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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linn] Tallinn City Tr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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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6. 월. 미니 열차의 유용함에 대해서는 몇 번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일단 그 지역을 둘러보기 전에 미니열차를 타고 한 번 돌아보면, 지도로만 봤던 지역에 대한 실제 거리감이 생기고, 나중에 도보로 다닐 때 어떤 식으로 이동해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탈린의 미니 열차는 귀엽게 생겼다. 객실(?)에 타고 기다리고 있으면 티켓 판매원이 수금을 하고 표를 나눠준다. 가격은 인당 6EUR.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그런데 탈린 볼거리의 절반 정도가 Toompea 언덕에만 있다보니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아래쪽만 다닌다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Baltics (2016) 목록으로

[Tallinn] Tule Esto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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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ekoja plats, 5, Tallinn 10146, Estonia ★★★ house beer in the Town Hall Square Basically, I don't have much expectation for restaurants or bars near tourist sites. But we needed a place to take a rest between tours and we picked this one because it was not that crowded like others. However, the house beer was really nice and had satisfactory time. The mini trains stop is near here. 2016. 5. 16. 월. 유치해 보이지만 우리는 미니기차를 좋아한다. 주요 거점을 편하고 빠르게 돌아보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나중에 내려서 천천히 걸어다닐 때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탈린에도 미니기차가 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광장 근처의 펍에서 맥주를 한잔 하기로 했다. 광장 근처 식당이나 바는 비싸기만 할 뿐 맛이나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가 많아서, 처음부터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그나마 사람이 좀 적은 곳으로 골랐다. 그런데 의외로 하우스 맥주도 있고 종류도 꽤 다양하다. 가격은 물론 비쌌다. hot wine 5.5 뱅쇼 좋아하시는 그분을 위해 열심히 뱅쇼 있냐고 물었지만 그것은 여기서 'hot wine'일 뿐이었다. Tule Majaolu Tule House Beer 7.9 무려 만원짜리 맥주. 맛은 있었다. Baltics (2016) 목록으로

[Tallinn] Town Hall Squ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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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ekoja plats, Tallinn, Estonia ★★★☆ a general square but still worth to visit It's beautiful and a little bit smaller than other squares in other major European cities. The restaurants and bars are expensive, but still worth to visit and give your feet a rest while drinking local beer. 2016. 5. 16. 월. 호텔에서 봐뒀던 추천 도보 코스가 있었는데 Toompea Hill을 헤매듯이 돌아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길이 복잡해서 시간이 많이 소모될 것 같았다. 쿨하게 코스는 포기하고 일단 주요 거점 위주로 돌아볼 생각으로 시청광장 쪽으로 향했다.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 중 하나다.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전에 식사를 먼저 해두는 것이 좋아서 TripAdvisor로 찾아보니 마침 근처에 Rataskaevu 16이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그런데 오늘 늦게 연단다. 또 쿨하게 포기. 유럽 각국의 올드타운은 웅장하거나 소박하거나 모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이런 곳의 식당과 술집은 추천할 만한 곳이 못되지만, 여행자라면 기꺼이 바가지를 쓰더라도 맥주 한모금 하며 쉬어갈만 하다. 시청 건물. Baltics (2016) 목록으로

[Tallinn] Alexander Nevsky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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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si plats 10, Tallinn 10130, Estonia unique Russian architecture If you have seen only the European style churches or cathedrals, this one looks quite unique. It reminds me of the moment I've seen mosques in Istanbul, but still different styles. 2016. 5. 16. 월. Toompea 언덕을 배회하다 보면 꽤 큰 규모의 이색적인 성당을 만나게 된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봐왔던 교회나 성당과는 확연히 다른 양식인데,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이다. 지붕의 독톡한 뿔 모양이 사진에서 보던 모스크바 등 풍경의 그것과 닮아있다. 다양한 문화, 국가, 인종이 인접해 있거나, 전쟁과 식민지 등 복잡한 역사를 가진 지역은 독특한 문화를 발견하게 된다. 동서양이 만나는 이스탄불이 대표적이지만, 북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발트3국도 만만치 않은 역사를 갖고 있는 듯 하다. 밤에 보면 후덜덜할 듯한 동상. 젊은 아가씨가 전통복장을 입고 즉석에서 아몬드를 볶아서 팔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곳에도 이런 노점들이 있더라. 보통 이런 노점을 젊은 아가씨가 운영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데, 저 아몬드 한봉지가 5유로니 에스토니아 물가를 생각하면 할만한 것 같기도 하다. 묻지도 않고 사진을 마구 찍어대던 중국인 아줌마들 같은 손님만 아니면 더 할만할텐데. Kiek in de Kök 에서 돌아오는 길에 입구 쪽을 자세히 봤다. Baltics (2016) 목록으로

