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apest] Opera Garden Hotel & Apartments ★★★★★

Hajos utca 24, Budapest 1065, Hungary
+36 1 301 9030
http://operagardenhotel.hu/
★★★★★

The best hotel in the center of Pest area
This is one of the best hotel I've ever stayed. The staff was so kind and professional, the room was equipped with everything we needed, and the we also enjoyed the breakfast here. I just cannot complaint a thing.

2016. 11. 3. 목.

Budvar B&B에서 오페라 가든 호텔로 가는 대중교통으로 찾아보는데...


그분을 모시고 캐리어를 끌고 걸어갈 자신 있는 거리가 없다. 결국 수B&B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불렀는데 1840 포린트로 적당히 나왔기래 팁을 보태서 2000 포린트, 약 6000원 정도 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시더라. 택시는 숙소에 부탁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교적 다양한 국가를 다니다 보니 각 나라의 사람들마다 국민성도 다르고 서비스 마인드도 다르다. 가끔은 인종차별이 아닐까 의심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기분탓만은 아닌 것 같다. 내 기억이 맞다면 오페라 가든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는 내가 경험한 최고 수준이었던 것 같다. 보통 서양인들은 친절하다가도 돌아서면 표정이 급변한다거나 의식적으로 친절하려는 것이 티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어색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직원 하나가 체크인부터 방까지 안내하며 호텔의 각종 시설들을 하나하나 안내해 주는건 거의 감동이었다.


호텔 데스크에 보니 이런 포켓 와이파이 제품을 대여해주던데 하루에 4 유로면 합리적인 가격 같았다. 미리 계획만 할 수 있으면 로밍이나 현지심보다 편리해 보였다. 다만 우리는 남은 일정동안 네트웤이 그다지 필요없을 것 같아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방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받고 만족스러워하고 있는데 벨보이가 가방을 가져다 줬다. 유로나 달러면 팁으로 지폐 한 장을 주면 되는데 포린트는 100 포린트가 400원 밖에 안되어서 잠깐 고민하다가, 어차피 가방이 2개니까 500 포린트를 드렸다. 반응으로 봐서 적당한 금액이었던 것 같다.


방 자체는 약간 작은 편인데 공간은 적당하고 시설이나 구조가 좋아서 불편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


이것은 미끼.


이것은 무료.



욕실도 현대식으로 깔끔하다.


전자렌지를 비롯한 조리시설도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방에서 조리도 가능하지만 일정이 짧아서 사용할 일은 없었다.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잠시 더 호텔을 둘러봤다.


라운지 같은 공간이 있는데 자연 채광이 들어와서 날씨가 따뜻하면 좋을 것 같았다.


만족스러웠던 서비스 중 하나인 무료 차와 쿠키다. 관광을 위해 호텔을 나가는 길에 테이크아웃 컵에 따뜻한 차나 코코아를 가득 담으면 추운 날씨에 조금은 든든해 진다.

..........

Divin Porcello에서 저녁 먹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M1 메트로를 타고 세 정거장이다.



여기가 오페라하우스인 듯 싶다.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핀볼박물관을 가보고 싶었는데 그분께서 피곤해 하시는 것 같아서 포기.



..........

2016. 11. 4. 금.

서비스가 그렇게 좋으니 조식은 얼마나 맛있을까?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음식은 동일하게 양쪽에 있다. 2층이 테이블이 더 많다.



기본적으로는 일반적인 조식인데 이렇게 특색있는 아이템이 몇 가지 있다. 그분이 좋아하시는 홈메이드 요거트다.



오믈렛과 주스 등 따로 주문하는 메뉴가 있다. 추가비용이 있나 잠깐 고민했는데 추가비용은 따로 없었다.


아침 먹으며 오늘의 투어 준비.


테이크아웃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다니 이 호텔 정말 마음에 드는구나.

..........

2016. 11. 5. 토.


비행기가 이른 아침이라 혹시 못일어날까봐 프론트에 모닝콜을 부탁했더니, 그럼 아침을 싸줄테니 가져가겠냐고 묻더라. 다시 한 번 호텔의 서비스 정신에 감동이다.


Budapest (2016) 목록으로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역삼] 창고43 강남점 ★★★★

[방배] 실내포차(방배버들골이야기) ★★★★

(장충) 아시아 ★★★★★