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해장국인 게시물 표시

(함덕) 함덕골목 ★★★★

이미지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7길 6-14 064-784-5511 매일 07:00 - 13:30 목요일 휴무 2020-10-08 SAT 베이스캠프 1박 후 아침 해장. 어제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제주 오고 연일 술이라 바로바로 풀어줘야 한다.  항상 손님이 줄 서는 곳이라고 해서 눈 뜨자마자 차로 이동했다. 밖에서 보니 손님이 없는것 같았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손님이 꽊찼다. 다행히 우리는 일행이 둘 뿐이라 길게 대기 안하고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딱 두 가지. 한우 내장탕과 사골 해장국. 원래 내장파지만 해장국이 시그니쳐라고 하고 내장탕 먹기엔 살짝 속이 거북해서 해장국으로 주문했다. 제주에는 이렇게 '포장 안됨'이라고 안내가 붙어있는 곳이 많은데, 포장할 새 없이 바쁘다 또는 기밀(?) 유출 방지용일 수도 있다. 그만큼 손님들이 많이 물어본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여기도 이렇게 쌈이 나온다.  사골 해장국 8.0 제주도 해장국답게 무겁지 않고 맑은 국물인데 산초나 마라 같은 향신료 냄새가 살짝 나서 개성있는 해장국이다. 대기가 길지 않다면 시도해볼만 하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대춘해장국 ★★★★

이미지
제주 제주시 원노형로 11 064-753-7456 매일 06:00 - 16: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020-10-07 SAT 제주 첫 해장. 마침 숙소 근처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어서 걸어갔다. 이번에 새삼 꺠달은 건데 제주도에서 해장국을 많이 먹더라. 유명한 해장국도 많고. 술을 많이 드시나? 걸어가다가 아마도 딤섬을 파는 듯한 작은 가게를 지나쳤는데 이런 식당 동네에 있으면 참 좋겠더라.  본점은 시내 남쪽 한적한 곳에 있고, 여기는 노형점인데 '큰아들점'이라고 되어 있는거 보니까 가족끼리 나누어서 분점을 차린 듯 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제 제주도민 다 된 뭉치형도 좋아하는 집이라고.  내장탕 9.0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해장국 8, 내장탕 9다.  소양을 포함한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처음엔 얼핏 보고 계란말이가 반찬으로 나왔나 싶었는데 마늘을 미리 갈아서 얼린 다음에 이렇게 내놓는 듯 하다. 다진 마늘이라도 얼린 상태로 이렇게 내놓는게 괜찮은건지, 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지만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어쨌든 이렇게 거창하게(?) 나오는 걸 보면 마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보통 원래 국물을 반쯤 먹고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식으로 감미를 하는 편이라 나중에 마늘을 넣어봤다. 그냥 먹을 때도 가벼우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맑은 국물이 부담스럽지 않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마늘을 넣으니 확실히 풍미가 확 살아났다. 원래 들깨가루가 나오면 많이 넣어 먹는 편인데, 국물이 워낙 시원해서 넣기 아까울 정도였다. 제주 목록으로

[제주] 금능해장국

이미지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85 1층 064-743-7755 매일 07:00~19:00 매월 2,4째 주 월요일 휴무 2020-05-24 SUN 금능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는데 배도 고프고 맥주가 땡겨서 가게를 찾아 나섰다. 해수욕장 입구에 매점 같은게 있는데 성수기에만 여는지 문이 잠겨있다. 제주스윙캠프에서 풀을 빌렸던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편의점이 있는 것이 생각나서 다시 이동. 근처에 편의점이 여기 뿐이라 그런지 매대가 텅터 비었다. 다시 지도를 검색해서 더 멀리 있는 CU까지 이동. 거의 1km를 걸어서 사기는 샀는데 여기까지 와서 과자부스러기만 사가려니 뭔가 억울한 기분. 그렇게 허한 마음으로 다시 금능해수욕장 근처까지 오니 이런 해장국집이 보였다. 순대를 팔길래 이거라도 사가야 덜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은 오후라 손님은 1~2테이블 정도. 내부가 꽤 넓다. 막창순대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막창순대 中 15.0 막창순대라니 이런 음식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 뒤로 종종 여기저기서 보이더라. 일단 맛있는 막창으로 맛있는 순대를 만들었으니 맛이 없을리가 없긴 한데 가성비가 애매하다. 그리고 여긴 해장국집이니까 일단 평가는 보류. 제주 목록으로

[청주] 양가득원조양평해장국 ★★★★★

이미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 48 043-260-5455 2019-05-19 SUN 청주 파스텔스윙 5주차 강습 후 저녁 들어오다가 스윙헤드 사람들 만나서 인사하느라 전경 사진을 못찍었는데 주차장이 꽤 넓다.  대략 15대 정도였나? 식사 메뉴는 해장국, 양곱창, 내장탕 딱 세 가지다. 김치와 깍두기는 이렇게 덜어 먹고. 소스 재료가 테이블에 있어서 이렇게 직접 제조해 먹는다. 옆에서 만들어줘서 뭐가 들어갔는지 잘 모르지만 기본 소스에 고추기름, 후추, 고추 등이 들어간 듯. 양곱탕(양+곱창) 11 내가 주문한 양곱탕. 탁월한 선택. 건더기가 가득 들어있다. 누린내 없이 깔끔하다. 누가 선지를 요청했더니 이렇게 따로 갖다 주시더라. 아마 돈 안받는 듯? 해장하다가 술 한 병 비울듯한 곳이다. 소셜 가야하는데 우리 테이블은 각 1병하고 만취 직전에 나온건 안비밀. 충북 목록으로

