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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holm] Kebab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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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gsgatan 68, Stockholm, Sweden 08-20 80 27 ★★★ ordinary Kebab House I love Kebab, so I liked this place, but nothing special. The staff was not as kind as other restaurants. 2015. 12. 27. 일. WAYNE'S COFFEE 와 함께 한 나홀로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한 무리의 좀비떼가 슬슬 하루 일과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일단 맥주가 떨어졌으니 COOP에서 맥주 충전을 하기로 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원래도 눈을 좋아하지만 북유럽에서 마주한 눈은 왠지 더 묘한 감정이 든다. 이곳이 Central에서 호텔로 가는 지름길. 왼쪽이 Arlanda Express 승강장이다. 하얗게 변한 호텔 앞 공원. 마냥 신난 30대 후반 어린이들. 뛰쳐나가고 싶지만 오늘 또 밤새 춤을 추려면 체력을 아껴둬야겠지. 아버지와 아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다. 스노우볼 유경험자인 짜오왈 호텔 앞 간이음식점에서 파는 케밥이 맛있다고 했는데 연휴라 그런지 문을 닫았다. 아쉬운대로 호텔 근처 케밥집을 찾았다. 스웨덴은 식당이나 가게나 어딜 가도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중동계 외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국민성(?)은 어쩔 수 없나보다. 케밥은 평범한 편. 하지만 난 케밥을 좋아함. 그런데 정작 케밥 사진이 없는걸 보니 사진 찍을 틈 따윈 없었나보다. Stockholm (2015) 목록으로

[Stockholm] WAYNE'S COFF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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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holms Centralstation, Klarabergsviadukten 49, 111 64 Stockholm, Sweden +46 8 411 18 30 http://www.waynescoffee.com/ ★★★ ☆ convenient coffee house near centralen. Not like other coffee branches, it's not crowded, so you can easily pick up what you want to drink. The staff was also kind and helpful. It's a good place to buy coffee before walking tour to Gamla Stan. 2015. 12. 27. 일. 아침을 먹고 모자란 잠을 자고 나서 바람을 쐬고 싶은데 다들 피곤한 눈치여서 혼자 나왔다. 일단 어제 길을 헤멘 경험으로 주변 지리를 파악하자는 취지로 아는 지역을 확인해 봤다. 우선 Central 근처의  Flygbussarna 버스를 내렸던 곳. 저 문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간 후, Arlanda Express 승강장을 지나면 호텔까지 직선거리로 갈 수 있는데, 지상으로 가느라 한 블럭을 돌아서 갔었다. 센트럴 옆으로 호텔이 보인다. 정면에서는 몰랐는데 호텔 규모가 꽤 크다. 내부 구조를 생각하면 당연하긴 하다. World Trade Center. 어제 길을 헤메면서 멀리서 저 간판을 보고도 Centralen과 같은 건물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Arlanda Express, metro, bus 등 모든 노선이 지나는 스톡홀름 교통의 중심.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려면 손에 따뜻한 음료 한 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사람이 붐비지 않는 커피숍을 찾다가 센트럴 건너편에 위치한 WAYNE'S COFFE가 딱 눈에 들어왔다. 이민 정채 때문인지 낯선 동양인에게도 직원이

[Stockholm] Beyond Retro Vintage Clo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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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ttninggatan 77 111 60 Stockholm 08 5591 3642 http://www.beyondretro.com/en/ Monday - Friday 11:00 - 19:00 Saturday 11:00 - 17:00 Sunday 12:00 - 16:00 ★★★ 2015. 12. 26. 토. Pong Asian Restaurang 에서 배불리 점심을 먹고 나니 스톡홀름의 짧은 해는 이미 지고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이미 저녁 분위기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미리 정보를 알아둔 빈티지샵에 들르기로 했다. 위 주소 위치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그나마 맞는 것 같은 위치가 여기다. 홈페이지를 보니 영국 브랜드인 듯. 옷가게라 당연히 촬영은 안될 것 같아서 사진은 안찍었다. 괜찮은 옷들이 많았는데 스웨덴 기본 물가가 있다보니, 조금 무리해서라도 사고 싶을 정도의 옷은 참기 힘들었다. 사실 그보다는 식사 후 급격히 나를 찾는 자연의 부름에 호텔로 먼저 돌아가야 했다. 좁은 스톡홀름 시내라 대충 가면 되겠지 싶어서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는데, 왠걸 어두워져서 그런지 갑자기 방향을 잃었다. 그분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지고 나는 갑자기 x마려운 죄인이 되어 버렸다. 결국 일행보다 늦게 호텔에 도착하고, 그분을 모시고 함부로 길을 헤메서는 안된다는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 자연의 부름은? 긴장했는지 들어갔다. Stockholm (2015) 목록으로

[Stockholm] Pong Asian Restaur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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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ra Tvargrand 3, Stockholm 11152, Sweden +46-8-440 02 08 http://pongasian.se/ ★ ★ ★ ★ When you miss Asian food in Stockholm, and when you don't wanna care about the cost, this is the place you should visit. The buffet is small but still serves various menus. It's even cheaper during weekdays. The tables are quickly filled, so avoid the crowded times. 2015. 12. 26. 토 Riddarholm Church 에서의 짧은 투어(?) 마치고 아까 점찍어둔 태국 요리 뷔페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김정은은 이제 세계적인 캐릭터인가? 나중에 계산을 하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나오는 길에 아까 봤던 옥외 메뉴판을 봤더니 런치는 주중만 적용되는 가격이었다. 주중에 한 번 더 오자고 했건만 결국 못옴. 메뉴를 보는척(?) 하다가 결국 뷔페 6인 주문. 메뉴는 많지도 적지도 않고, 맛도 평이하지만, 살인적인 스웨덴 물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그리운 아시아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나름 구색은 다 맞춰서 아이스크림과 과일까지 있다. 지금 행사측에서 나눠준 주변 식당을 봤더니 숙소 근처에도 지점이 하나 있네 ㅠㅠ Stockholm (2015) 목록으로

