (옆 테이블에) 사장님이 추처하셨다. 우리는 당연히 대자. 언제 나왔는지 한라산도 도수가 약한 병이 있었다. 한라산을 주문했더니 냉장고에서 차가운 걸 꺼내주셨다. 미리 생각했으면 현지식으로 미지근한 걸 마셔볼껄 싶었다. 알찬 기본찬 세트. 무려 생전복. 탈출 시도중. 고등어회(大) 7.0 고등어회의 양만 따지면 서울에서 먹는거랑 가성비는 비슷한 것 같다. 고등어회는 여전히 맛있는데 서울에서 먹는 것도 맛있어서 미묘한 차이를 논할 수준은 아직 못되는 것 같다. 그냥 맛있는 걸로. 숟가락을 끝까지 밀어넣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부탁드리면 주방에서 손질해서 내주기도 한다. 사실 지난번에 일행이 가장 혹평했던게 이 돼지산적인데, 다시 먹어보니 중간 정도는 하는 것 같다. 조금 짜기는 한데 고등어회가 살짝 지겨울 때쯤 밥 반찬 겸 쉬는 타이밍으로 먹기는 딱 좋다.

[제주] 애월바당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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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34 064-799-0427 매일 09:00~19:00 재료 소진시 영업종료 2020-05-23 SAT 제주 둘쨋날 시작. 이른 점심 먹을 곳이 애월 근처에 많지 않아서,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고기국수를 먹기로 했다. 고기국수는 주로 제주 시내에서 먹었는데 그외 지역은 거의 처음인 듯 하다. (예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갔던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허접한 곳 정도) 식당에서 길 건너면 광활한 주차장이 펼쳐져 있다. 식당 전경. 식당 바로 옆에도 3~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듯 한데 그냥 넓은 주차장이 편할 것 같다. (무단횡단 필수) 메뉴는 국수 4종과 아강발. 그리고 아강발이 소량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다. 다른 식당도 가봐야 하는데 국수만 먹기는 아쉬우니, 고기국수 하나만 세트로 변신. 외국인들이 와서 방송하고 갔나보다. 알베르토인가? 반찬 3종. 아강발(세트) +8.0 = 15.0 개인적으로 족발을 안좋아해서 (동물 형체가 남은 음식 못먹음) 예의상 맛만 봤는데 쫄깃하게 잘 삶은 것 같다. 고기국수 7.0 고기국수는 비릿할 정도로 진한 돼지 육수가 매력인데 관광객을 겨냥한건지 개인적으로 좀 밋밋했다. 채소 고명이 많이 올라가 것도 전에 가봤던 곳들과 조금 다른 것 같다. 식당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바다. 어쨌든 완면. 애월 쪽에서 무난한 고기국수 먹고 싶을 때. 제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