[정자] 솔밭해장국 ★★★

이미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1-15 봉우빌딩 031-711-2638 * 이전 게시물 2015-11-25  [정자] 솔밭삼겹살해장국 ★★★★ 2019-03-08 FRI 회사 후배 임군이 청첩장 인사로 점심을 산다길래 농담으로 삼겹살 좋다고 했더니 덜컥 멀자고 해서 난생 처음 회사 점심시간에 삼겹살을 먹었다. 원래 해장국 먹으러 종종 오던 곳인데 나중에 근처 삼겹살집 검색하다가 여기가 삼겹살 맛집이란걸 알았다. 150g에 14000원이면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어쨌든 기본은 해장국집. 해장국집 답게 기본으로 해장국이 나온다. 저녁 같았으면 이걸로 고기 익을 때까지 소주 한 병 했겠지. 솔밭생삼겹살 150g 14 x3 셋이서 2인분 달라고 했더니 주문 받으시는 분이 '네?'하고 되묻는다. 임군이 멋적어하며 3인분으로 다시 주문했다.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 고기 질은 좋은 것 같은데 종종 가는 촌돼지보다는 못한 것 같다. 만사천원의 가치가 있을까? 볶음밥 3 고기를 더 먹을 수 있지만 얻어 먹는거니 이쯤에서 볶음밥으로 진도 나갔다. 맛이 괜찮은 편이긴 한데 가성비는 별로다. 누가 사주면 다시 올라나. 분당 목록으로

[남양주] 양평해장국 ★★★

이미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898 031-593-5070 2018-08-26 SUN 크레이지 엠티 후 귀가하는 길에 61, 73기들과 방문한 양평해장국. 수동밸리에서 더 이상 썸페를 못한다는데 여기를 다시 올까 싶기도 하지만. 나름 여럿이 심혈을 기울여 선정했는데 돈까스를 팔기에 살짝 머뭇했다. 그런데 차가 4대던가 이동이 힘들어서 일단 들어갔다. 우곱탕이 너무 궁금했지만 속도 안좋은데 실패가 두려워 안전하게 양평해장국 주문. 약간 특이하게 고추씨기름이 따로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 양념장에 다들 고추씨를 풀어 먹던데 난 벽에 붙은 매뉴얼 대로 국무렝 투하했다. 확실히 칼칼하니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양평해장국이 깔끔해졌다. 양평해장국 8 경기 식당 목록으로

[신대방] 청진동해장국 ★★★★

이미지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림로 56 동작하이퍼마켓 02-833-8062 ★★★★ 2016. 5. 7. 토. 오늘 강습 후 저녁은 청진동해장국. 이 동네에 가성비 좋은 식당이 꽤 있는 것 같다. 강렬한 레드앤블루 폰트에 배경은 심지어 엘로우. 가격이 심하게 착하다. 해장국이 4천원이다. 요즘 4천원짜리 밥이 어디 있나. 낙지비빔밥 5.0 선지해장국 4.0 맛도 준수한 편. 그나저나 강습도 끝나가니 이 근처에서 밥 먹을 일도 당분간 없겠네.

[정자] 서울24시감자탕해장국 ★★★

이미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43번길 12-6 031-705-9244 ★★★ 2016. 1. 27. 수. 정대리는 감자탕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부인도 팀장님이 감자탕이 싫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정대리는 팀장님이 다른 점심 약속이 있는 틈을 타 본인이 감자탕을 사겠다며 팀원들을 데리고 갔어요. 난 공짜로 먹어서 좋았어요. 메뉴는 오로지 감자탕과 해장국 개인적으로는 무거운 국물을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백차장님 취향은 아니라시더라. .......... 2016. 3. 31. 목. 요즘 그분이 집을 비우거나 아침에 피곤하신 경우가 많아서 회사 근처에서 아침을 종종 먹게 된다. 그런데 그 시간에 영업아는 곳이 별로 없더라.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명동할머니국수 , 통큰할매순대국 , 이여사나무김밥 , 그리고 여기까지 네 곳이다. 근처에 아침식사할 곳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많을 법도 한데 별로 없다. 뼈해장국이 보통사람(?)들에겐 아침에 먹기 부담스런 메뉴라 그럴 수도. 뼈해장국 6.0 보통 맛있는 뼈해장국. 뼈해장국은 고기가 이렇게 많이 들었는데 왜 저렴한걸까? 예전 같으면 북어국과 뼈해장국 2가지 선택권이 있다면 무조건 매일 뼈해장국을 먹었을텐데 요즘은 가끔씩 북어국이 땡기는거 보니 늙긴 늙었나보다.

[정자] 솔밭삼겹살해장국 ★★★★

이미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1-15 봉우빌딩 031-711-2638 ★★★★ 2015. 11. 25. 수. 술자리가 끊이지 않는 팀장님 덕분에 정자동 해장 전문 식당부터 마스터할 태세. 오늘은 예전부터 지나다니며 궁금해하던 솔밭 해장국집으로 정하셨다. 가격은 정자동 수준에서 약간 저렴한 편? 테이블도 많고 매장이 꽤 크다. 오래돼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깔끔한 실내. 김치로 겉절이를 주는게 맘에 든다. 선지해장국을 주문했는데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내장이 듬뿍 들어간게 이건 뭐 거의 양평해장국 수준. 한 줄 요약: 다음에 술 먹으면 여기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