[Stockholm] Riddarholm Church (Riddarholmskyr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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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darholm Church, 107 70 Stockholm, Sweden This beautiful church is located near Gamla Stan. (or IN Gamla Stan) You can't miss it, because this is the only tall building in that area. 2015. 12 .26. 토. Plugged Records 에서 헛탕을 치고 돌아가는 길에 멋진 건물이 눈에 띄어서 무작정 다리를 건넜다. 처음 스톡홀름을 방문했을 때 이 강변을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중 무리하게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 살며, 아침에는 강변을 따라 조깅을 한 후, Gamla Stan에서 차를 한 잔 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스웨덴 댄서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 삶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했다. 가까이서 보니 아까 본 건물은 교회인 듯 싶었다. 유서 깊은 교회인 듯 건물 앞에 모형도 전시되어 있고, 숫자를 보니 아마 1620년도에 건출된 듯 하다. Stockholm (2015) 목록으로

[Stockholm] Plugge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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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a Nygatan 7, 111 27 Stockholm, Sweden +46 8 31 91 15 Sweden has good swing jazz bands, and this is where you can buy their CDs. It is located in Gamla Stan, so you can take a rest during walk-around. Check the opening hour in advance. 2015. 12. 26. 토. Espresso House 에서 적당히 몸을 녹이고 여성들의 주도로 옷가게 구경을 간다고 한다. 나는 그 틈을 이용해서 닥존에게 부탁받았던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미리 조사해둔 Plugged Records에 들르기로 했다. 이제 2시가 조금 지났을 뿐인데 벌써 석양이 진다. Gamla Stan의 큰 거리에서 조금 안쪽이라 약간 찾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Gamla Stan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러헥 어렵지는 않다. 그런데... 문 닫았음. 인터넷에는 분명 여는 날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 2015. 12. 30. 수. Sushi Bar Ichiban 에서 식사를 하고 다른 일행이 차를 마시러 간 사이 나는 닥존에게 부탁받은 CD를 사기 위해 Gamla Stan의 Plugged Records로 다시 향했다. 혼자 걷는 스톡홀름의 밤거리가 멜랑꼴리하다. 오 불이 켜있네? 저한테 왜 이러시나요. 1월 2일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하루 차이로 미션 실패. Stockholm (2015) 목록으로

[Stockholm] Espresso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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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ästerlånggatan 57 111 29 Stockholm http://www.espressohouse.com/ ★★★ This place is just a perfect for taking a break during Gamla Stan walk-around. It has lots of comfortable seats. The staff was kind and helpful. 2015. 12. 26. 토. 이제 본격적인 Snowball 행사가 시작되면 밤새 춤추고 먹고 자고 춤추고 언제 또 밝은 시내를 보게 될지 몰라서 아침 먹고 서둘로 Gamla Stan으로 향했다. 일출이 9시, 일몰이 3시, 낮이 6시간 뿐. 두 번째 오는 스톡홀름이지만, 세계 어디를 가도 올드타운은 항상 기부닝 좋아진다. 스톡홀름의 Gamla Stan은 사람이 좀 북적이는 편이긴 하지만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특별히 멋있는 풍경도 아닌데 이 사진을 왜 찍었을까 자세히 들여다 보니 생각이 났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잘 차려 입은 두 남자와, 그 뒤를 여유롭게 쫓아가는 두 여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거다. 너도 아직 그대로 있구나. 한바퀴를 대충 둘러본 후, 몸을 녹이려 Espresso House에 들어왔다. 한국의 카페베네쯤 되려나 스톡홀름 시내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 2015. 12. 31. 목. The Meat 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 근처의 Espresso House에서 커피를 마셨다. Frapino Mocka stor 46 프라푸치노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스타벅스의 상품명이고, 원래 명칭은 커피 프라고 한단다. 여기서는 Frapino라고 한다. https://namu.wiki/w/%EC%8A%A4%ED%83%80%EB%B2%85%EC%8A%A4%20%ED%94%84%EB%9D%BC%ED%91%B8%EC%B9%98%

[Stockholm] COOP Centra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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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plan 1, 111 20 Stockholm, Sweden https://www.coop.se 2015. 12. 25. 금. Restaurang Rakan 에서 만족스런 식사를 마치고,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술을 사기 위해 Central에 위치한 COOP라는 마트 체인으로 향했다. 직원이 계산하는 곳은 줄이 길고, 대신 셀프 계산대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외국에서 몇 번 사용해봤던 터라 능숙하게 바코드를 인식하고 봉투에 담는다. 주류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직원이 신분증 확인을 해야 하는데, 품목에 주류가 포함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직원을 호출한다. 그래서 여권을 꼭 챙겨가야 한다. 한 번은 직원이 나한테 나이를 묻길래, 이제 1주일 뒤면 우리나이로 마흔(...)이고 해서 농담 좀 보태서 'forty'라고 했더니, 별 시덥잖은 농담을 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와 여권을 번갈아 보더라. 그러더니 놀라면서 '너 엄청 어려보여서 그랬어! 좋은거지, 그건!' 아 누가 뭐래나. '내가 몇살쯤 되는줄 알았는데?' '스물다섯?' 하하하하! 스웨덴 대파 스케일 (당근과 비교) Stockholm (2015)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