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ghai] Wanshang Huaniao Market

2007. 6. 2.

상해 둘쨋날. 하루하루에 대한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들언 전날 분명 술을 먹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 머무르는 내내 마셨겠지. 포카리누나, 그릉이와 함께 갔으니까.


아마도 숙소에서 내다본 다른 쪽의 풍경. 빽빽한 건물 사이로 자욱한 안개 때문인지 왠지 더 상해스럽다.


오늘 일과는 주변의 재래시장을 구경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혹시 상인이 싫어하지 않을까 해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정말 신기한 물건이 많았다. 영화 특수분장팀 가방을 풀어 놓은 듯 발길을 잡아 끄는 물건 투성이였다.


왠지 정겨워 보여서 찍어본 어느 가정집 베란다. 국영이 형이 맘보를 추며 걸어나올 것만 같다.


고양이와 닭이 사이 좋...은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지금만큼은 평화롭게 햇빛을을 쬐고 있다.


타임머신?


시장 이름은 확실하지 않은데 지도에서 저 이정표를 검색해 보니 주변에 저런 시장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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