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특별시 강남구 밤고개로 99 2019-06-29 SAT 스윙피버 준중급 7기 졸업파티 출발 전 수서역에서 점심. 매번 기차시간 맞춰 헐레벌떡 오다가 간만에 일찌감치 와서 수서역에서 식사를 했다. 오늘 그분의 삘은 한식이라서 한식으로 수배. 소담반상이라는 한식집과 호호카츠라는 돈까스집이 함께 있는 일종의 멀티샵이다. 롯데리아 계열 체인인 듯. 수서역에 식당이 부족한 건지 왕래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대기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런데 은근히 한식하는 곳이 없어서 다른 식당보다 여기가 인기가 더 있는 듯 하다. 대기하면서 메뉴를 미리 고를 수 있다. 손님이 많다보니 인원수에 딱 맞게 테이블 배정. 우리는 2인석. 독서실 칸막이 형태의 1인석도 상당히 갖추고 있다. 손님 많아 바쁜 식당에선 이 정도 메뉴가 적당할 듯. 계절에 따라 메뉴나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 듯 하다. 제육볶음반상 9.5 반찬도 알차고 구성이 꽤 좋다. 생각보다 너무 잘나와서 최애 카레돈까스를 시켜 먹으면서도 좀 부러웠다. 카레 돈까스 10.0 제육반상이 너무 잘나와서 초라해 보임. 수서역에서 한식 먹고 싶을 때 추천. 시간대에 따라 대기할 수 도 있다는 것은 감안. 강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25길 6 02-579-2529 2018-10-27 여기도 한번 가봐야지 했던 동네 밥집. 오불고기 9 x2 보통 오삼불고기라고 하는데 여기는 오불고기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매콤해서 우리 입맛에 딱이다. 메뉴판 점심시간 좀 지나서 왔더니 손님은 아무도 없고 식사중이라 좀 미안했다. 좀 있으니 다른 손님도 들어오긴 했다. 두부조림도 좋고 반찬이 다 맛있다. 리필해서 더 먹음. 개포 목록으로

127B Đinh Tiên Hoàng, Phường 3, Bình Thạnh, Hồ Chí Minh 70000, Vietnam 2018-01-21 SUN Where we had lunch between workshops. 일요일 오전 워크샵이 끝나고 어제 점심의 실패를 교훈 삼아 현지 친구들이 다른 장소를 찾아 놓은 듯 하다. What is this place? What? 음 베트남 아이돌인가? What?! C'mon! We are in Vietnam and have Korean food?!! 갑자기 메뉴판에 한글이! 부대찌개정식이라니! 이곳은 한국식당이었다. 얘들아, 혹시 우리 생각해서 데려온거니? 안그래도 되는데... Luckily they had local food. 다행히 현지식도 있었다. 떡볶이집 2층이 떠오르는 테이블부터 수상하다 싶었지. Vietnamized Koreanized Chinese food. 다른 일행이 주문한 짜장면이 신기해서 찍었음. 짜장이 적고 국물이 별로 없다. 여기서 짜장면을 보고 있자니, 한국화된 중국요리인 짜장면을 또 베트남화한 복잡한 기분이다. Don't remember the name, but Vietnamese food never fails. 뭔지 기억 안나지만 베트남 요리는 실패하는 법이 없지. Coconut juice after Vietnamese food: priceless 그분이 코코넛주스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코코넛 주스 한통이 단돈 12000동. back to Ho Chi Minh (2018)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동양정자파라곤 031-711-2005 2018. 1. 18. 목.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보쌈 회사 바로 앞 식당인데 밥 먹으러 온 적은 거의 없고 오늘도 회식으로 방문. 회식이라 먹다가 찍고, 먹다 말고 찍고. 메뉴를 보니 점심시간에 왜 안왔는지 알듯 ......... 2018. 1. 26. 금. 그런데 점심에 다시 왔네? 그것도 내가 골라서. 그냥 안가본데를 가보고 싶었어. 쭈꾸미비빔밥 10 맛있고 맵다. 만원 주고 먹어야 할지는 고민 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4-55 02-563-5988 2017. 11. 29. 수. 수탐 전 저녁. 보통 출빠 전 저녁은 간단히 하는 편이지만 이 날은 날씨도 춤고 뭔가 든든한게 드시고 싶었나보다. 지나다니면서 슬쩍 보기는 했지만 처음 들어가보는 전가네. 원래는 칼국수집인데 이래저래 고민하다보니 정작 칼국수는 주문을 안했다. 왕만두 7 전에 이화수에서 먹었던 만두가 너무 맛없어서 한동안 만두에 대한 기억이 안좋았고 그분께서 만두를 시킨다고 했을 때도 시큰둥했는데 이 만두는 정말 맛있었다. 피가 얇은게 포인트. 강추. 소고기국밥 8 소고기국밥도 평소에 먹던 것과 다르다. 조미료가 아닌 진한 맛. 그런데 간을 약하게 한 정도나 음식 맛이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김치도 맛있고. 괜찮은 한식집 찾기가 은근히 힘들던데 선릉 근처에 하나 발견했다.

★★★★ 2016. 11. 8. 화. 오랜만에 발견한 한식이 괜찮은 배달음식점. 카레돈까츠도시락 8.0   카레돈카츠도시락은 평범한데, 카레돈카츠는 원래 맛있는 거. 석쇠고등어구이도시락 9.0 생선 좋아하시는 그분께서 전에 이 메뉴를 드시고 마음에 드셨던 건데 고등어가 좀 작아진 것 같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33길 12 02-567-4388 http://www.300zip.com/ ★★★ 2016. 10. 20. 목. 오늘의 동기점심은 처음 가보는 삼백집. 정말 1년만에 돌아왔을 뿐인데 역삼의 식당가는 숨가뿌게 바뀐다. 콩나물국밥 등 국밥을 기본으로 하는 집인가보다. 삼계국밥 9.0 .......... 2017. 2. 17. 금. 팀점심으로 삼백지을 다시 방문했다. 전에 못찍었던 반찬 사진. 전에 못찍었던 메뉴 사진. 삼백집콩나물국밥 6.0 해장 아니고는 콩나물국밥을 그렇게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게 먹고 싶었는데 어느새 메뉴가 통일이 되버려서 그냥 먹었다.  맛은 괜찮은 편인데 시루향기 콩나물국밥 맛을 알고 나서는 왠만한 콩나물국방은 성에 차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