[Tallinn] Toom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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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mpea, 10130 탈린 에스토니아 various view points Though it's called a hill, it's naturally connected to the other areas of Tallinn. So, you might end up here while walking around the city. There are various view points on this hill with various directions of the city. However, the small streets are a little like a maze, be careful not to be late, especially if there's a schedule you have to follow. 2016. 5. 16. 월. 탈린은 마을 자체가 작기도 하고 일정도 짧아서 경로를 어떻게 잡을까 생각하다가, 미리 경로를 잡지 않고 론리플래닛의 워킹투어 추천 경로를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출발 전에 회사 일이 워낙 바빠서 상세하게 준비할 시간이 없기도 했다. 경로를 보니 탈린의 주요 거점을 대부분 커버하고 우리 일정과도 대략 맞을 것 같아서 시간 구애받지 않고 다니기로 했다. 호텔에서 조금 나오면 큰길이 나오는데 올드타운과의 경계쯤 된다. 횡단보도는 없는 것 같고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지하도를 통해서 건너가면 된다. 호텔 근처는 약간 삭막한 시골 느낌이었는데, 길 하나 건너서 올드타운으로 들어서자 마자 초록이 타나난다. 본격적인 올드타운의 느낌. 아직까지는 다른 유럽 도시들과 비슷하다. 성의 쪽문 쯤 되어 보이는 작은 통로를 지나면 오른쪽에 높게 솟은 언덕 위로 건물들이 보인다. 아마 예전에 궁전이라던가 하던 건물들이 현재 관공서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탈린 시내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위치니 왕이 살았다면 이런 곳에 살았겠지. B

[Tallinn] Economy Ho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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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li 2, 10412 Tallinn, Estonia +372 667 8300 http://www.economyhotel.ee/ ★★★☆ cost-effective hotel close from the port We arrive in Tallinn late evening, so I wanted the hotel to be close from the port. It's also cost-effective. The staff was friendly. However, we still needed to take a cab from the port. And it's a little far from the old town. Breakfast was so so, but considering the price, it was ok. 2016. 5. 15. 일. 탈린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서 숙박할 호텔의 조건이 좀 까다로워졌다. 밤에 호텔까지 이동이 용이해야 하고, 호텔에서 올드타운, 호텔에서 버스 터미널의 이동도 고려해야 했다. 아무래도 밤 시간의 이동이 첫번재 고려대상이기 때문에 무조건 항구에서 가까우면서 올드타운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호텔이 마침 있어서 예약했다. 이름부터 이코노미호텔, 실제로 가격도 저렴했다. 늦게 도착해서 말 그대로 잠만 잘꺼기 때문에 아무 기대를 하지 않고 체크인했는데 생각보다 아늑했다. 하룻밤 자는데 이 정도면 충분. 2016. 5. 16. 월. 저렴한 호텔이지만 조식도 제공한다.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에 밝은 시간에 다시 보니 어젯밤 인상보다 훨씬 꽨찮아 보였다. 호텔보다는 호스텔에 가까운 곳이지만 소소한 곳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길을 걷는 현지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식당의 창가 자리. 외진 곳에 위치한 저렴한 호텔이라 동양인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일본인 여자 둘이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다. 메뉴는 정말 심플

[Helsinki] Viking Line to Tall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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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sinki (Katajanokan Terminaali Viking Line), Helsinki, 핀란드 A ferry to Tallinn, Estonia Our next destination was Tallinn, Estonia, so I've booked Viking LIne, which fits our schedule and the cost is reasonable. We've stayed in Hotel Katajanokka, so it took only 5~10 minutes on foot to the port. The travel only takes 2.5 hours, but the ferry was huge and equipped with all the facilities necessary including restaurants and bars. I've booked a cabin to avoid inconvenience such as taking care of suitcases, but it seemed to be ok to book cheaper ones. 2016. 5. 15. 일. 이제 헬싱키 일정을 마치고 페리로 에스토니아의 탈린으로 이동할 차례다. 가방을 찾기 위해 트램을 타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Uspenskin Cathedral이 보인다. 횽이 다음에 보러 올께. 호테를 카타야노카 섬으로 잡은 이유기도 한데, 탈린으로 가는 페리 중에서 바이킹 라인의 시간이 맞았고, 바이킹 라인은 카타야노카 섬에서 출발한다.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입구 쪽에서 보면 버스 터미널처럼 생겼지만, 페리 터미널 맞다. 피곤하면 예민해지는 그분과 우주의 평화를 위해, 2시간 반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객실로 예약했다. 티켓에 'Alcohol=10x20 Wine=90 Beer=110" 이라고 쓰여 있는데, 헬싱키 사람들이 물가가 저렴한 탈린으로 술쇼핑을 많이 간다더니 아마 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