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팔팔자연산회센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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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213 팔팔자연산회센타 0507-1465-8488 평일 14:00 - 22:00 매주 수요일 휴무 29000원짜리 고등어회 한 마리를 포장해도 반찬, 쌈, 회무침, 죽까지 챙겨주시고 구성이나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2021-02-26 FRI 민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지만 양도 좀 부족하고, 무엇보다 제주에서는 야식 포함 단 한 끼도 낭비할 수 없다. 식당에 가기는 늦었고 회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만한 곳을 성산 근처에서 찾았다.  들어갈 때는 좀 긴가민가 했는데 결론적으로 꽤 만족스러웠다. 제주에서 회는 왠만하면 중박 이상인 듯.  테이크아웃 메뉴가 따로 있는걸로 봐서 포장도 신경써서 하지 않을까 하는 신뢰가 좀 생겼다. 고등어회 29,000원 등 가격도 합리적인 편.  회무침과 죽까지 들어있고 구성이 꽤 괜찮다.  제주 목록으로

(성산) 민트 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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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3-66 064-731-7773 결혼 기념일에 방문.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기대보다 좋았는데 셔틀 서비스가 엉망이다. 춥고 어두운 밤 강풍 속에서 30~40분을 기다리며 세 번 요청한 끝에 셔틀을 타고 올 수 있었다. 2021-02-24 FRI 제주에 분위기 좋은 곳은 꽤 있는데 기념일게 갈만한(비싼) 레스토랑은 많이 못찾았다. 그나마 서귀포 근처에 많았고, 그나마 월정에서 가까운 곳은 휘닉스 제주에 위치한 민트 레스토랑이란 곳을 발견했다. 블로그의 전반적인 평은 음식은 보통인데 건물이 멋지고 전망이 좋다는 내용이 많았다.  미리 예약하면서 이벤트 테이블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 않았고, 검색해서 본 장식이 좀 유치해서 차라리 테이블 장식 빼고 케잌하고 샴페인만 해도 괜찮을 듯 했다. 원래 식당에서 "맛있어요?"라고 묻는건 의미 없지만, "이벤트 테이블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물었는데 직원조차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으세요." 하더라.  휘닉스 제주 내의 시설이라 자체 주차장은 없고, 일단 리조트 단지 내에 주차하고, 셔틀로 이동한다. 날씨만 좋으면 경치도 구경하면서 걸어가는게 좋겠지만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셔틀이 정시에 출발하는 것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 로비에 물어보면 어디서 기다리라고 알려준다. 홈페이지 안내 기준으로 로비 정문 출발은 매시 0,20,40분, 민트 출발은 매시 10,30,50분이다.  민트 레스토랑 올라가는 언덕. 날씨만 흐려서 좀 을씨년스럽다.  건물 중간 통로에서 바라본 바다. 파도가 높아서 좀 무서웠다.  대표적인 포토존인 그네다.  바닷가 쪽에서 바라본 건물.  결과는 폭풍의 언덕.  나츄랄 바람머리.  1층은 카페고 2층이 레스토랑이다. 구경만 하고 갈거면 카페에 들러도 좋을 듯 하다.  레스토랑 입구.  사전 예약 없이 주문 가능한 코스는 ALL ABOUT JEJU 한 가지다.  미리 예약해서 창가 구석의 명당

(김녕) 버터베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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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2길 20 0507-1476-5013 목~일요일 12:00 - 17:00 포장만 가능!! (Only take-out!!) 월~수요일 휴무 에그타르트와 쿠키가 맛있는 김녕 베이커리 맛집. 영업시간이 짧은데 소진되면 꽤 일찍 닫기도 해서 멀리서 이동할거면 미리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올레길19코스에 위치해서 걸어가다가 들르기도 좋다. 현재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2021-02-26 FRI 결혼 10주년 두 번째 미션은 케잌 사기. 기왕 제주도까지 왔으니까 좀 작더라도 지역 베이커리에서 특색 있는 케잌을 사고 싶어서 케잌 파는 카페를 검색했다. 역시나 월정, 세화, 김녕을 통틀어서 케잌을 파는 베이커리는 손에 꼽을 정도. 그 중 좀 크기가 큰 케잌을 파(알 것 같으)는 김녕의 버터베터를 미리 알아봐 두고, 세화꽃집 들러서 다시 서쪽으로 이동했다.  안내에 있는 길이 좀 좁아서 주차하기 불안해 보여 다른 곳을 찾아봤는데 더 지나서 좌회전하면 백연사 앞에 공터가 있고 버터베터까지 도보거리는 비슷하다.  그런데 걸어들어가다보니 이런 공터가 있어서 굳이 백연사 앞에 주차하지 않아도 될 것 같더라. 참고로 이 길은 제주올레길19코스라서 올레 걷다가 들르기 좋다. 다만 영업시간이 짧고 그나마도 상품 떨어지면 엄청 일찍 닫기도 해서 운도 따라야 한다.  간판이 (아마도) 없고 이런 가정집이라서 주소를 보고 찾는게 좋다.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 건물이다.  입구.  오느르도 좀 늦게 온건지 진열되어 있는 상품도 별로 없고 그나마 케잌이라 할 것도 너무 작았다. 그래도 이제 다른 곳 알아보기는 힘들어서 작은 케잌이랑 여기서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랑 몇 가지를 샀다.  돌아가는 길에 김녕해수욕장에 들렀다. 규모도 작고 경치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에그타르트 2.5 비싸지만 맛있는 에그타르트. 지인 왈 홍대 포함 본인이 먹어본 에그타르트 중 가장 맛있더라고. 나중에 올레길도 걸을겸 다시 사러 세화까지 갔는데 상품이 떨어져서 그냥 돌아왔다는 슬픈 이야기.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